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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최욱일씨의 목숨 건 탈출을 읽고.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1 321 2007-01-04 15:12:05
1.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에 나오는 남북어부의 탈출기(脫出記)가 있었다. 나는 그 기사를 보는 동안 그 타이틀이 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인간이 자유를 향한 갈망이 그토록 강렬하다는 것은 인간의 희망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31년 만에 부른 “여보”]이것이 바로 그 타이틀이다. 김정일에게 아부를 떨어야 하는 노 정권에게는 눈에 가시거리로 보일 사건이지만, 인간이 그렇게 강렬한 자유의 욕구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 생명을 빛나게 하고 있다고 본다. 13차례의 살벌한 검문소를 통과하면서, 탈출에 성공한 최욱일씨의 앞날에 이 정부가 암초(暗礁)처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 또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2. 이 정부가 어떤 반응(反應)을 보일지는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중국과의 문제와 김정일과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 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 기가 막힌 현실이다. 세상에 어느 정부가 자국민을 이렇게 팽개친 정부가 있겠는가만 바로 노 정권이 그렇다는 것이다. 북한에 수도 없는 돈을 퍼다 주고도 아무것도 받아 오지 못하고 있는 이 주구정권이 무엇을 제대로 해서 탈북자를 완전하게 모셔올 수 있겠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할 수가 없다고 본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찾아 나서는 자유, 그 자유가 이번에도 또 독재를 이긴 것이다. 이런 자유의 맛을 본 자들은 결코 독재(獨裁)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한 일로 드러난 것이다.

3. 나는 최욱일씨의 생명 건 탈출을 보면서 생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자유 없는 생명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때문에 목숨을 걸고 생명을 걸고 두만강을 건넌 것이다. 사람들은 생명에 대한 정의(定義)를 무엇으로 정의(定義) 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다양하게 나름대로 정의 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최욱일씨의 생명 건 탈출을 보면서 정말 인간의 생명은 자유 없이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 자유 없는 생명 그 자체가 무엇일까? 사람이 살아 있다고 본다면 그것을 생명으로 여긴다면 만족한 답이라고 볼 수는 없게 하는 것이다. 자유가 있어야 생명이 생명 된다. 자유 없는 생명은 그 자체가 사망과 다름이 없는 생명이다.

4. 박해와 억압을 극복한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생명은 너무나 숭고한 가치가 있으나 비참하게 혹독하게 시달리는 생명이다. 처절하게 고통을 받고 억압을 당하며 그 속에서 굴하지 않고 생존해 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양심의 자유를 누리는 성도들의 위대한 순교신앙에 경의(敬意)를 표한다. 수많은 박해와 고문 아래서 자기 신앙의 선택의 자유를 지켜 나가는 싸움이다. 이는 목숨을 건 싸움이다. 목숨을 바치고 신앙의 자유를 지켜내는 것이 참으로 존경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는 자유가 있어야 생명의 의미가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생명이란 자유 속에 있다. 그 자유는 방종이 아니다. 그 자유는 공평(公平)가운데 있다고 봐야 한다. 공평하게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고 섬기는 공평을 말함이다.

5. 공평은 공의(公義)를 말한다. 공의는 이웃사랑을 말한다. 이웃사랑 속에 자유는 보금자리를 갖는다. 또한 그 속에서 산다. 그 자유 속에만이 인간의 생명의 의미가 있다. 또한 이웃사랑이 없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독재요 방종이다. 하나님도 인간으로 오신 이유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함에 의미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전달하려고 하신 것이다. 때문에 예수님은 이웃사랑으로 오신 것이다. 때문에 이웃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볼 때 이웃사랑의 의미가 자유의 의미요 생명의 의미라고 하는 것이다. 생명의 의미가 없는 곳에서의 생명은 참혹한 고통 속에서 목숨만 부지해 가는 생명(生命)일 뿐이다. 때문에 이웃사랑을 목표로 하는 자유만이 생명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6.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질문에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답(答)이다. 사랑으로 사는 길만이 생명이 복되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살지 않는 사람은 그 생명이 저주스러운 것이다. 그 평생에 이웃을 파괴시키고 살기 때문이다. 이웃을 파괴시키고 고통을 주는 삶은 결국 생명의 가치를 생명의 의미를 죽이는 것이다 때문에 그 생명은 가치상실을 한 것이고 가치 상실은 생명의 의미를 아주 초라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이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인간생명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고 축복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을 갈취하며 사는 것은 추악(醜惡)한 삶이다. 거기에는 생명의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생명으로 여기는 모양 같다. 하지만 그것은 생명이 아니고 악마의 삶일 뿐이다.

