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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탈북자신부 38달러
북한 소식 1 427 2005-03-01 17:00:25
"中서 탈북자신부 38달러"



중국에서 북한 출신 신부들이 최저 38달러(약 3만8천원)에서 최고 150달러에 팔린다고 미국 국무부의 인권보고서가 28일 언론보도를 인용해 밝혔다.
국무부의 2004 연례 인권보고서는 "버마(미얀마), 라오스, 북한, 베트남, 러시아 등의 여성과 소녀들이 중국으로 밀매돼 성적인 업종에서 일하거나 중국 남성들과강제로 결혼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 여성들과 소녀들이 중국으로 밀매돼 성적인 업종에 종사하는것이 중국 동북부 지방에 만연하고 있다는 과거의 보도가 있었지만 믿을만한 소식통들은 그런 관행이 감소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북한 신부들은 대략 38달러에서 150달러에 팔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는 유엔고등난민판무관(UNHCR)이 북한 접경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을 돌려보냈다"면서 "그중(송환된 탈북자들) 일부는 북한 법에 따라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내에서 북한인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구금됐다는 믿을만한 보고들이 많다"면서 "(중국) 정부는 또 북한인들에게 식량이나 피난처, 운송수단 등의 도움을 주는 외국 언론인들과 종교인들, (인권) 운동가들은 물론 중국인들까지도체포하고 구금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비정부기구(NGO)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북한의 보안군들이 중국에 들어와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송환하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2005.03.01 (화)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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