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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해 이왕에 목숨 걸었으면 대야망을 가져라
Korea, Republic o 이강석 기자 1 369 2007-02-05 10:54:03

성공을 향해 이왕에 목숨 걸었으면 대야망을 가져라


복권에 당첨되는 것은 복권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진 소망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그렇게 소망하던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행복하긴 커녕 오히려 불행하게 된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일시에 돈이 수십 억 원이 굴러 들어오고 몇 백억 원을 벌었는데 전혀 행복하지 않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조차 있다고 하니 그런 큰돈을 만져보지 않은 우리들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 갈 것입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알아봅시다.

애당초 몇 십억 원을 가지면 어떻게 운영해야겠다는 그림이 없었습니다. 돈에 대한 개념이라곤 잡지나 기타 흥미위주의 책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삼아 돈 무서운 줄 모르고 흥청망청 쓰는 것입니다. 돈 많은 노련한 사업가도 흥청망청 쓰면 수천 억 원되는 재산이 불과 몇 년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돈의 세계인데 어느 날 갑자기 복권에 당첨되어 부자된 사람이 돈의 흐름에 대하여 알 턱이 없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정된 코스에 의해 알거지가 되는 수순에 접어들고 흥청망청 쓰던 가락은 남아 있기에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결국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차라리 복권에 당첨 안된 것이 훨씬 행복할 텐데 소중한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남아 초라한 골방에서 농약을 마시며 쓸쓸히 최후를 마감하는 그 참담한 심정을 상상을 해보세요.

성공을 향한 행진에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다를 바 없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더 유리한 것은 미국은 좌파들이 없어요. 미국에 좌파가 있긴 있어도 미치광이 한국식 좌파가 아닌 국민들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아는 합리적인 좌파입니다. 한국은 무려 15년 간 미친 좌파들의 득세로 서민들 삶의 터전을 완전히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서민들이 일해야할 곳엔 외국 노동자들로 득실거리고 서민들은 하늘만 쳐다보게 만든 것이 한국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입니다. 따라서 탈북자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큰 곤욕을 치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릅니다.

한국젊은이들도 취업을 못해 힘들어하는데 탈북하신 분들은 오죽 답답하겠는지요. 어차피 북한을 떠나 큰 모험을 펼치는 길인데 갈 수만 있다면 미국에 정착하는 것도 한국보다는 월등히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노력만 하면 성공이 보장된 미국은 한국사람들에게도 군침 도는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또 다른 점이 있어요. 한국은 어음제도로 말미암아 애써 가꾸어 논 사업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큰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어음은 철저히 대기업을 위한 제도입니다. 돈 있는 사람이 유리하고 돈 없는 영세기업은 더욱 자금난에 시달리게 하는 악습입니다. 영세기업의 자금난은 곧장 영세민들에게 그 피해가 전가됩니다. 영세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영세민들이기 때문입니다. 일해주고도 몇 달씩 돈을 못 받는 원인은 바로 원활한 자금 흐름을 가로막는 현행 어음제도의 후폭풍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어음 끊어주는 대기업 입장에선 신나는 일인지 모르지만 이를 받는 중소기업과 영세하청업체는 대기업 하나 무너지면 와장창 소릴 내며 수천 개의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참담한 일을 겪어야 합니다.

사업하는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하루하루 지뢰밭을 걷는 심정으로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업을 하게 되면 금융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자연히 알게 되며 단순한 신용만으로도 10억원은 손쉽게 무담보로 융자해주는 미국의 금융제도는 불알만 두 쪽 달랑 찬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지상낙원과 같습니다. 한국은 집을 담보로 융자를 내려해도 어찌된 노릇인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융자를 거절합니다. 돈 떼일 일이 하나도 없는데 그런 일을 겪으니 자존심도 상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 야망을 가져야 큰 뜻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항상 거대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면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돈이 돈을 따라다니는 참으로 감당 못할 신비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거대한 조선소나 항공기 등 큰 사업이 아니래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하찮은 일 가지고도 수천 억 원을 벌 수 있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가 가진 매력입니다. 북한에서 월남하시고 손톱깎이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분도 있고 음식점을 운영하며 돈을 번 분도 있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라이타돌로 수백 억 원을 번 분도 있습니다. 라이타돌 하나가 5원인데 콘테이너 한 대 분량이 1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모두가 별일 아닌 듯이 우습게 보는 그곳에도 돈이 뭉텅이로 굴러다닙니다.

