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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이대로는 안된다! (탈북자 300명 특별리서치) 10명 중 7명 미국 망명하고 싶다"
Korea, Republic o 방앗간 5 1121 2007-01-15 15:50:47
“피해의식 해소 긴요… 남한사회도 ‘차이’ 감싸안아야”

탈북자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이 한국 국적의 한 탈북자 가족의 정치적 망명을 받아 준 탓이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남한사회의 박해와 차별 때문에 미국행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8,200여 명에 이르는 탈북자 중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우리 사회의 빈민층으로 편입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 탈북자 문제,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일까?

"한국정부는 정착금 몇 푼 쥐여주고 생색을 내고, 개인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감시와 참견으로 괴롭혔다. 탈북자는 한국 국적이 있더라도 한국 국민이 아니었다. 탈북자를 ‘2등 국민’으로 여기는 편견이 늘 가슴 아팠다.”

지난 4월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민법원으로부터 ‘정치적 망명’을 승인받은 탈북자 서(40) 씨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그는 “교사가 아이를 때리고 준비물을 버렸다고 해서 항의했더니 ‘북에서 와서 공짜 밥 먹는 주제에…’라는 말이 돌아왔다”며 “(정부가) 정착금을 주는 것은 고맙다. 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답게 살 권리다. 부디 탈북자도 진정한 한국 국민으로 여겨 달라”고 덧붙였다. 북한군 장교 출신인 서씨는 미 이민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거절당하자 곧바로 이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확정 판결을 이끌어 냈다.

2000년 한국에 들어와 ‘평양예술단’을 이끌어 왔던 마(50) 씨도 2004년 도미해 현재까지 불법체류하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둔 상태다. 마씨 역시 한국정부가 자신이 미국에서 ‘반북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탄압을 했다며 미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국내 정착 탈북자 가운데 미국행을 택한 탈북자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들 대부분은 불법체류자 신분이지만, 이 중에는 서씨와 마씨처럼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도 1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탈북자에 대한 한국정부의 박해와 한국민의 차별’ 때문에 한국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1년에 510억 원(2006년 통일부 일반예산의 절반)을 탈북자 정착지원금으로 쏟아부은 한국 국민으로서는 고개를 갸웃하지 않을 수 없는 주장이다. 과연 이들은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야 할 만큼 한국에서 박해와 차별을 받았을까? 이들이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대한민국을 등지고, 또다시 미국행을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한사회에 첫발 내디딘 순간부터 빚쟁이에게 쫓겨

“2005년 이후 입국한 탈북자들은 하나원 출소시 1,300만 원의 현금을 받습니다. 여기서 1,000만 원은 임대아파트 보증금으로 들어가죠. 그러면 이들 손에 남는 현금은 딱 300만 원이에요. 그 돈으로 쌀 사고 밥솥 사고, 가재도구 몇 개 사면 남는 돈이 없어요. 문제는 이들이 대부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000여 만 원씩 탈북 브로커에게 빚을 진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남한사회에 도착해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빚쟁이에게 쫓기는 삶을 시작하는 셈이죠.”

김용화 (사)탈북자동지회 부회장의 말이다. 그는 “심한 브로커는 탈북자들이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 날 아파트 현관에서 지키고 있다 돈을 뜯어 간다”며 “탈북자들 집에 가 보면 아파트만 덩그렇니 있고, 집 안에 가재도구 하나 없는 집이 수두룩하다”고 말을 이었다.

1960~80년대 남북 간에 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시절 북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귀순용사’로 불리며 후한 대접을 받았다. 체제 홍보에 철저히 이용당한 측면이 있지만, 대신 이들은 후한 정착금과 복리후생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대거 몰려든 귀순자들은 ‘탈북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며 처우도 급속히 나빠졌다.

현재 탈북자 1인이 정부로부터 받는 현금 지원액은 주거지원비(임대아파트 보증금)를 포함해 총 3,540만 원 정도. 2005년 이전까지는 하나원을 출소할 때 전체 지원금의 5분의 1(2003년까지는 4분의 1)을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금액을 5년에 걸쳐(2003년까지는 3년) 분할지급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현금 지원이 탈북자들의 자활 의지를 떨어뜨리고 무엇보다 초기에 지급한 목돈이 탈북 브로커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간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2005년 초기정착금 지급을 줄이고 자활 노력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북한 이탈 주민 지원정책’을 수정했다. 전체 지급 수준은 유지하되 기본금은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한 만큼만 지급하고 취업 장려금을 늘려 탈북자들의 자립·자활을 유도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바뀐 제도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정착금을 담보로 탈북 브로커를 통해 입국하는 탈북 루트는 바뀌지 않은 탓이다.

