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일당은 안내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을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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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일당은 안내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을 좋아한다 저에게 왜 돈 받는 안내원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느냐고 의문을 나타낼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불쌍한 탈북자들의 돈을 받는 안내원들의 행동은 참으로 비인간적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안내원이 없으면 탈북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돈 안 받고 안내원 해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위험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불쌍한 탈북자들의 안위를 위해 무료안내일지라도 마다할 까닭이 없지만 불행하게도 안내원에겐 탈북자들보다 더 위험한 모험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돈 지불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며 위험한 그 만큼 많은 돈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장경제나 자본주의 원리 원칙은 인권이니 사람이 죽느니 사느니 하는 문제는 이차적인 문제이고 막상 이익이 없고 아무런 득이 없으면 그 누구도 호응해 주지 않습니다. 돈 받고 안내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분들을 욕할 문제가 아닙니다. 안내원들 입장에선 따져보면 탈북자안내는 목숨걸고 번 돈입니다. 안내원을 욕하신 분들은 자신이 돈 안 받고 안내원 역할을 하실 거라면 돈 받은 안내원을 욕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자신은 돈줘도 안내원역할을 못하실 만큼 용기 없는 분이 다른 사람이 행한 공로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닙니다. 제가 최초로 한국 윤락여성들에 대한 인신 매매를 강력 규탄하여 인신매매제도 자체에 일대 혁신이랄 수 있는 윤락여성과 포주와 맺은 채무 계약서를 아예 백지화하는 법령이 발효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온갖 감언이설로 사기를 치고 협박을 행한 한국의 인신매매범들은 극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의 입장은 식량배급차단으로 앉은자리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어요.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지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 북한 사람들의 간절한 희망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불리 먹게 해주는 것이 그 잘나빠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보다 더 훌륭한 사람입니다. 25만원부터 150만원까지 값싼 가격에 팔려나간 것은 한국식 이야기이고 북한의 실정으로 보면 그리 싼 가격이 아닙니다. 배불리 먹게 해주고 굶어죽지 않게 해준 안내원들에 대하여 집중 성토하는 분에게 묻겠는데 북한에 주저앉아 굶어 죽는 것이 옳은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녀자 강간이나 추행을 일삼은 인간적으로 악질적인 안내원을 두둔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돈벌이에도 상도가 있고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선의로 행한 안내원까지 일괄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그 비판에 숨은 저의를 의심케 합니다. 안내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은 김정일일당이 제일 좋아하는 비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탈북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줄을 끊는 행동입니다. 나쁜 것은 탈북자들을 탄압하여 짐승처럼 여기저기 헐값에 팔려 다닐 수밖에 없는 비참한 운명을 만들어 논 김정일 일당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지 맙시다. 글/이강석 탈북 안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는 인물들은 내일이 어찌될지 알 수 없는 막가는 인생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삼고 있어요. 중간에 돈만 가로채는 일도 바로 그래서 벌어집니다. 힘들게 베트남이나 태국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안내하기 싫기에 돈만 가로채고 안내를 안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내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선불을 주지 마시고 후불제로 해야 하며 안내원에 대한 신용도가 확보된 사람을 선택하여 안내를 의뢰해야 합니다. 돈 미리 주면 배신하거나 배신하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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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사상가는 눈에 보이는 한 쪽 면만 바라보고 생각하지만 우익 사상가는 반대급부에서 벌어지는 폐단까지 세밀하게 검토합니다. 좌익은 더하기가 있으면 빼기도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사람 나고 법 난 것이지 법 나고 사람 난 것이 아니라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를 모르는 것이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것이 바로 좌익들이 저지르는 크나큰 폐단입니다. 허구한날 법 지키라고 난리 피다가 사람 살리겠다는 법으로 사람 다 죽여도 모르는 것이 미련 맞기 짝이 없는 좌익의 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