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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원
Korea, Republic o 소나무 0 250 2007-02-01 10:11:33
자유롭게 날아가는 저새를 바라보니
너도 나도 자유롭게 다닐수는 없을가 하는생각이 문득 머리를 치는구나

갈라진 조국에서 불행아로 태여난 우리들이여서
꿈을 꾸어도 통일의 꿈 노래를 불러도 통일의 노래
이럴때 우리서로 얼싸안고 웃고 떠들며 조국통일 만세를
소리 높이 웻쳤으면

남녘하늘 바라보면 한눈에 안겨올듯
북녘하늘 바라보면 한걸음에 다가설듯
부름의 손길은 닷을듯 말듯 지척인데
만남의 마음은 안타깝게 외치느나

내가 가고 네가는 이길의 끝은 어디
서로가는 이길이 우연이야 필연이야

우연이라 말하자면 너무나도 한스럽고
필연이라 말하자면 이가슴이 찟기느나
물어보자 계례여 어느길이 애국이고
어느길이 매국이야

안타까운 이마음 그어디에다 웨쳐보고 싶어도
어디에다 웨쳐야 하는지
어디에다 대고 웨쳐본다 한들
그누가 우리 마음 알아나 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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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희 2007-02-01 10:44:08
    잘보고 갑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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