“중국 여권을 위조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데는 1,000만 원, 몽골·미얀마 등을 통해 들어오는 데는 500만 원 정도가 듭니다. 중국에서 끌려 다니거나 팔려 다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만 들어가면 몇천만 원을 준다는데 그것에 솔깃하지 않을 수 없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인데 나중에 받게 될 1,000만 원이 문제입니까? 그런데 막상 입국해 정착금을 받으면 그것이 브로커 비용도 되지 않으니…. 사회에 나오자마자 빚을 갚기 위해 여자는 매춘부로 빠지고, 남자는 범죄의 길로 빠지는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

기대와 현실의 괴리, 차별과 편견, 그리고 좌절

김 부회장은 “탈북자들이 입국할 때부터 브로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아는 정부가 정착지원금을 대폭 줄이고 또 그나마 분할지급하는 것은 하나원을 나오자마자 빚쟁이에게 쫓겨 범죄라도 저지르든 아니면 아예 대한민국에 들어오지 말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사회에서의 첫발을 빚더미에서 시작한 탈북자들이 곧바로 부닥치는 것은 탈북자에 대한 차별과 냉혹한 현실이다. 남한사회에 대한 지식도, 아는 사람도 없다 보니 탈북자들은 서로 잘못된 정보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다. 남한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절대 부족한 이들은 또 변변한 직장을 구하는 것도 힘들다.

그렇다 보니 원칙과 노력보다 편법으로 성공하려는 잘못된 방법을 먼저 배우기도 한다. 탈북자들 가운데 다단계에 빠지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들은 또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현실을 왜곡한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받는 차별을 탈북자이기 때문에 받는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북한에서 장사를 하다 지난해 입국한 허모(38) 씨. 그는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을 다 바보로 안다”고 분노한다.

“같은 일을 해도 남한 사람들은 120만 원을 받는데, 우리는 60만 원을 줍니다. 당연히 화가 나죠. 그래서 뿌리치고 나오면 또 북한 사람들은 진득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옮겨다닌다고 해요. 또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수평 맞게(수준에 맞게) 직업을 소개해 준다며 권하는 직업은 막노동뿐입니다. 그러면 속으로 반발이 나죠. 북한 사람들이 다 바보입니까? 더군다나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북한 사람 중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그는 탈북자의 장기 취업을 유도한다며 취업 1년차에게 200만 원, 2년차에게는 300만 원, 3년차에게는 300만 원을 지급하는 취업장려금은 “완전히 틀린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탈북자들이 열심히 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번은 어렵게 취직해서 정말 열심히 살아 보려고 했어요. 오전 9시까지 출근인데 저는 8시까지 출근했죠. 그랬더니 주위에서 사장한테 아첨한다고 합디다. 회사에서 물건이라도 없어지면 모두 저를 의심해요. 도대체 다닐 수 없게 만들어 그만뒀죠.”

그는 “남한 사람들은 탈북자를 유치원생보다 낫게 본다”고 덧붙였다.

“60세가 넘은 노인은 가산금을 받으니 차라리 나아요. 취직도 안 되고, 가산금도 못 받는 50대가 더 큰 문제죠. 대한민국 어디서 50살 넘은 사람을 써 줍니까? 그런데도 정부는 50대는 노동력이 있다고 지원금도 조금밖에 안 줍니다. 밑돈이 없으니 장사도 못하고….”

