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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통곡소리...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1 309 2007-02-06 08:01:33
1.
찬바람이 감도는 세월의 강물에
던져진 자유는
모진 생명력으로 버티며
절규하고 있다.
따뜻한 품에 품어 치료해 줄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처절한 고독 속에 버려진 자유이기에
오늘도 울부짖는 것이다.
자유는
자유가 겪고 있는 아픔을 담아 위로하고
치료할 자가 없다는 것에 처절한 고독에 사무치고 있는 것이다.
자유는 자기를 위해 죽을 자를 찾고자 절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차가운 밤하늘 속에서 처절히 고통 받고 있는 요덕이와 함께
자유는, 대한민국의 자유는 절규하고 있는 것이다.

2.
누가 과연 이 세대에서
자유를 치료할 자인가?
자유를 품에 품을 수 있는 치료자가 될 것인가?
자유의 가치를 망각한
이 세대에서
누가 자기 생명을 쏟아
죽어가는 자유를 살려낼 것인가?
자유의 가치를
누가 일깨우고 그 가치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하며,
각성시키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3.
사람마다 祈福에 빠져 오로지 돈 돈 돈하다
자유를 죽이고 돈을 얻으려고 하는데
그렇게 자유가 죽어 버릴, 죽을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그렇게 돌아버린 자들에 의해 시체가 된 자유를
망각의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자유를
리 사이클로 보내지게 하는 자들은 있을 뿐인데.
정작
자유를 위해 죽는 자가 누구인가?
진정
자유를 위해 죽을 자는 누구라는 말인가?

4.
이 차가운 밤의 너의 통곡소리가
나의 애간장을 녹여 나로 잠 못 이루게 하는구나.
아, 우리의 소중한 자유여.
더욱 크게 절규하며 이 밤을 깨워주라.
모든 이로 네 존재가치를 알게 해주려무나.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으로
너를 품어 달라고 부디 이 밤에 크게 아주 크게 소리치려무나.
아주 크게 소리쳐 나로 잠을 자지 못하게 해주려무나.
대한민국의 자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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