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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부 의 인연
미소 0 389 2005-02-21 12:01:15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꿈에도 그리던 자유 찾아 삼만리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개 구혼[청혼] 합니다.
>나이:35(만34)
>직업:군인(해병대)
>고향:강원도 횡성
>가족: 부,모, 차남(둘째)
>학력:제주대 법학과 졸업
>성격: 착한건 기본, 자린고비정신무장, 그리고 해병대정신
>이상형: 알뜰살뜰 생활력있고 참한여성, 나이 37세까지 책임짐
>연락처:011-639-5899
>참고사항: 열심히 저축하고 아껴서 이담에 통일되면 북쪽에서 한번 폼나게 살고픈 맘
> 간절함, 아내와 둘이(북한길 잘 모름, 부인한테 배워야겠죠^^*)
>이곳에글올린이유: 지금까지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다보니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느끼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부모님 연세도 있고 저도언제까지 혼자생활을 해야하나 하는생각을 문득 갖게 되었읍니다. 그렇다고 길 가는 아무여자 하고 결혼하자고 할수 없드라구요
>결혼 정보 회사에 문의를 해본 결과 우리나라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직업 군인이라하더러구요. 그리고 제나이가 많다고 .. (저는 아직 청춘인데..)
>군인은요 직업 안정적이죠, 집(관사)주죠, 자녀들 학비 면제이죠, 면세품사죠, 전국 군 휴양소 이용하죠 얼마 좋은데 싫어한다고 하는지 원?
>해서 올해에는 장가를 가볼려고 합니다.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하자나요.
>그리고 제가 북쪽 여성 분을 반려자로 맞고 싶은것은 여러가지 있지만 남한에 와서 떳떳하게 결혼도 하고 잘 사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얼굴도 이쁘고, 착하고, 생활력있고 모든게 좋아보였읍니다.--TV에서--) 그렇다고 제가 필리핀, 베트남, 여자하고.... 저는 그게 싫더라구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있지 어찌 그렇게...
>이다음에 통일 되면 더 좋자나요 북한 여행도 같이 할수 있고, 북한 음식도 먹을수 있고 남쪽의 사치스러운 허영에 들뜬 여자들 보다 순수한 북쪽 여성을 간절히 원 합니다. 관심 있으신분이나 이글을 읽으신 분은 연락 주시고 여러곳에 알려 주세요.
>또한 저의 장가 보내기 추진 위원장 이신 형님 연락처는 011-447-7271 이구요 이메일은 kocji1004@yahoo.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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