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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위험하지 않나요?
REPUBLIC OF KOREA 기대 2 761 2006-10-26 22:25:04
슬슬 삶에 여유가 생기니, 두만강가에 가서 북한땅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내가 헤쳐왔던 두만강도 보고싶고...
그때 도와줬던 고마운 사람들도 보고 싶고...
요새 거기 위험하나요?
로과에서 도문까지 국경도로가 있던 데 거기 택시타고 쭉 흩으면
위험하지 않나요?
단속당할 때 한국여권 내밀면 안전한지...
최근 다녀온 분 있으면 소감 들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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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희 2006-10-26 23:03:24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가시면 덜 위험은 하겠지만 그래도 요즘 두만강 지역 국경경비대엔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행길이 끊이지 않음이 보고되어
    차칫 위험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민증도 그 어떤 신분증도 없이 도강을 할때만큼이야 위험하겠습니까? 대한민국 국적에 믿음을 갖고 한번쯤 모험해보면 괜찮을지도 모르지요
    도문 지역 택시를 이용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연길지역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구요 조선족 택시를 이용하기 보다는 한족인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원인은 조선족 교포는 우리의 단어 말투 하나하나에서 북한사람임을 금방 알아챌수있으나 한족은 그저 중국어 조금 구사할수있는 한국인으로 볼수도 있기 때문에 덜 위험한거죠
    만일 여행하시기로 마음 다잡으셨다면 언제나 안전하시길 기도 할게요.
    저희들의 마음도 함께 가져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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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26 23:50:35
    지금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특히 로가, 남평쪽은 더욱 지금은 아니예요
    최근 소식입니다
    저도 중국에 친척이 많은데 나주에 한번 갈려고 합니다.
    부디 지금처럼 잘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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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26 23:51:51
    위글에 오자 수정- "나주"가 아니라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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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 2006-10-27 00:52:59
    꿈님. 로과 남평 쪽이 왜 지금 아닌지 알고 픈데요.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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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 2006-10-27 10:58:54
    저도 7월에 갔다왔어요.
    근데 그정도로 국경연선을 보진 못했구요, 걍 도문 세관쪽에서 북한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왔습니다.
    그곳은 여행자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또 그 곳 주민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근데 변경지역은 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건 여행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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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27 12:52:50
    북한의 정세로 하여 중국당국이 그쪽 (화룡) 에 월경자가 많다고 하여 변방대 (이제는 정규 해방군이 들어섰다고 하던데..) 2개 대대를 급파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저는 중국에 친척이 많은데 모두 심양, 북경, 대련,등에 있어 그쪽으로 갈일은 없는데 그쪽과 자주 연락을 하다보니 소식울 듣게 되었어요.
    아무쪼록 심사숙고 하시고 일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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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나 2006-10-27 18:47:46
    님들은 연변사람인 나보다 연변에 대해 더 잘 아시는군요
    남평은 티비에서 들어봤어도 로과는 첨 들어봅니다.
    부디 안전하고 좋은 여행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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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06-10-27 19:10:29
    하이나님// 오래간마임돠.
    으 째 재밋는 글이랑 더 아이 올림두?
    요지음 우술일이 적어서 사는게 진짜 재미업수꾸마.
    이째--냐 엔밴 가는 우리 사람들이 실수루 안하게 거기 정황이랑 잘 알아봐주구 그래주소 에--.
    그리구 드문드문 재밋는 글 좀 올리구 그래주.
    내 댓빵 쏠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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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2006-10-27 19:27:20
    조심하는게 좋을듯 하네요...지난날 새터민이 중국 국경근처에서 북한 작전조 한테 끌려 간적있조....당연히 다시 돌아올수 없었습니다...신문에도 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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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대 2006-10-28 01:44:17
    관광객이 많은 지역 한곳만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문, 삼합, 백두산, 단동 그리고 무산 건너편이 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중국국경연선을 따라 여행하시는 것은 공식적으로는 공안당국에서 별도의 허가증을 소지하여야합니다.
    허가를 안받고 국경지역을 순회하시다 단속당하게 되면 본인의 신분이 노출될 가능성도 있고, 만에 하나 중국에 계신 탈북자를 만난 증거라도 있으면 인신매매범으로 형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로과, 리수, 남평, 백금, 명동, 개산툰 같은 인적이 드물고 관광객도 적은 지역은 피하시길.
    저는 교두에서 사진찍다가 중국경비대한테 쫒겨난적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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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청년 2006-10-28 15:58:58
    휴 ~ 얼마나 고향땅이 그리우실까?

    꼭 통일이 되어 자유롭게 오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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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ffg 2006-10-28 18:09:34
    저의들이 주고 받고 하네요. 중국에서 합법적인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어떻게 잡아요? 참 중국도 인젠 법제 국가입니다. 근거 없이 북한 처럼 아무나 잡지 못해요. 증거가 봐로 여권입고 한국 공민증 입니다. 그저 중국에들어 와서 그저 탈북자라는 것을 북한 테로조직의 눈에 나지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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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06-10-28 21:42:42
    흥!!!! 법제 국가 ???
    중국은 아직 법제 국가 소리 들을 날이 멀었습니다.
    윗 글들이 모두 사실입니다.
    중국이 법제국가 대문에 들어설려면 갈 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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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나 2006-10-29 12:19:23
    ㅋㅋㅋ 님 맞습니다.님은 중국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군요
    중국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일당제이기에 법제화국가로 되자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탐관오리들은 중앙령도들에게 잘만 보이면 잡히지 않죠
    중국은 법제화보다 사람지간의 관계처리가 첫째에요
    여기 정황은 님도 잘 아시겠지만 언론이 통제되여 있잖아요
    티비에서 일부 사회상의 추악한 면은 폭로해도 정치에 민감한 문제는 근본 보도하지 않아서 나도 그런 면에 대해 잘 모릅니다.
    변경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이것저것 수소문이라도 들어서 잘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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