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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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신 세대들은 고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다!” 이는 북한의 내각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1994년 12월에 김정일의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민주조선”은 개보단 못한 김정일의 이같은 말을 전하면서 “신세대 사상단속”을 강조해 보는이들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했다. 정말 눈감고 야웅하는 아전인수격인 북한 어용기관지의 개나발에 대해서 개탄은 물론, 눈만 뜨면 인민의 지도자라고 하는 김정일이 오늘날 북한을 이처럼 골병들게 만들고도 그책임을 뉘우칠대신 이를 북한 젊은 신세대에게 돌리는 것은 정말 국가지도자로서 아니올시다이다. 뭐, 우리의 신세대들이 고생을 모르며 살고 있다고?... 묻건대 북한의 신세대만큼 이 세상의 풍파를 다 겪으며 불행하게 살아온 세대가 세상천지 또 어디에 있는데...아직도 개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솔직히 말해서 오늘날 북한의 새세대는 지도자를 잘못만난 탓에 일제식민지시대보다도 더 참혹한 고생과 환란을 겪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 고통을 이어가야만 한다. 북한이 그처럼 악날하게 비판하는 일제시기 지주, 자본가도 머슴에게 수십년에 걸쳐 풀죽으로 끼니를 외우게 한적이 없으며 야만적인 일제도 3-4년이 아닌 36년동안이나 조선을 강탈하고 있으면서 조선인민을 300만이나 굶겨 죽인적은 없다. 그러니 북한의 신세대대들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큰 불행과 고통을 겪으며 살아온 김정일의 피해자들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한갓 들짐승에 불과한 족제비도 낯작이 있다는데... 그러구 보니까 김정일에게는 인민의 피와땀으르 개기름이 번지르르한 낯짝은 있어도 신세대들이 겪는 고통에 얼굴을 붉힐 그런 낯짝은 없는 것 같다. 개만도 못한 김정일이 2300만 북한주민을 등진채 이 나라를 강탈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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