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잔잔한 파문과 나비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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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이다. 직원 하나가 호들갑스럽게 뛰어 들어온다. 직원: “[구국기도]님, 신당에서 지모씨가 [이런 틈을 타서, 술책과 말솜씨가 능수능란한 김진홍이 어디에서 큰돈이 샘솟듯 하는지, 전국 곳곳에 그리고 해외 곳곳에 조직을 확산해 가고, 내로라하는 우익인사들을 거의 다 흡수해 버렸다. 마지막 보루로 믿었던 서정갑과 조갑제도 김진홍-서경석에 합류했다. 이제는 아무도 없다. 그 외에 성우회장을 포함한 내 놓으라 하는 우익인사들이 포섭됐다.]했답니다. [구국기도]: "......." 직원: 다 배신하고 그 분 혼자만 남았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구국기도]: "........" 직원은 침묵으로 듣고 있는 [구국기도]에게 다시 한번 더 자극을 주려고 지 모씨의 말을 인용한다. 직원: “[우리라도 정당을 만들었기에 망정이지 이런 상황에서 이마저 없었다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갈 뻔 했을까? 참으로 아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구국기도]: "......." 오늘 아침이다. 배불대기 김정일이가 늦잠을 자고 있는데 비서가 다급하게 와서 소리친다. 비서: “위원장님 남조선 조갑제 사이트에서 남한도 핵무장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눈을 반쯤 뜬 김정일은 대답이 없다. 김정일: "..." 비서: “위원장님 아무래도 이 문제를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김정일: "..." 그 시각에 북한군부 실세에게 보고가 들어간다. 보고자: “실세님 남조선에서 조갑제 기자가 그 사이트에서 어제 오늘 계속해서 남한도 핵무장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군부 실세는 아침에 일어나 실내골프를 치고 있었다. 보고자가 보고를 하는 소리를 듣고 침묵한다. 군부실세: "..." 그 시각에 중국 후진타오에게 비서가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다. 비서: “주석님!, 남조선에서 핵무장하자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남조선 보수 우익의 거두 조갑제씨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침 후진타오는 난초에 물을 주고 있었다. 보고 하는 그를 조용히 쳐다보면서 침묵한다. 후진타오: "......" 그 시간에 일본 아베 수상에게 보고가 들어온다. 비서: “수상님!, 남조선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씨가 핵무장을 하자고 주장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까지 핵무장을 하면 우리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베는 그 시간에 목검을 들고 휘두르고 있었다. 비서는 그 목검에 맞지 않으려고 피해가면서 그에게 계속 보고를 한다 아베는 그 소리를 듣고 침묵한다. 아베: "....." 그 시간에 러시아에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가 들어간다. 푸틴 대통령은 그 시간에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 비서가 급히 보고를 올리자 답이 없다. 푸틴: "....." 그 시간에 대만 천수이볜 총통에게 급히 보고하러 비서가 헐레벌떡 뛰어간다. 비서: 총통 각하, 기쁜 소식입니다. 기쁜 소식이라는 말에 아침 독서에 빠져 있던 천수이볜 총독은 비서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비서: “각하!, 한국에서 핵무장을 하자는 주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이만 저만한 곳에서 주장하는데 아마 곧 한국 민간인들 중심으로 핵무장 요구가 강하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수이볜은 그 비서가 마음껏 말하도록 듣고 있으나 침묵한다. 천수이볜: "......" 그 시간에 미국에 부시대통령 앞에 비서의 보고가 올라간다. 비서: “각하!, 남한 우익 거두 미스터조의 한국도 핵무장을 해야 된다고 하는 논조가 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근히 비취고 있지만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남한은 선거를 대비해서 미스터 리와 미스 박의 향후 대응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시는 그 보고를 듣고 집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침묵하고 있다. 얼굴에 뜻을 알 수 없는 미소가 어려 있다. 부시: "....." 그 시각에 유력 경선 후보 이모씨 사무실이다. 비서: “이짱님!, 조 선생이 핵무장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이 6자 회담에 덕이 됩니까? 해가 됩니까? 아니 그걸 떠나서 우리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습니까? 깊이 고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모씨: "...." 침묵 하는데 비서는 다급한 나머지 계속 재축하며 답을 유도하려고 한다. 그 시간에 유력한 경선후보 박모씨 사무실이다. 여자비서 하나가 급히 찾아온다. 자기들끼리 박짱으로 통한다. 여비서: "박 짱님!, 조 선생이 핵무장 하자고 하는 논조를 계속 내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선거랑 어떤 관계가 있을 까요? 전국적으로 핵무장이 이슈로써 득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만일 이 이슈를 선점하며 역전을 시킬 수 있다면 이슈를 정책으로 잡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박모씨는 여비서의 말을 찬찬히 들으며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나 침묵한다. 박모씨: "..." 그 시간에 라이스 국무 장관에게 여비서가 뛰어 들어간다. 여비서: "국무장관님!, 6자회담에 한국국민들이 핵무장 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것 같습니까?" 라이스: "....." 특유의 미소로 침묵한다. 그 시간에 힐에게 보고 한다. 힐도 역시 침묵한다. 이런 침묵들이 복잡한 핵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미국의 기회요, 한국의 기회요, 일본의 기회요, 대만의 기회요, 그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북한과 김정일과 군부 실세와 또는 푸틴에게는 이것이 실패의 기회일수 있는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두 후보가 핵무장 론을 대국민 어필한다면 이슈에 선점하여 표를 얻을 수 있다면 다가오는 6자회담의 결과에 따라서 한국의 핵 무장 론은 불에 기름 붓듯이 대한민국을 달구게 할 가능성의 여지를 두고 있다. 핵무장의 여론 핵으로 김정일의 핵을 무력화 시키는 가능성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각 핵 이해 당사국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말 없음 표.....는 잔잔한 파문이기 때문이다. 이 파문이 거대한 나비 효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연 김정일에게 도움으로 작용하는가? 아니면 북한군부실세에게 도움으로 작용하는가는 남한의 주구들의 계산 사항일지라도 미국의 실패는 또 다른 복잡한 공식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 http://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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