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이 이번에 국힘 비대 위원장 자리에 앉자마자 역시나 광주로 달려갔다. 물론 광주도 한국 땅이니까 가는 그 자체야 누가 뭐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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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법무 장관 당시는 그렇게 말빨 자랑을 하며 똑똑한 척을 다 하던 한동훈이 광주에 가서는 납작 엎드려 가지고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걸 적극적으로 찬성하다.”고 하여 그나마 얼마 안 되는 광주의 애국 보수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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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는 그 외에도 “어떤 식으로든 헌법개정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의 상황에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고 발언하여 국민들과 보수우파를 바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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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동훈이가 도대체 뭔데 그따위 한심한 결론을 내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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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씨를 무조건 지지하는 분들은 “내년 총선에 한사람이라도 더끌어들이기 위한 제스처” 라고 항변하며 오히려 나를 무식하다고 욕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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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들을 해보라. 한동훈이 저런 말을 한다고 해서 광주의 표심이 과연 흔들리겠는가? 아니다. 오히려 흔들리는 것은 한동훈을 믿었던 보수 우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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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특등 아메바다. 그럴바에는 차라 김정은이가 변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 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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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광주 사람들 앞에서 툭 까놓고 이제는 광주 시민들도 정신을 차리고 애국애족에 힘을 합치길 바란다고 하면 따라올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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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이 불순 세력들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눈치를 보고 아첨을 하니까 광주의 애국자들도 갈피를 못 잡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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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광주의 눈치를 본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래가지고 무슨 맨날 자유요 단합이요 떠들어봐야 변할 게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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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법무 장관 당시 특별히 해놓은 것도 없이 말장난으로 몸값을 올렸을 뿐 진정한 애국자는 아니란 뜻이다.

그것이 이번 광주행 발언에서도 정확히 표현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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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의 의견을 적었을 뿐이니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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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