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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팔아 국보법폐지를 선동하지 말라!
서석구 22 565 2004-11-30 21:19:25
제목 : 예수를 팔아 국보법폐지를 선동하지 말라!
예수를 팔아 국보법폐지를 선동하지 말라!

서석구. 변호사.

요즘 국가보안법 폐지를 선동하는 사람들이 이성을 잃은 것 같다. 간첩 송두율까지 민족의 지성이라고 미화하는가 하면 심지어 예수마저 국가보안법의 희생자라며 국보법폐지를 선동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정란(51) 상지대 교수가 "예수도 당대의 국가보안법 희생자"라며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일부 보수 한국교회를 통렬히 비판했다.
대학교수까지 예수를 국보법의 희생자라며 국보법 폐지를 선동한 것은 마치 노무현이 국회탄핵으로 예수처럼 십자가에 못밖혀 사망하였다가 헌재의 탄핵기각으로 부활하였다고 자화자찬한 노무현의 궤변을 연상하게 한다.
노무현이 스스로 예수를 자처하니 이런 망언이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간첩 송두율마저 국가보안법의 피해자로 보는 논리다. 하기야 간첩을 잡는 것이 사명인 국정원마저 과거사를 규명한다며 과거사규명위원 15명 가운데 민간인 10명 모두를 국보법폐지와 간첩 송두율 석방을 요구한 인물들로만 구성하는 판이니 김정란 상지대교수나 국정원이나 한심하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런데 김정란 교수는 예수마저 국보법피해자라며 폐지를 선동하는 것은 예수를 조롱하는 것이다. 국보법폐지는 대한민국에 반역하여 독재자 김정일을 마음껏 찬양할 자유를 주자는 것이 아닌가?
예수와 김정일을 동격으로 보는 김정란교수의 논리비약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300만명이나 굶어 죽이고 수많은 정치범과 탈북자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김정일은 사탄이요 적그리스도이다. 북한에 수많은 동상을 만들어 북한동포로 하여금 스스로를 우상숭배하도록 강요하는 김정일은 예수님의 주적이다.
그런데 예수를 국보법 희생자라며 국보법폐지를 선동하는 무리들은 북한주민의 인권탄압을 외면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김정일의 눈치를 보며 언론과의 전쟁을 벌리고 국보법을 폐지하려하고, 한강의 기적으로 민주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민주화를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별놈의 보수와 조폭으로 매도한다.
그런 궤변이야 말로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김정란 교수는 예수를 조롱하고 모독하지 말라! 예수는 악마와 같은 독재자 김정일이나 김정일을 대변하는 노무현이나 열린우리당이나 국정원의 편이 아니라 국보법과 언론법과 사학법을 지키고 반미친북으로 역사를 왜곡하려는 무리들에 저항하는 애국운동의 편이다.
김정란 교수의 궤변은 예수를 팔아 국보법폐지를 선동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예수가 국보법을 지키는 애국운동을 공무집행방해로 보거나 내란선동으로 보겠는가? 아니다. 공무집행방해나 내란선동으로 애국운동을 모독하는 국보법폐지론이나 노무현정권이야 말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는 세력이 아니겠는가?
예수는 국보법의 희생자가 아니라 사탄인 김정일이나 그런 사탄을 대변하는 세력들에 희생되었다.
12월 4일은 사탄 김정일과 그런 사탄을 대변하는 정권에 저항하는 애국운동이다. 아무리 공무집행방해와 내란선동으로 탄압하더라도 우리의 애국운동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보법폐지등 개악에 반대하는 한기총과 교단들의 시국성명과 구국기도회와 통곡기도회를 마치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는 것처럼 매도하는 김정란교수의 궤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기총과 교단들의 시국성명과 구국기도회와 통곡지도회는 신앙을 지키기 위한 순교자적인 사명을 다하려는 것이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는 사탄과 대결하는 싸움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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