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에 관한 질문 좀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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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어연구를 조금 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도움이 조금 필요해서요... 한국말처럼 욕의 종류가 많은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표현력이 다른 나라보다 다양한 우리언어의 특수성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지요 (노랗다 누렇다 누리끼리하다 누르스름하다등등) 그런데 언어적 특성뿐 아니라 사회적 특성에 따라서도 그 차이가 많이 생기는지 궁금해서요. 1. 우선 남한에서 가장 흔히 쓰는 '시발'이라는 욕을 북한에서도 쓰는지 2. 만약 많이 안쓴다면 그럼 가장 흔히 쓰는 욕은 무엇인지 3. 남한티비에 북한을 표현할때 자주 등장하는 '종간나 새끼' 혹은 '반동새끼'라는 말을 실제로 사용 하는지 요부분에 대해서 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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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북한이나 남한이나 같은나라 같은민족이기 때문에 여기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니 욕하는것도 여기나 똑 같겠죠............
북한에서도 시발이란 말이 있으나 잘 쓰지 않는 용어인 줄 알고 있구요
함경도 지방에선 씨베란 말로 자주 쓰입니다
종간나 새끼란 말도 있긴 하지만 자주 쓰이는 말이 아니구요...반동새끼란 말도 있긴 하지만 자주 쓰는 용어는 아닙니다
욕하는것도 지방마다 다르긴 하지만 함경도 지방에선 x새끼...x간나....이런말이 대표적이구요.....이 외에도 많이 있긴 합니다
아무튼 북한도 남한이나 똑 같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긴 하겠지만 혹시 궁굼한 사항이 있으시면 자주 질문을
주신다면 성의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종간나 새끼"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개새끼 " "개간나"라는 말을 잘 합니다
반동새끼같은 말은 이제는 어른들은 하지 않고 아이들이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서 하곤 한답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