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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여의도를 메아리 친 첫 함성은 KBS 정연주 퇴진!
Korea, Republic o 공.쟁.본 1 265 2007-01-06 14:20:35
▲여의도 KBS 정문앞을 가득 메운 공쟁본 회원들 ⓒ 편집부 ▲전국 10개시에서 공영방송쟁취에 뜻을 같이하고 모인 인파들 ⓒ 편집부
오늘(1월 5일) 오후 2시 공영방송쟁취를위한범국민운동본부(회장 전구룡 이하 공쟁본)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공영방송쟁취를 위해 정연주 사장 퇴진 및 KBS 수신료 거부 범국민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1시부터 서울,부산,대구,대전,안동,광주,목포,제주등 전국 10개시에서 모인 회원들은 본행사 시간인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2천여명으로 늘어났다.

KBS 본관 앞 인도를 가득 메운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연주 퇴진을 외치고 KBS 의 어용화를 규탄했다.

공쟁본 전 구룡 회장은 대회사에서 정씨의 역주행 출근은 결국 민심에 대한 역주행이었다고 전제한 뒤. 첫날은 역주행, 둘째날엔 몰래 출근, 셋째날은 청경 호위속에 또 다시 역주행출근, 이것이 말이 되는 행동이냐며 만약 우리 공쟁본에서 출근을 저지한다면 아마 정연주는 개구멍을 파거나 낙하산을 타고 옥산으로 출근할 것이냐며 따졌다.
▲공쟁본 상임대표 전 구룡 회장(좋은사회를위한참여시민연대 회장)이 대회사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다 ⓒ 편집부 ▲공쟁본 전 구룡 상임대표의 대회사(좋은사회를위한참여시민연대 회장) ⓒ 편집부
또한 황우석 박사의 특허를 새튼이 도용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 예산인 235조보다 많은 300조의 국익을 강탈당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KBS 가 방송금지 시킨 추적60분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 를 즉각 방영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관해서는 정권이 언론과 방송 모두를 장악해서 국민을 혹세무민 시켜 독재정권을 유지했던 군사정치 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며, 16대 대통령선거와 탄핵때 덕 봤으니, 또다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과 2007년 총선에서 또 한번의 정권창출과 노빠의원 당선을 위해 말바꾸기, 행동바꾸기, 일인자와 이인자들이 함께 대국민 사기극 연출을 위한 각본인 만큼, 이 법안 통과에 거수하는 국회의원들도 제2의 매국노 이완용임을 온 천하에 선포하며 17대 총선때 낙선운동의 1호감을 잊지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바른나라 만들기 운동본부 상임대표 태허스님은 KBS 사장은 보편 타당한 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고, 정연주 사장은 깨끗하게 뒷구멍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

▲바른나라만들기 운동본부 상임대표 태허스님 ⓒ 편집부 ▲효도하기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벽공스님 ⓒ 편집부
효도하기국민운동본부 벽공스님은 규탄사에서 국민이 내는 수신료는 바른방송을 위한 공영방송에 낼 수신료이지 편파보도 어용방송 kbs 에는 한 푼도 낼 수 없다며 반역적인 KBS 는 꼴도 보기 싫으니 시청을 거부한다고 했다. 또한 KBS 2 TV에 광고를 의뢰하는 모든 기업들에 대한 제품을 불매하는 운동을 펼치겠다며 정권재연장의 욕심으로 KBS 를 장악한 노무현 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권의 나팔수 정연주는 부끄러운줄 알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공쟁본 회원들은 결의문에서 정치권력에 의해 자행된 KBS 어용화는 공정한 방송을 요구하는 모든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로 규정하고 천만인서명운동을 통해 KBS 어용화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정연주씨가 퇴진하고 KBS가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할 때까지 수신료 납부거부를 통한 공영방송쟁취 투쟁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공쟁본 회원대표들의 결의문 낭독 ⓒ 편집부

공쟁본은 오늘 집회에서 정권의 나팔수인 정연주씨에게 나팔수 노릇을 잘하라는 의미에서 전국민의 염원이 담긴 팔도나팔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자 평화적인 집회 마무리를 위해 소포로써 나팔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2천여 공쟁본 회원들은 오늘 행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연주 사장이 퇴진할 때 까지 싸워 나가기로 결의한 뒤 해산하였다.

▲삼합정치연구소 소장 김 운하 소장의 구호제창 ⓒ 편집부 ▲팔도나팔 증정을 위해 행진하는 회장단과 회원들 ⓒ 편집부 ▲정권의 나팔수를 위한 팔도나팔 ⓒ 편집부 ▲오후2시가 가까워지자 KBS 앞을 가득 메운 2천이 넘는 인파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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