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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아.
한심해 23 561 2004-12-01 00:54:21
너에게 일일이 논리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정말 추호도 없다.

너무도 꼴통정신이 깊게 배어있어 나는 포기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공중에다 소리를 지르지 너같은
꼴통에게는 절대로 더 무슨 말을 하겠나,

그런데....이말은 해야 겠다.

탈북하신 분들.... 넌 어떻게 생각하니?
이분들이 니가 보기에 부모형제에게 고통과 슬픔만을
강요하는 천하의 짐승들루 보이니?

북에 있는 가족.... 피눈물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누구 같니? 너니? 너야?

이분들이 그런 걸 다알고 북의 행동방식을 너무도
잘 알고있을 분들 아니니?

왜 넌 이분들의 말과 절규를 모조리 북의 인민에
대해 "피도 눈물도 없이 보복하려는 놈들."정도로
생각하니?

니가 이분들 만큼 북을 아니? 진정 니가 더안다구
생각해? 이꼴통아.

이제 이분들이 그만큼 설득을 하고 그만큼 피눈물나게
역설을 하면 어느정도는 귀를 기우려야 할 거 아니니?

니논리가 니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완변하다 확신해도
또 아무리 말로 해도 니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해도 말이다.

이제 이분들,...북에 가족을 두고 매일 피눈물을 흘리며
울고 고뇌하고 고통을 받고있을 이분들이 왜 그토록
김정일에게 가혹한가를 이해할려고 노력은 해야 하는 거
아니니?

꼴통아.
정말 해두 너무한 거 정녕 모르니?

우리 부모님도 이북출신이시고 또 그토록 절규하시며
사시지만(북에 형제자매가 있으시니 말이다.) 절대로

역적 김대중이 와 놈현...이놈들은 용납할 수없다고 수도
없이 뇌이신다.

진정 이분들의 절규를 외면하구 싶니?

내가 너보구 꼴통이라고 그러는 건 바로 이런 점이다.

꼴통아.
다시 강조한다.
아무리 니가 생각하는 게 옳다해도 이제 탈북하신분들이

이제 1만명에 육박하는 마당에 이분들이 모조리 "악질적
인간"이라 해도 그중 단 한사람이라도 니생각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니?

이분들이 어느 하나 북에 부모자식없는 분들이 있겠니?
이분들이 미쳤다구 북에 두구온 피붙이들이 고생받을 일을
일부러 절규하듯 호소하시겠니? 그렇게 생각해? 응?

꼴통아.
어휴.... 이게 어디서 생긴 별종인가?

한마디만 더하자.
90년대 초반 당시 동독이 망하면서 여러명의 북한 유학생들이
남한으로 왔지....넌 그때 없었니?

그런데 어떤 티브이 방송토론에서 벌어진 희안한 장면....
정말 잊혀지지도 않는다.

남북학생대담프로에서 북한 에 대한 말이 나와 남북학생간의
이견이 잇었지.... 그런데 희안하게도 토론에서 남한 학생들의
주장에 북한 학생들이 코너로 몰리고 있었지....

북에 가보지 않은 남한학생들이 북에서 탈출한 학생들보다
북한 사정에 더많이 알고있었지.... 이게 말이 되는 수작이니?

우리 옛속담에 "서울가본놈과 안가본 놈이 싸우면 안가본
놈이 이긴다."했다.

어떻게 그런 속담이 이런 상황에 딱 들어 맞는지 난 정말
헛기침이 나오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꼴통아.
수작부리좀 제발 말아. 응? 제발 수작부리지좀 말아.

학문이란 건 논리만 갖고 가설이 성립하는 건 아니다.
논리만을 놓고 따지면 정반대의 결론이 도출되는 예가
수도없이 만들수있지....사회과학에서는 특히....

꼴통아.
니머리로 대북문제해결을 생각한 건 실제상황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될 수있음을 이제 배우는 놈이면
제발 겸손히 받아들이길 간절히 빈다. 응? 간절히 빌어....

휴우 ....어떻게 이런 별종들이 이시대에 이렇게 많이
기생하게됬을까? 정말 이런 사생아들을 키운 부모들
정말 저주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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