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완전히 맛이 *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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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이 시달리는 노무현씨가 지난 21일, 민주평통자문회의 50차 상임위원회라는 자리에 나타나 자신의 주위에서 걸치덕거리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물고 늘어 졌다. 특히 그는, 최근 그 어떠한 자리에서도 볼수없었던 원색적 비난으로 전직 국방장관들과 참여정부의 초대 총리였던 고건씨까지 거들며 참여정부의 잘못을 이들에게로 몰아갔다. 한나라 대통령이라고 하는자가 이놈,저놈하면서 거품을 물고 온국민을 향해 삿대질을 해대는 몰상식한 행위는 전직 대통령에게 명패를 뿌려 던지며 행패를 부리던것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것이여서 노무현씨에 대한 국민여론의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수 없다. 특히 참여정부시기 초대총리로 재임했던 고건씨에 대해 옳고 그름을 떠나 고맙다는 소리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며 참여정부의 모든 잘못을 그에게 뒤집어 씌우는 행태를 보면서 아! 노무현씨야 말로 대통령자격은 물론, 인간의 초보적인 가치마저 완전히 상실한 저질이였구나 하는 생각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한다. 노무현씨가 임선한 참여정부의 초대총리, 그리고 차기 대선주의자인 고건씨에게 대통령으로서 아무리 섭한감정이 있어도 할말 안할말이 따로 있다. 그런데 노무현씨는 이것을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보고 인간의 초보적인 가치마저 상실한 저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노무현씨가 고건씨에게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게 된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첫째-대통령업무중지 기간에 진행됐던 총선이 여당에 불리하도록 엄정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뤄짐으로써 여야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는 것, 즉 “내가 대통령 엄무정지까지 감수하면서 각본을 만들어 여당에 유리한 총선국면을 만들어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건씨가 적극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말을 바꿔 말하면 참여정부의 독선적인 “국가정책”을 제대로 실행할수 없게한 장본인이 바로 고건씨라는 것이다. 둘째-그 누구보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열린우리당에 대한 집착이 강한 노무현씨에게 있어서 퇴임후 빈궁한 자신의 정신적 공간을 메우는 길이 열린우리당을 가지고 농간질하는 것인데 이 실낯같은 희망을 바로 고건씨가 방해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4분5열돼 붕괴직전에 이른 열린우리당이 재생의 길을 고건씨를 염두에 둔 통합신당쪽으로 가닥을 잡고 가니까 이를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돌려세우기 위해 또다시 상투적인 꼼수를 부렸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전후사연이야 어찌 됐든 참여정부의 초대총리로 재직했던 고건씨의 행적은 몰지각한 정신병자에게는 알게 모르게 약이 되었음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에 감사할줄 모르는 파렴치한 대통령, 지난4년간 대한민국을 파국적 상황으로 몰고온 자신의 범죄적 행각에 대한 사죄는커녕 도리여 온 국민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노무현씨야 말로 말세의 정신병자임이 틀림없다. 그것도 모자라 한창 나이에 퇴임후 집장만에까지 열을 올리니 어떻게 대통령 구실을 똑바로 할수 있겠는가? 생각만 해도 그의 나머지 1년임기는 너무도 지긋지긋하다. 이제라도 이성으로 판단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노무현씨! 더 이상 국민을 괴롭히지 말고 권자에서 당장 물러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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