7. 따라서 한국의 신학계(神學界)는 이제 악마적이라는 定義를 또는 자유의 定義를 분명하게 내려야할 때가 된 것으로 본다. 악마적인 인간은 인간의 자유를 송두리째 파괴시킨다. 인간의 자유를 몽땅 빼앗아 버린다. 그렇게 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악마의 자식이다. 라고 하는 定義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유에 대한 定義도 그렇다. 이웃사랑은 자유의 보금자리이다. 이웃사랑을 거부하는 자유는 방종이며, 악마의 전횡이다. 라고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진정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에 있다고 본다. 그런 가치를 거부하는 것은 곧 독재라고 정의해야 한다. 불법으로 권력을 몇 년 더 가지고 있다는 것을 독재로 정의하는 것 보다 더 완전한 정의라고 본다. 아니 정확한 정의라고 함이 옳다고 본다. 두 개를 다 포함하는 정의가 공평으로 보여 진다.

8. 이제 대한민국은 최욱일씨와 같은 자유의 갈망 자들을 보면서, 왜 북한을 탈출하려고 목숨을 거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왜 사람들은 북한으로 가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그곳을 탈출하지 못해 안달이고, 더 나가서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가? 의 의미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라고 본다. 이는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의로운 길이라는 것은 이웃 사랑을 말한다. 이웃을 사랑하는 생명은 생명의 풍성함을 얻어 누릴 것이고, 이웃을 사랑함이 충만 곳에는 또한 생명이 充滿한 것이다. 때문에 그 길에는 사람을 죽이는 짓들을 하는 자들이 없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그런 세상을 열기 위해 자유대한민국의 憲法이 주어졌다고 본다. 이 숭고한 자유의 가치를 위해 우리는 목숨을 걸 필요가 있는 것이다.

9. 최욱일씨의 사생결단적인 선택이 곧 자유이다. 목숨을 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는 김정일의 수령독재의 남하(南下)를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것이 곧 남한 사회의 이웃사랑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수령독재를 위해 국민을 처절히 착취하는 人性들로 만들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일과 함께 하는 아주 少數만이 악마의 자유 곧 방종과 전횡을 누리게 된다. 그것을 위해 북한주민전체를 닭장 속에 가두고 혹독한 탄압과 고통을 준다. 그들이 주는 자유는 닭장 속의 자유일 뿐이다. 그 속에서 닭 모이 주듯이 주는 배급으로 인간의 숭고한 자유를 다 빼앗아 가버린 것이다. 때문에 이런 자들의 남하(南下)를 막아서야 한다고 본다.

10. 이런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자들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고 본다. 자유는 목숨을 걸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의 가치를 아는 자들만이 자유를 누릴 자격과 지킬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아침이었다. 이, 아침에 나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최욱일씨의 생환(生還)이 어서 속히 잘 이뤄지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이 지구상에 저런 악마의 자식들이 판을 치지 못하도록 참 자유를 위해 싸우는 모든 나라를 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자유대한민국은 이제 모두 일어나 최욱일씨의 생환(生還)을 달성시켜야 한다. 마침내 더 많은 납북자들이 돌아오도록 투쟁을 해야 한다고 본다. 더욱 탈북자들의 모진 고통을 깊이 통감(痛感)하고 속히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을 열어 주는 이웃사랑이 절실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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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1-05 14:58:10
    북쪽의 부인과 자식들은 어쩌나?또 이산 가족을 만드는네요.
    북쪽의 가족들도 같이 탈북하면 더 좋았을텐데?
    휴.북에 남겨진 자식들과 부인이 더 불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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