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동상 서울에 세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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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 이미 준비 [2007-02-02 ] 평양시 중구역 만수동 만수대언덕에는 북한 최대의 김일성(金日成) 동상이 있다. 1994년 김일성 사망 직후 북한주민들의 울음바다가 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김일성의 60회생일(1972.4.15)을 기념해 건립된 이 동상은 높이가 20m에 이르고 동상과 3m의 받침대로 구성돼 있다. 처음에는 동상 전신에 금(金)을 칠했다가 북한을 방문했던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 주석이 “너무 화려하지 않느냐”고 질책하자 그것에 자극을 받은 김일성이 금 도금을 벗기도록 지시해 현재는 동상 형태로 남아있다. 북한 주민들은 물론 전 세계에서 평양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만수대 동상 참배를 강요하고 있다. 이런 우상화 동상은 북한 전역에만 약 3만 3천 여 개에 이르고 있다. 북한 인민들은 수령의 동상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쓸고 닦아야 하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으로 보초까지 서야 한다. 300백만이 굶어죽고 무자비한 탄압이 지속되자 김정일(金正日) 정권에 반발하는 세력들이 들끓어 동상을 파괴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무장보초를 세우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 만수대 동상은 폭탄 반입을 막기 위해 최첨단 금속탐지기와 폭발물 감시 장치를 설치해놓고 인민군 한개 중대가 밤낮으로 무장 보초를 서고 있다. 전국의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인민군 수만명이 동원돼 수령의 동상을 지키고 있는 셈이다. 독재자로 유명한 히틀러(독일)나 마오쩌둥(중국), 스탈린(소련) 시대에도 이런 광적인 동상 건립은 이뤄지지 않았다. 미친 김정일 집단은 북한에 동상을 세운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서울에 세울 대형 김일성 동상을 제작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만수대 언덕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보다 더 큰 동상을 제작해 놓고 통일 된 후 서울에 세우기 위해 자강도 강계시 일대의 군수지하기지에 동상을 분해한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광화문 앞 거리에 이순신 동상대신 김일성 동상이 세워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고위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서울用 김일성 동상이 만들어지게된 배경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만수대 언덕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을 만들 때 처음 만든 동상이 건물에 비해 너무 크게 제작해 버릴 수 없어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서울용으로 보관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통일 후 서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을 만들어 보관돼 있다는 것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라 동상이 만들어진 배경은 차이가 있지만 서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이 제작돼 보관돼 있는 것은 확실하다. 전 조선중앙통신 기자였던 장해성 씨는 당시 현직에 있을 때 “서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이 이미 제작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상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만수대 동상을 건립할 때 건물에 비해 크게 만들어져 김정일의 지시로 서울에 세우기 위해 자강도 강계시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의도하는대로 김정일의 선군정치로 남조선이 해방되면 서울 광화문 중심가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제거되고 김일성 동상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한미연합군이 해체되고,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지원한다면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도 아니다. 한쪽에서는 무력으로 남한을 제압하기 위해 150만 대군을 유지하면서 서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까지 만들고 있는데 김정일 정권을 유지해주기 위해 퍼주기에만 열중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한심하기 그지없다. 김정일의 노예가 돼 김일성 동상에 참배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북한 민주화운동에 이제는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freenk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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