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북핵과 개미 투자자들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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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였던 지난주 국내 증시는 북한 핵 위협으로 제한적인 하락폭을 키웠다. 이틀 동안의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는 각각 20, 10포인트 이상의 내림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북핵 위협은 단기악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주부터는 LG필립스LCD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의 경우 단기악재에 그쳐 어닝시즌을 앞둔 국내 증시의 중장기적 안정흐름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금리는 추가 강세에 다소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추석 연휴를 마친 이번주 주식시장은 북핵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주 코스피시장은 1371.41포인트에서 시작, 1.5% 내린 1352.00으로 마감했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60달러 밑선까지 떨어진 유가전망 등으로 상승세가 예상됐지만 북핵 리스크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핵이 단기악재임에는 분명하지만 중장기 상승세를 저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주부터 포스코와 LG필립스LCD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됨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대형주보다는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중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됐다. 북핵을 제외한 향후 대외변수는 안정적이라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견해다. 최근 증시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됐던 환율하락세가 마무리돼 안정을 되찾았고 3·4분기 기업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증시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외국인 선물에 의한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증시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우증권 이건웅 선임연구원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기업들의 주가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경우도 불확실성 해소로 긍정적 흐름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박문광 투자전략팀장은 “추석 연휴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반응이 나오지 못함에 따라 북한 핵관련 뉴스의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며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일부 물량을 축소시킨 후 북한 문제에 대한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재차 시장에 참여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주초 조정 연장, 중반 이후 안정 회복한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북핵이라는 돌발 악재로 투자심리 위축된 가운데 기업의 실적 우려감과 NHN의 대주주 매각 소식 등이 겹치면서 주가는 큰 폭 하락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9.67포인트(1.62%)가 하락한 587.3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4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수급부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개인 매수만으로는 지수상승을 견인하는데 힘겨울 수밖에 없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이 최근 급등과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 또 오는 12일로 예정된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변동성이 커진다면서 그영향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 있지만 이번주 중반 이후에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안정을 확인한 이후에 3·4분기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기업들의 3·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 개별 종목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채권 이번 주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 속에 주 후반부에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다소 지나친 비관론 확산과 글로벌 채권랠리에 힘입어 지난달 가파르게 하락한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접근 역시 조심스러울 전망이다. 우선 경기에 대해서는 8월 산업활동, 9월 수출입동향 등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처럼 최근 경기 비관론이 여름철 호우, 자동차업계 파업 등으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과도하게 금리에 선반영됐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당국의 채권시장에 대한 견제 역시 금리 상승 요인이다. 9월 금통위에서 장단기금리차 축소에 대해 경기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일종의 견제성 발언을 남긴 이후에도 시중금리 움직임이 발언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 당국의 긍정적인 경기관 언급이 동반될 경우 금리에는 비우호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글로벌 채권랠리를 주도했던 미국 채권시장이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점도 채권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10월 국채 발행계획은 물론 내년도 국채발행 물량이 대거 줄어들 것이라는 수급 호재가 여전히 유효해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도 그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핵실험 선언과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노출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채권에 대한 우호적인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맞추서 개미투자자들은? 주가지표는 놀랍게도 늘 현재상황에 우선한다는 겪언이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계속 반복 되지 않았던가요? 노무현대통령의 내각인선과 관련되어 주가에 정말 영향을 줄만한 상황이라고 여긴다면 주식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아마추어 입니다. 과거의 언론 보도나 지표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바닥에 다가서는 시점이 되면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비슷한 보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외인들이 한국증시를 떠난다... 주가 끝없는 추락... 주식시장 바닥이 없다... 개미들 투매 현상... 악재에 악재가 겹쳐... 애널리스트들의 우려에 소리... 그런 연후에 어느정도의 하락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런 호재하나에 급등을 하면서 대반전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전문 프로트레이더들은 아마추어들이 주식에 대하여 모르고 덤빌때 차라리 그런 보도를 접하여 개미들이 시장을 떠나는듯한 상황에 투자하라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주식시장을 떠나는게 아니라 저점매수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수익을 보기 위해서지요. 아직은 좀더 주가를 떨어트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정말 유감스럽게도 우리주식시장은 이렇게 외인들의 힘에 지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쌍한 개미투자가들은 쪽박차게 만드는 거지요... 조금만 눈을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 북핵이 해결되는 시점은 몇년후가 아닙니다. 불과 몇개월일겁니다. 불과 몇주만에 폭락사태는 불과 몇주만에 폭등으로 만화할수 있습니다. 그게 주식시장입니다. 개미들을 지쳐서 불안해서 주식을 팔아버리게 하려는 외인들의 흔들기가 심한 이유로 최근의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포장되어 있지만... 냉정하게 시장을 대처하는 발바른 개미가 되어야만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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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