“탈북자는 남한에서 3등 국민 대우”

지난해 입국한 이모(52·여) 씨의 하소연이다. 그는 “남한 정부가 탈북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 준다는 것도 알고, 또 고맙게 생각하지만 당장 생활이 되지 않으니 원망하는 마음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어 목숨을 걸고 내려온 사람들인 만큼 최소한 생계는 유지할 수 있게 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유시민대학 양영창 학생처장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탈북자들이 받는 돈이 절대적으로 생계가 위협받을 만큼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각종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받는 돈이 매월 100만 원가량 된다는 것. 여기에 각종 민간단체가 탈북자 지원을 명목으로 운영하는 직업학교 등에 다니며 받는 돈까지 합치면 월 1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얻는 탈북자도 꽤 된다고 한다. 그는 “탈북자들의 눈높이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생계보호비를 1년간 지원하는 것은 그 사이에 직업을 찾으라는 의미에서입니다. 그런데 탈북자들의 경우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조차 몰라요. 북한에서는 그런 교육을 받은 적이 없죠. 그래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고려 없이 뜬구름 잡는 직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김화순(한국기술대 인력개발학과 박사과정) 씨의 말은 조금 다르다.

“한국사회의 문제는 탈북자를 쓸모없는 존재, 계속 받기만 하는 존재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탈북자 가운데도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만나 본 한 탈북 청년은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자격증도 따고 학원에도 다녔죠. 젊고 건강하고, 유능하고…. 심지어 말씨를 고치기 위해 텔레비전을 보면서 따라 하기까지 했어요. 2년간 정부가 시키는 대로 다 했죠. 그렇게 노력해도 남한사회에 적응을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노동연구원에서 탈북자 취업 문제를 연구하는 그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남한으로 온 탈북자들이 취업 과정에서 반복해서 사회적으로 거부당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자신을 부정하게 되며, 이것이 결국 남한사회 전체에 대한 분노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남한 땅도 살 만하다는 희망을 심어 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남한사회가 이들에게 너무 닫혀 있기 때문이다.

깨어진 코리안드림, 아메리칸드림이 대체?

“남한사회가 탈북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일방적 ‘동화’입니다. 무조건 남한사회에 맞추라는 것이죠. 우리는 A이니 너도 A가 되든 아니면 A인 척이라도 하든, 그것도 아니면 최소한 A-1이라도 되라는 주문이죠. 그러나 적응에는 ‘나는 A고, 너는 B’라는 것을 인정하는 통합의 방식도 있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통합’은 없고 ‘동화’만 있습니다. 북한에서 익힌 지식과 생활방식 등을 모두 버리라고 요구합니다. 북한에서는 유능했던 사람도 남한에 오면 갑자기 무능한 사람이 되죠. 상황이 개선되리라는 희망 안 보이고요. 결국 ‘동화’에 실패한 탈북자들은 제2의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미국행을 생각하는 탈북자는 솔직히 없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희망에 부풀어 열심히 살아 보겠다고 발버둥치죠. 그러나 1년이 지나 생계비와 건강보험은 끊기고 취업도 안 되고, 또 여기저기서 탈북자라고 괄시하고 차별하면 ‘아, 여기서는 더 이상 못살겠구나’ 싶죠.”

김용화 씨의 말이다. 그는 서씨의 미국 망명이 보도된 이후 하루에도 몇 통씩 미국 망명을 문의하는 탈북자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솔직한 말로 저는 안 말립니다. 말리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여기서는 제가 봐도 희망이 없으니까요. 남한에서 탈북자는 3등 국민입니다. 중국교포나 동남아 노동자보다도 못한 존재죠. 회사에서도 중요한 일은 탈북자에게는 안 시킵니다. 아닌 말로 남한에서 사람 대우해 주면 말도 안 통하는 미국까지 가려고 하겠습니까?”

탈북자들이 생각하는 미국행은 이들이 남한으로 내려오기 전에 북한에서 생각했던 남한행만큼이나 막연하다.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에 가거나 외국 기관에 의지하면 더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이들의 삶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불법체류자 신세로 머무르다 가져간 정착금만 날리고 빈털터리로 쫓겨오는 경우도 많다. 영어를 못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잘해야 경비원, 식당 종업원 혹은 청소부 등이 전부다. 의료보호·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기본적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남한에서보다 훨씬 못한 셈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미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소한 미국에서는 탈북자라는 꼬리표가 쫓아다니지는 않아요. 아이들도 학교에서 놀림받지 않고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2003년 도미한 할 탈북자의 말이다. 그는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바라는 것은 공짜로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정부에 손 안 내밀고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시스템에서는 제2, 제3의 서씨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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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만세 2007-01-15 19:14:45
    새터민들의 미국행을 지지합니다. 남한 사회엔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에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있는 자와 가까이하면 떡이라도 한개 더 생기거든요..... 그러니 있는 자는 환영받고 , 없는 자는 환영받지 못하죠...