여자들이 흔히 착용하는 목걸이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로 수백 억 원을 버는 분들도 있어요. 다른 것은 다 해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에게 부탁할 것은 저처럼 건축현장을 뛰는 노가다는 제발 하지 마세요. 몸 고달프고 돈 안 되는 것이 노가다입니다. 돈이 비록 작더라도 남들이 아주 하잖아하는 곳에 뛰어 드세요 그래야 크게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도 좀 편하다고 노래방 도우미 뛰며 돈 많이 주는 남자 있으면 몸이라도 팔겠다는 생각이 들테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면 크게 후회합니다.


돈버는 것은 남들이 볼 때 화려해 보이는 것은 결코 돈을 벌지 못합니다. 그런 곳일수록 경쟁이 치열하며 버는 만큼 쓰는 돈도 많고 아무튼 사람 성질만 버리고 돈 한 푼 못 벌고 고생만 죽도록 하는 줄 알면 틀림없습니다. 야망을 크게 가지면 가질수록 뜻도 큰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빈깡통이 요란하다고 아는 것도 없는 제가 너무 많이 떠들어 송구합니다.

글/ 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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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불행한 인생을 살면서도 삶의 자세를 어찌해야 하는가를 가르켜 준 참으로 값진 글이기에 펌해서 올립니다.


또순이 일기/펌

힘든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나의 발걸음은 무겁기그지없다.......언제까지 이지겨운 생활은 끝나고 말것인가에대하여서도 상상해본다.....잠겨진문을 열고 집에들어가면 반겨주는것은 아파트현관에서 자동으로 켜지는 불이다......마음은 한없이 쓸쓸하기그지없다........비가 쭈륵쭈륵

내리는 오늘은 웬지 내자신이 더욱더 외롭고쓸쓸해보인다...... 오늘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던 언니가 일을 그만둔것이다.....그는 자재담당의일을본다.....회사의 자재담당도 못지않게 힘든 일이란것을 나도잘안다...얼마나힘들까...걱정스러워 했었는데 오늘 일을 그만둔것이다.. 일을 그만둔그녀에게 위로의 전화를 좀해주고싶었다... 내가.막전화를 하려던참이였는데 그녀의 전화가 왔다...그나마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밥을먹으면서 함께 회사생활을 해온지도 일년 반이 되 가다보니 정이들었던것이다... 이땅에 친인척하나없는 외로운나로서는 그언니를 친언니처럼따르고 싶었고 또 존경하였었다.....전화가와서 하는말이 (ㅇㅇ아 나회사 왜그만둔지아냐?니가 기분나빠

서 일을 도저히할수없어서그만둔거야 ....이재수없는년아.)하고 끊어버리는것이다.....

왜나는 그런말을 들어야하며 얼떨결에 받은 그전화는 나로하여금 그녀를 많이 실망케했다.나는 하나원을 퇴소하고나서 3개월동안 컴퓨터 학원에서 엑셀과 파워 포인트등 교육을 마친뒤 지금다니는 회사에 입사했었다......경리직이였다......원래 다니던 경리아가씨가 일은 힘든데 월급 적다는이유로 그만둔것으로 알고있었다

나는 월급적어도 괜찮으니 회사에서 나를 써주길 바랬었다.....나도 월급적은것은 왜 좋았겠냐만 그나마 회사에서 배워가면서 하나하나 익히는것도 돈을 버는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지금현재까지 난 지각 조퇴 결근 한번 않하고 열심히 일하고있다...

그러다가 우리회사 사장님이 북한이탈주민 채용한다고 고용안정센터에다 신고를해가지고 삼개월에 한번씩 돈이 회사통장으로 들어온것이다..경리인 나는 그런것을 너무나도 잘알고있었다.... 신청도 내가 말을 해서 사장이 신청한것이였다... 북한이탈주민인 나는 일년넘게 경리직을하면서 계속 70만원을 받았었다..

