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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이 은행 터는 이야기....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2 298 2007-01-09 23:56:19
산적들이 큰 부자 마을을 쳐들어옵니다.
이유는 아주 극명합니다.
부자마을에 아주 큰돈이 모아졌기에
그 돈을 예치한 은행을 털기 위함입니다.
털어서 북쪽에 악마에게 갖다 바치려고 합니다.
산적대표회담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돈을 진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산적들은 노골적으로
도적질하는 것은 후한이 두려웠습니다.
따라서 산적들은
동네에 화공을 펴기로 하였습니다.
평화바다라는 소이탄(燒夷彈)을 좌측에 퍼부었습니다.
좌측에 불이 붙습니다.
그와 동시에 우측에 대표연임제 개헌소이탄을 터트립니다.
군복무의 18개월의 소이탄도 이미 터트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자기 집이 불이 붙을 까봐
정신을 못 차리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산적두목은 산꼭대기에서
이 모든 광경을 보며
부족한 부분에 불을 옮겨 붙이라고 지시 지시합니다.
이번에는 비비벨 사령관의 기지 이전문제도 들춰내서
소이탄을 터트립니다.
한나라네 집도 불이 붙었습니다.
민주네 집도 불이 붙었습니다.
내통하는 어느 닫힌 집은
바람 잡습니다.
문 닫네 어쩐다네 하며 불을 붙이려다가 실패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게 새로 여네, 어쩌네 하고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이를 보고 있는
산적 두목은 필요하다면
더 불을 붙일 모양입니다.
화성의 살인의 추억까지 한몫하고 있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우왕좌왕합니다.
반장도, 통장도, 우왕좌왕합니다.
글깨나 쓰는 선비들도 우왕좌왕합니다.
불 끄는 것이 급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산적 부하들은 신바람 났습니다.
역시 두목이 고수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두목에게 엄지손가락 추켜세웁니다.
두목은 어깨를 으쓱이며
부자동네에 불을 지펴 타오르는 불 꽃을 보며
바람아 제발 불어라 불어라 하고 있습니다.
불이 슬슬 붙어 오르자
재미있다는 듯이 깔깔거립니다.
이길 자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합니다.
이때에 비가 내리면 단숨에 해결되는 것인데...
하늘을 이길 수가 없는 자가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다 이긴 것처럼 소리치고 있습니다.
그 동네에는 이미 자경단이 세워져서
사실은, 사실은 말입니다.
불이 나도 끄덕하지 않는 눈들이 은행주변을 철통 같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밤중에 내려다보니
그들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별빛처럼 초롱거리는 눈빛들이
은행 주변에
지하에 안과 천장에 가득하다는 것을
계산에 넣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산적들이 그 불 속으로 침투해서
은행을 털고자 여러 번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다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날이 밝아 오면서
동네 사람들은 불이 그냥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 위험한 짓을 한 것이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정도 되었으니
동네 사람들은 극단의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그 산적들을 다 처단해야 합니다.
참으로 처단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 산적이 노리는 것은
산적대표회담을 위한 돈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돈이 없다면 그 회담이 성사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법3조4조를 바꾸고 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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