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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과 우리라는 가면을 쓴 열린우리당
서석구 17 553 2004-11-30 23:03:17
제목 : 열린과 우리라는 가면을 쓴 열린우리당
열린과 우리라는 가면을 쓴 열린우리당.

서석구. 변호사.

우리나라만큼 정당의 변화가 심한 나라는 드물다. 그러다 보니 정당의 이름을 이전과 다르게 짓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유권자에게 어떻게 하면 더 어필하여 득표에 유리할까 이 궁리 저 궁리하다가 당명을 결정한다.
열린 우리당도 당명을 짓는데 고심을 한 모양이다. 아마 모든 국민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수용한다는 뜻으로 열린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모든 국민을 우리라고 판단하여 열린우리당이라고 작명한 것이리라. 정당의 이름은 정말 그럴듯하게 잘 지었다.
그런데 이름만 좋으면 뭘하나.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엉망이라면 이름만 더럽히는 꼴이 된다. 열린 우리당이 그러하다.
열린 우리당의 열린과 우리가 과연 개방적으로 수용하고 모든 국민을 우리로 생각하는 그런 정당일까? 아니다.
노무현은 코드라는 특유의 용어를 개발하여 노무현 패거리 끼리 코드맞는 사람들에게만 문을 열어놓고, 다른 사람에게는 문을 닫아버린다. 열린우리당의 우리는 그런 코드맞는 사람을 의미하지 나머지는 아니다.
노무현은 정치적 반대자를 잡초에 비유하여 잡초를 뿌리뽑아라고 선동했다. 쓸모없는 풀은 뽑아버려 죽이라는 것인데 이런 표현은 모택동의 문화혁명으로 숱한 사람들을 죽인 선동을 연상하게 한다. 민주주의는 라드부르흐가 말하듯이 상대주의적인 관용의 정치다. 그런데 그런 관용과 선의의 경쟁을 무시하고 상대방을 잡초처럼 뿌리뽑아 죽인다는 극언은 그가 가장 존경하는 모택동의 선동과 무엇이 다른가?
한강의 기적으로 민주주의의 물적토대를 형성하고 민주화를 이룩한 자유민주주의세력을 노무현정권을 비판한다고 별놈의 보수니 조폭이니 매도하는 노무현의 광기는 문을 열어놓는다는 뜻의 열린이나 모든 국민의 포용하고 수용한다는 뜻의 우리와는 정반대다.
그렇다면 노무현은 국민을 상대로 열린과 우리라는 뜻을 기만하여 사기를 친 것이 아니겠는가? 네편 내편갈라 내편이 아니면 잡초, 별놈, 조폭으로 매도하는 노무현이 열린 + 우리 라는 가면을 쓰고 마치 국민편인 것 처럼 집단최면을 거는 수법이 김정일을 닮아가는 것이 아닐까?
반미친북적인 민노당과 상시협력체제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린우리당, 김정일을 대변하여 국보법을 폐지하려는 열린우리당, 언론과 사학과 과거사를 반미친북으로 장악하려고 광분하는 열린우리당은 이제 가면을 벗어버려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게 까불지마라고 협박하는 열린우리당은 당명을 까불지 마라당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그게 마음이 안들면 남북대화 하나만 잘되면 다른 모든 것은 깽판쳐도 괜찮다는 노무현의 망언대로 깽판당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김정일의 비위를 맞추느라 전전긍긍해 왔으니 김정일 대변당이라고 하면 김정일이가 감동하지 않을까?
다른 정당보다 유달리 민노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고 하는 정당이니 민노당을 사모하는 정당으로 이름을 바꾸던지.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 열린우리당은 이제 가면을 벗어던지고 정당이름을 까불지마라당, 깽판당, 김정일대변당, 민노당을 사무하는 정당, 의인 김대업을 사모하는 당, 간첩 송두율을 민족지성으로 존경하는 당이라고 바꾸는 것이 더 솔직하지 않을까?
이름과 정반대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이제 본색을 들어내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
열린우리당 보수파에게 충고하고 싶다. 그런 기만적인 가면을 쓰느가 숨이 콱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런 가면을 쓴 정당에 머물지 말라! 가면이 오래 지속되면 얼굴에 피부처럼 딱 붙어버려 떼지 못하는 사태가 올 것이니까 더 늦기 전에 까불지마라 정당을 떠나는 것이 비극적인 운명을 피하게 될 것이다.
요즘 우연히 열린우리당 홍보차량을 보다가 까불지 마라라는 영화 포스타를 달고 다니는 것을 보았다. 내 생각에는 언론이나 국민을 협박하고 싶어 안달이 난 열린우리당의 당명으로 까불지 마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세계에서 정당차에 까불지 마라라는 영화 포스터를 달고 다니는 것은 열린우리당 뿐일 것이다. 왜 그런 포스터를 달고 다닐까? 영화선전 때문일까? 언론과 국민을 협박하기 위한 것일까?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가면을 벗어버리고 정정당당하게 본색을 들어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라! 가면을 쓴다고 이제 누가 속을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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