    미국은 더 심할 겁니다. 그러나 이민족이고 언어도 다르니만큼 차별이 있더라도 피부가 다르니 또는 언어가 다르니 그렇겠지하고 스스로 이해도 할 수 있고 더 분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우리 민족은 좀 더 많이 좀더 넓게 세계로 퍼져 나가야 합니다.
    세계인이 되는거지요....

    다만 북녁의 동포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킬 의무를 느끼는 분만은 남쪽에 남아서 계속 투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탈북하신 분들의 자유선택에 따른 미국 망명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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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쇠 2007-01-15 20:27:57
    돌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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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던 사람 2007-01-15 21:00:13
    아따!!!
    돌쇠 용감하네!!
    긴데 기집아가??
    에이 치매입고 집에 안자 잇거라
    치매바람 너무 세면 마 부정탄다
    어!!!
    긴데 와 돌쇠노??
    기집아가!!??
    아이믄 마 밑에는 돌쇠고 우에는 마 암컷인고??
    우짤꼬??
    어젯든 참 대단타!!
    아 !!시바!!
    장군님 딸냄이 아니랄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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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희 2007-01-15 21:02:46
    돌쇠 언니 ....ㅋ ㅋ ㅋ ㅋ
    넘 재미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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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초 2007-01-15 21:54:34
    돌쇠냐 가만보니 자네도 참 불상한 존재로구만,-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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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쇠 2007-01-15 22:58:13
    돌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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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e 2007-01-16 09:23:33
    ㅎㅎ님들 이야기 보면 참 활력이 넘쳐요~~ㅎㅎ
    재미도 있고..좋은아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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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맘 2007-01-16 10:32:36
    한민족님아..님의 글 참..황당하군요.
    당신이나 미국에 가시던지??참..기가 막히는 군요~
    미국은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별이 더 심하다는 걸
    알면서 탈북자들을 미국으로 가라구요?

    세계인이 되구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괜히 탈북자들을
    미국으로 떠넘기려고 하는 것으로 바께 보이지 않는군요.
    참...나~.님도 어쩔수 없는 이중인격자군요.

    마지막 맺음 글이 더 웃기는 군요.
    북한동포들을 고통에서 구원해줄 사람만 한국에 남아라~
    황당...<닭알로 바위 때리기>이말 무슨 말인지 알죠?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아실텐데?
    괜히 열심히 노력하는 순진한 우리 새터민청년들을 때아닌 바람에
    흔들지 마세요. 이영애의 버전<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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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하여 2007-01-16 10:59:16
    돌쇠님 댓글에 추천 하나합니다.

    돌쇠님 생각이 정답입니다.. 정말로 현실을 잘 파악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남한 정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걍 정부날고 하세요..

    즉 ,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먼저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입니다.. 즉, 무한 자유 경쟁국가입니다
    내가 국가나 사회에서 인정을 받기 위하여 어떤 지식과 기술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직업훈련소, 이미용학원, 컴퓨터 학원, 학비 무상지원등 등 이탈주민에게 무료로 지원되는게 너무 많읍니다. 그런데 과연 이탈주민들이 이러한 시설과 지원을 받고 있는지 본인이나 주변을 보세요

    자신들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있읍니다.. 왜냐구요?
    욕심이죠.. 순간에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데... 그건 로또 밖에 없읍니다

    여기 남한 사람들도 어려서 부터 공부하고 배우고 그렇게 살아 왔읍니다. 처음부터 배부르고, 잘배우고, 어느날 갑자기 마음에 드는 직업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잘사는거 아닙니다.. 부모나 정부로부터 장사할 돈을 받아 장사한 사람 거의 없읍니다. 다 자수성가 하였고, 전세집이라도 장만하기 위하여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다 그렇게 살아 왔읍니다..

    참고 인내하고 다른사람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끔 자신을 만들지 못하면 인정 받지 못합니다

    미움이고 이쁨이고 자신이 하기 나름이며,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샙니다..