오늘 일을 그만둔 그언니는 토박이인이다...월급이 120만원을 받고있었다...나는 그녀 보단 일을 잘한다곤 생각은 않했었지만 뒤진다는 감은 없었다....우리회사는 전자부품회사인데 중국에도 회사가나가있다보니 난 경리일에 중국과연결하는 번역 업무와 회사매출 매입정리까지도 다하고 있었다.. 현재도 하고있다...중국에 체류하는 동안의 중국말공부는 지금와서 나에게 큰도움이 되고 있는것이다..... 우리회사는 20일이면 월급날이다... 사장님은 내월급을 110만원으로 처리하라고 했다.......사무실에있는 언니가들은것이다......많이기분나쁜것같았다.....내가 자기보다 월급이 높은것도아니고 더적게받았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나빴다면 내마음은 너무나도 허전한것이다.. 어쩌다가 이번달 월급이 110만원으로 된것이 나는 얼마나 사장님한테 고마운지 몰랐다,

근데 그언니가 나랑은 말도 않하고 너무나도 기분나빠하는것같아서 나는 사무실직원들 다있는곳 에서 사장님한테 물어보았다...물론 그언니도 자리에 있었다. (사장님 제월급 왜올랐나요?) 사장님은 웃으면서 말했다....(.ㅇㅇ이 일 잘하잖아.~)물론 비꼬는투의 말투였지만 나는 언짢지만은 않했다.......

사무실에 사람들 없을때 그언니와 나만 남았었다..... 그언니는 나보고 너 북한사람들

고용하면 돈나온다는 그것 신청했냐고 물었다....나는 그렇다고 말하고 이번달 회사 통장으로 돈 까지 들어왔더라고 했다.... 그래서 내월급은 올라간것으로 나도 그언니도 알고있었다....그러던 오늘 그언니가 회사일을 그만두면서 외로움에 갈팡질팡하는 나에게 전화해 듣기싫은 소릴 들으니 기분이 넘않좋다......내일 회사나가면 사장님보고 말할작정이다....나월급 원래 그대로 되게 해달라고.... 가까이에있으면서 많이의지했었던 그언니가 출근않하는 회사생활은 내가 더욱더 괴로울것같다......집에서받는 외로움을 겨우달래 회사에서그나마 처움으로 대상해보는 한국생활의 첫번째 언니는 나를 실망하게 만든는 것은 무었일까? 너무 궁금하다...... 자존심?????회사에서.....

아! 그리운 어머니


밤늦게 전화가왔다......이상한번호엿다.....새벽2시쯤 웬여자의 목소리이다.....누굴까???????????? 한참주츰거리는데 낯익지않은 목소리가 ㅇㅇ아!!! 나다. 라고하는것이다.... 나는 잠결에 누구세요를 반복했다......그러더니 그쪽의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빨리적으라는것이다.... 두번 다시물어본담 그번호를기억했다.....다시전화를해보니없는 번호라는것이다.... 잠결에 받은전화 이다보니 내가 잘못 기억했나싶었다.... 잠은깨였는데 더이상 도저히 잠을잘수가없었다..나는 깨나 화장실로가서 눈에 물을적시고 화장대에 앉았다....누굴까를 고민중이였다.....또 전화가왔다.. 나는 누구세요를 계속반복했다....모르는사람의전화기때문이다...... 그쪽에서는 ㅇㅇ 아 나라니깐 하고는 또전화번호를알려주면서 적으라고했다 나는적었다 그담엔 전화를 해보니 또없는번호라고한다...나는 혹시 국제전화인가싶어서 001 를 누르고번호를눌렀다...통화가됐다.

