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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이 없다
UNITED STATES 남신우 0 355 2006-09-06 13:30:48
가도 가도 끝이 없다

돈이 억수로 많았으면 좋겠다. 돈만 있으면 탈북형제들 많이 데려 내올 수 있다. 남한으로도 데려오고, 미국으로도 데려 내올 수 있다. 새까맣게 그스리고 시궁창 속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메는 꽃제비들을 꽃비행기에 태워서 저희들 가고 싶은 나라로 데려 내올 수 있다.

돈이 억수로 많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북한인권 전시회] 하겠다고, 사람들에게 손 내밀고 구걸하지 않아도 될텐데. 김정일이 사람들 죽이고, 김대중이 못되게 굴고, 노무현이 못살게 구니까, 우리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 좀 도와 주세요. 저 아이들 굶어죽는 처참한 사진들, 저 처참한 탈북형제들,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끔 전시회 좀 도와주세요.

돈이 억수로 많았으면 좋겠다. 돈만 있으면 [요덕스토리]를 비행기에 실어서 미국에도 날라 오고, 일본에도 날라 가고, 유럽에도 날라 가고, 정성산 감독이 너무 힘들고 너무 속이 타서 매일 펑펑 쏟아흘리는 눈물을 닦어줄 수도 있는데…정말 돈이 억수로 많았으면 좋겠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연변 조선족 형제들에게 북한에 드러가서, 지금 매일 매시 구호품만 기다릴 북한 식구들 먹여 살리라니까, 국경에서 막혀서 그냥 돌아 왔단다. 북한에 수해가 나서 사람들이 더 죽을 지경이고, 전염병이 돌까봐, 모두들 죽을 상이 됐는데도, 자그만 구호품 보따리조차 국경에서 막힌단다. 악마 김정일은 사람들 더 죽이려고 작심한 것 같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얕은 산 넘으면 조금 더 높은 산이 나오고, 높은 산 기어 오르면 절벽이 가로 막고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저렇게 높은 절벽인 줄 몰랐다. 내가 이렇게 힘없는 허깨비인 줄 미쳐 몰랐다. 노무현이 저렇게 막강한 사탄인 줄은 미쳐 몰랐다. 앞에도 노무현이고 뒤에도 노무현이고 옆에도 노무현이다. 노무현을 없앨 수가 없다. 노무현 악몽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저 느글느글한 노무현의 늪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

어쩌다가 우리 민족이 이렇게 되었나! 어쩌다가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었나! 모두가 다 내 탓이다. 모두가 다 내 탓이다! 이렇게 사방이 꽉꽉 막히도록 왜 가만히 있었나. 김정일이 절벽 위에서 마귀의 웃음을 짓고 있다. 네가 아무리 발광을 해도, 내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내가 수백만 북한형제들의 피를 마셨는데, 너 하나 피 마시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기왕 죽을 것, 가만히 얌전하게나 있다 죽어라!

그래도 그냥 죽을 수는 없다. 죽을 때 죽더라도 꽥 소리라도 지르고 죽을 것이다. 김정일, 마귀야! 네가 백 년 갈거냐, 천 년 갈거냐! 너 죽을 날은 정해져 있다. 내가 죽는 날, 너도 죽는다. 김대중, 노무현아! 너희들이 만 년 갈 줄 아냐? 남북한에서 죽어간 원혼들이 너희 둘을 그냥 내버려 둘 줄 아느냐?

이제 나라가 막장까지 왔는데, [요덕스토리] 공연하고,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전시해서 무엇 하나? 악마들이 남북한에서 마귀 춤을 추고, 미군들이 한반도에서 떠나는 마당에, [요덕스토리]가 뭐 대단하고 [북한인권 전시회]가 뭐 그리 대단한가?

그렇다! 대단하다! 내일 민족이 멸망하고 내일 나라가 끝장 나도, 오늘 정성산의 [요덕스토리]는 공연해야 하고, 오늘 문국한의 [민족 대학살] 전시회는 해야 한다. 내일 서울이 불바다가 되고, 내일 피바다 쓰나미가 나라를 덥쳐도, 오늘 우리는 북한의 [요덕]과 민족의 [대학살]을 고발해야 한다. 백년 후에 우리 후손들이 듣고 보라고, 오늘 우리는 [요덕의 주기도문]을 소리 질러 합창해야 하고, [대학살]의 피묻은 사진들을 높이 걸어 놓아야 한다.

2006년 9월 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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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06 14:49:38
    ㅎㅎ 2년 후에 대통령 선거 다시함.
    적어도 당신은 투표권한이 없는 것을 기억하기 바람.
    님은 미국인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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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06 15:20:54
    미군도 한반도에 주둔하는데 당신은 왜 미국땅에 있는지...

    당장 보따리 싸들고 귀국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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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2006-09-06 15:37:03
    흑 ---흑-----울 탈북자들도 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일제식민지때 보다두 더 생존하기 어려운 북한 내고향,,,,생각하면 정말 무언가 꽉 막힙니다...
    당사자들도 한탄뿐 아무것도 할수 없는데 이렇게 님과 같은 현시대 애국투사분들 모두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도움이 못되구,,,,,,힘내세요.아자! 아자 !진리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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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사자 2006-09-06 17:07:44
    이런 얘기는 애새끼들 전부 미국에 빼돌린
    노무현이나 그 아류들에게나 해라
    이 더러운 ㅋ,ㅍ 같은 노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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