    우리 목숨걸고 북한을 이탈 할 때의 초심을 생각합시다.

    암튼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편견에서 빨리 벗어나 빠른 사회정착을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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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운 충고 2007-01-16 12:36:11
    돌쇠님의 견해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국에서도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선진국에 간다고 해도 여기나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루하루 벌어먹는 생활을 하려 한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요.
    돌쇠님과 같은 각오와 생각을 가지시고 열심히 산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돌쇠님이 과거에 올리신 글을 보면 근거도 있고 논리도 어느정도는 있는데 지나치게 거친면이 있어 조금 보기가 않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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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만세 2007-01-16 13:19:32
    저의 견해를 오해없이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탈북하신 분 10분 중 7명이 미국행을 원한다는 제목을 유념해주세요...
    이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선택하신 분들을 민족감정으로 비난하지 말자는게 제 뜻입니다.
    그 분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는거지 그분들을 강제로 미국으로 보내자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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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1-16 13:21:39
    윗분들 말씀처럼 돌쇠님의 지적에 합리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도 가지신 생각을 적을 수 있을 듯 한데 그게 않되니 못내 아쉽습니다.
    돌쇠님!
    위 문장에서 '허튼소리 치고있네', '웃기지 말아요' 등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무리 내 생각이 옳을 지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고려하여 글을 적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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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퍽치기 2007-01-16 13:27:30
    돌쇠가.......처음으로 옳은말 했는데....방사능의 후유증이냐....아님 시간재 발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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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하여 2007-01-16 15:26:50
    한민족 만세님에게 씁니다

    탈북자 10명중 7명이 미국행을 원한다고 하는데....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많읍니다.. 국내에도 미국으로 가고 싶어하지만 가지 못한 사람, 갈수 있어도 가지 못한 사람등...

    또한 전세게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는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로 인식이 되어 가장 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한가지 짚어 보고 싶읍니다
    국내 입국하여 살고 계신 탈북자 님들이 미국에 가고 싶어하는데

    그분들은 남한에서 얼마나 정착에 노력하였고, 자신에게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하여 고찰을 해본적이 있나 묻고 싶읍니다

    미국에 가고 싶어하는 탈북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이탈주민에 대한 정부 정책이 잘못되고, 지원이 부족 하다고 하며, 국민들이 자신들을 2-3등 국민으로 보고있어 차별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변명 합니다..

    주변을 돌아 보시면 알지 모르겠읍니다

    정말로 끼니도 거르지 못할 정도로 지원됩니까?
    남한의 생활 보호 대상자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 보세요

    그래도 그분들 길거리에서 폐지나 고물 을 주어서 살고 있읍니다
    그래도 불평없읍니다

    그분들 지하방에서 연탄도 못?때고 사는분 들 많읍니다

    님들은 임대 아파트도 줍니다
    의료비, 학비, 연수비, 그리고 취직하면 장려금도 줍니다

    남한의 영세민들 꿈도 못꿉니다

    현실을 직시 하세요

    탈북자님들 취직 잘안합니다

    왜냐구요?

    취직하면 생활지원금이 안나오잔아요
    그러니 일용직만 찾아 다닙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변에 탈북하여 성공한 사람들 보세요... 남한 사람들 탓합니까
    그분들 정부에서 돈 줘서 사업자금가지고 성공햇나요?

    10중 7명이 미국행을 원한다면 그분들 스스로 자성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꼭 꿈을 주는 곳은 아니거든요

    한민족이라는 아뒤 좋읍니다
    오래동안 떨어져 있는 형제도 만나면 처음에 다 서먹 합니다
    참고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님들의 바른 정착과 성공을 .....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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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ㅁ 2007-01-16 15:46:09
    엉???돌쇠야! 너 갑자기 사람 됐구나.
    그렇게 애기하는 걸 보니 정신과치료는 잘 받은 모양이구나.
    네가 나은 걸 보니 나도 참 기쁘다.
    암--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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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lRjajdro 2007-01-16 18:12: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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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만세 2007-01-16 18:12:31
    여러분~~ 돌쇠에 대해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님이 멀쩡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정신나간 소리 하기 쉽습니다.
    그간의 글로 보아선......
    그러니 마음 놓는 순간 뒤통수 조심~~ 조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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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쇠 2007-01-16 19:23:35
    돌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1-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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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 2007-01-16 19:28:42
    돌쇠님을 누이라고 해야 하나? 아우라고 해야 하나? 음~동상이라고 하는 것이 제일 적당할 것 같네!