꿈에도그리던 엄마였다.....한국나와 일하면서 번돈으로 북한에계시는 어머니를 제삼국까지 무사히 도착시켰었던것이다.... 부로커한테 돈을주고 맡긴이후로는 소식 한번도 없었던것이다..근데 오늘 새벽에 어머니가 나한테 전화를할줄이야 꿈에도 생각지못했다....나는 자꾸 눈물나와서 말을 못한다......어머니는 (일없다 아픈데도없고 배고픔도없으니 걱정하지말라는것이다) 그러시면서 29일저녁 비행기로 한국간다는 소리가있길래 남의 전화 빌려서 전화한것이라고하셨다......

지금까지 북한땅의 모진고생을 이겨내시고 이막내딸하나만을 굳게믿고 머나먼 타국땅까지 오셔서 한국으로의 입국날자를 손꼽이기다리시며 지금까지 살아계셔주신 우리어머니가 얼마나 고마운지모른다....나는 그이상 잠을 못잤다....너무나도 보고싶던 어머니의 얼굴인데 ....목소리도 알아못들을정도의 우리의 이별은 너무나도 긴시간인것만 같아서 지난날을 돌이켜본다.. 중학교를졸업한나는 친구들과함께 그렇게도 신기하다는나라인 중국에 한번가보는것이 소원이였다 중국은 무사히 도착했지만 반겨주지는않는 나라엿다.....도착해서 팔려간곳은 내몽골 자취주에잇는 버섯농장이였다.....사람인적도드문 산골에있었다......수많은 한족사람들 그쪽에서 월급줄날을 기다리면서 몇년씩일을하고있었다.....나는 너무어려보인다는구실로 시집으로 팔려가지는않고 버섯공장에 헐값으로 팔려간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평생을 그곳에서 일하면서 지내야 한다는것은 나에게 죽음보단 더싫은것이였고 굶더라도 조선에 그냥있을것을 괜히왔다싶었고 영원히 엄마를 못본다는것은 상상조차하지못할만큼의 큰두려움이엿다....

거기주인장은 너 나이 들어보일때 시집보내겠다고했다.....나는 빨리 시집보낼그날을기다렸다....시집이라도 보내진다면 나한텐 조금이나마 그 안을 벗어날수 있다는 희망땜이였다.....그러면서 3년을 난 그안에서 노예처럼 일하며 밥을 겨우겨우 얻어먹다 ..... 18살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의 3년을 그안에서 부지런히일하면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중국말을배웠었다.... 그나마 주인장이 일만열심히 시키고 때리지는않으니 감사하기도했지만 엄마를보고싶었던 마음은 좀처럼 어찌할바가 없었다..

중국말을 충분히 배운 어느날 또한여자가 들어왓엇다....그여자는 중국말조금도 못했다...북한여자였다...얼마나 반가운지몰랐다....나는 너무나도반갑던나머지 인젠 이안에서 조선말도 다잊어버리게된다고햇다...그여자도 나를 무척 반가워했다 팔려서 일군으로 나처럼 팔려온것이다. 또나를 부러워했다 중국말잘하니 도망갈수도있는유리함을 얘기해주는것이였다...그여자는 중국말 못하니 어쩔수도없는 상태라고하면서 이번엔 달아나다기 붙잡혀 북송하면 총살당할까봐 겁난다. 면서 엉엉 우는것이였다... 주인장은 달아날생각 털끝많지도 하지말라고하면서 너희들 돈주고산 빚을 일해서 다갚으면 곧 풀려날것이라고했다......그여잔 정말믿고 일을 열심히했다...하루에 나무에 종자심는 대수로 한차씩하곤했다..... 나는 어느날인가 불현듯 그여자가 처움 들어온날 귀띔해

주던 말이떠올랐다....도망가는것이엿다 중국말도 잘하는 내가 중국땅 어디에 세워나도 달아날수 있다는 신심이들었다.....나는그녀와 토론하고 도망을 시도했다 ..... 잠자는시간 큰대문을 열려고 했는데 자던 큰똥개한마리 나와서으르렁거렸다 나는 개의 이름을 부르며 달랬다....3년동안 그안에서 나의 면목을 익힌것이다...참으로 다행이고 행운이였다 ................

부지런히 도망가고가서 나와 그녀는 쓰러졌다.....4일을 굶으면서 우리는 걷고걸었다.