    돌쇠동상! 정말 눈치가 빠르네.... 단수로 따지자면 백단쯤 되겠네?ㅎㅎ 오래비가 밑천이 다 떨어져, 남의 거 좀 빌려왔다. 그런데 돌쇠동상이 표를 깨버리면 형님은 뭔 밑천으로 장사하냐!...... 그건 그렇고 돌쇠동상은 눈치도 빠르고 유머감각이 풍부한 것 같다. 조금 가다듬기만 하면 개그맨으로 대성할 것 같구나 혹, 운이 좋지않아 대성하지 못한다 해도 밥 먹고 사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 것 같네. 이 오래비가 장담하네!,자네 처럼, 산전수전 다, 겪은 자가 성공 못하면 누가 성공하겠는가?

    아무튼 돌쇠동상이 .여러님의 입에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니 진정 스타는 스타인가 부다. 예비스타 돌쇠동상 화이팅!!!!!!!!!!!

    그럼 돌쇠동상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고 항상 아무 걱정없이 행복감 느끼면서 웃음 넘치는 생활이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 그리고 건강 빨리 회복하고 부산에 한 번 놀려오거나 이 형님이 횃 잔뜩 사 줄께, 그리고 앞으로 원하는 일 마음껏 하면서 즐거운 생활 만끽하기를 기대한다. 이 오래비는 돌쇠동상이 탈북자 1호 개그맨으로 연예계 진출을 희망한다 .안녕^^* 멀리 부산에서 형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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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07-01-16 19:48:55
    북한 이과 대학에서도 안갈켜준 아인슈타인을 난 어떻게 알았지? ㅋ
    돌쇠님아 저는 북한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정확히 배웠거등요.? ㅋㅋ 뉴턴의 법칙이나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은 소학교땐가 배웠는데 .. ㅋ
    근데 언젠가는 열린우리당이 탈북자들 정착금 다짤라서 못살게 만들었다고 열을 내시더니 갑자기 상황이 바뀌니 당황스럽네용~ㅋㅋ
    그나저나 아프시다니 안됬군요. 빨리 쾌차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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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2007-01-16 20:32:34
    저도 새터민이지만 전 돌쇠님 말씀이 옳다고 봐요.
    미국! 현재 세계강국중의 하나이니 듣기는 좋지요.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이주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엄청많아요.
    그들이 뭐 우리처럼 갈때 희망과 꿈이 없어 갔겠어요. 그만큼 발을 디디기 힘든건 둘째치고 인종차별이 너무 심하대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건 둘째 치고 임금문제서부터 인종차별이 시작되고 직업에서도 여전히 인종 차별이 심하대요.

    그리고 밤이되면 밖에 나돌아 다닐수가 없대요. 강도가 너무많고 총기사건이 밥먹듯 해서 우리 한국처럼 밤문화를 즐기고 온화한 사회에서 살던 사람은 정신이 나간대요. 물론 좋은면도 있겠지만 우리가 살기에는 나쁜면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고장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것이 미국의 보편화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당신들이 얼마나 곱고, 얼마나 가치가 있어, 얼마나 소중해서 망명한다고 다 받아주며 인간대접을 잘 하겠어요. 인간 대접을 잘 한다면 그건 아마 개똥에 엿물 바른거죠. 세상에서 자기민족, 자기 피줄이 사는곳이 최고며 우리또한 거기에서 빛이 날수 있는겁니다.

    순한 개도 제집문앞에선 이긴다는 속담을 잘 생각해 보세요.
    욕심도 너무 많으면 등이 터진다.
    미국으로 망명을 원하는 분들께 하고싶은 속담이 하나 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여기서 정착을 잘 해서 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망명에서도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수학계산에도 절차와 순서가 다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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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울 2007-01-18 13:43:33
    돌쇠는 여자아니그 남자입니다...여기저기떠다니그 악성글 ,,,이해되지읺는 얼바진 소리하는 정신나간 남자들이 여자행세하는겨///어디가면 공부못하게들이 무식한 말 잘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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