너무나도지쳣다...괜히 도망나왔다는 생각도들었다.....그러다 배곯아 죽을것만같았다...그녀는 쓰러졌다 나도 어떻게 할바를 모른다....깨여나보니 어떤 노부부가사는집이였다.......생명의은인이였다....그녀는 벌써깨어나있었다...나는

팔에 맞은 링결을보면서 눈물흘렸다. 내가살아났구나하고,...그사람들은 아주가난하게사는 한족인이엿다,,나무주으러 산에다니다가우릴 발견한것이다...소달구지에 싣고 내려왔다는것이다 너무고마 웠다.. 그사람들은 어떻게된거냐고물었다...나는 중국말로 북조선에서왔는데 팔려서 여기어디쯤 왔던걸로 알았는데 정확히 어떤데인지는 모른다고햇다...정말몰랏다....할머니는 우릴 무척 불쌍해 하였다.....그러면서 우리보고 형제간인가고했다.... 나는 그렇다고하고 언니는 아직 중국말모른다고 했다.....마침농사철이였는데 나는 농사일을 도와주고싶어서 도와주자고 했다 그언니는 계속있다가 잡혀서 그버섯재배를하는델 가면어쩌냐고 그집에있는것을 반대했다....나는 그럼어쩌냐고하면서 돈도없는데 어딜갈꺼냐고했다...다행이도 우리는 그집의 김매기를 두달동안열심히했다 나는 그할머니를보고 우리는 고향으로돌아갈것이라고하면서 차비라도좀줄것을부탁했다 그할머니는 차비를 주면서 꼭한번은놀러라도오라고했다 죽어도 그은헨 잊을것같지않았다......

연변근처가 내가 태어나자라난 고향땅이라는것을 우리는잘알고있었기에 부지런히 연변으로 향해갔다 가고가도 끝이없는 내고향은 왜이다지도 멀고먼지 눈물만 앞을가렸다....남의나라땅에서 모진고생을다해 가면서도 모자라 중국공안에 언제붙잡힐지모르는 두인간의 신세 ....참으로 사람이 사람같지않고 북조선의 착취자들인 김부자에게 나라를 빼앗긴 설음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입술을 깨어물면서 우리는가고또갔다....드디여 연변인 도문강에 도착했다.....그녀는 빨리 넘어가자고했다..나는 너무무서웠다... 3년동안 없어졌다가나타나면 집에서나 주변에서도 내가 중국같다왔다는것이 알려질것은 뻔했고 나라를 배반한 죄로 징역살이나 감옥같은곳으로 버려지는것은 너무나도싫었다

그렇다고 돈한푼도없이 집에들어간다는것은 너무나도 가슴아팠다.....

그여자는 집에 젖먹이아이가 있어서 빨리 가봐야한다고했다 내가 가기싫으면 혼자라도 갈작정이였다... 젖먹이 아기를두고 돈 한푼좀벌어보려고 중국땅을 건넌것이 팔리고팔려 버섯재배하는곳에서 일하면서 배불리 먹은 4개월에도 족하다는것이다....그때그녀는 모진가슴앓이를하고잇었을터인데 내색한번않햇엇다 참 대견하고 이악한 북한여성의 참모습이였다 .....우리는 그렇게 헤여졌다....그녀한테도 난 우리집주소를 알려줄수가없었다 소문이나면 아우지탄광이나 우리가족 추방가는것이 너무나도 싫었기때문이다........그녀 지금도 북한에서 악착하게 살아나가고있다면 .....아니 언젠간 한국으로 나처럼올수있는 기회가나진다면 만나서 부등켜안고 그때고생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온하루를 실컷울고싶어진다......나를낳아 애지중지 키워준 어머니의 목소리도가물가물 잊어버려 안타까운 이심정 달래볼길없던 끝에 또소설을 썻군요............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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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퍽치기 2007-02-05 11:15:08
    이 게시판에 또순이가 올렸던 글로 여러글를 모아 놓은 것이네...다 읽은것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독립군 2007-02-05 13:16:54
    독립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05 13:22)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독립군 2007-02-05 13:23:2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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