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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답변좀
남한청년 0 390 2005-03-06 03:29:16
친구에게 들은 건데
얼마 전 북조선에서 탈출한 여자분이
한국의 남성과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중국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한국국적을 취득한 여자였는데도 짱꼴라놈(중국놈 or 때놈 or 짱깨놈)들이
어떻게 알아보고
잡아서 어디론가 끌고 사라졌답니다.
이런 경우 여자는 어떻게 되나요?

두번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길다 -_-;)에서 탈출하실 때
한국에 가서의 대우나 처분은 확실히 알고 계셨겠죠. 그렇지 않나요?
이렇게 싫은 한국에 왜 오신 건지 누가 답변해 주실 분?
다른 나라도 많은데 굳이 난리피울 거 한국에 온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세번째 북조선인은 중국의 조선족에게 많이 등쳐 먹힌다는데 사실인가요.
중국의 조선족은 한국인들 보면 한민족 어쩌구 뭐라고 나불데던데...
북조선인들은 괴롭히나요?

마지막으로 전부터 평양 시가지의 사진이나 영상은 많이 봤지만..
정말 그렇게 한적하고 여자나 남자 모두 김일성 뺏지를 달고 다니고
라디오도 못 듣나요? 참 종교도 없다는데.. 한마디로 현대사회에서 볼 수 없는
짱꼴라 나라에나 있을 법한 빈민국형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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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각지 2005-03-06 12:59:30
    전 중국에서 사업하는 분 아들한테 들었는데요.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 사업가들도 조선족들이 등쳐먹는답니다. 전 조선족들이 북한사람들한테는 잘 해주는 알았는데,그게 아니군요. 조선족들은 남북으로 다 등쳐먹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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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각지 2005-03-06 13:01:58
    그리고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한인사회에는 사기꾼들 많습니다. 사기꾼들이 신입이민자들 등쳐먹는 것은 정말 빈번하지요. 아예 교회내에서 그룹을 만들어서 신입이민자가 오면 사기꾼들끼리 에워싸버립니다. 그래서 장사 잘 않되는 세탁소나 편의점 팔아넘기고 그런 짓 하지요. 사기꾼만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런 식으로 당한 신입이민자가 기존이민자에게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민족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지요. 북미사회에서 교회는 한인커뮤니티에서 없어서는 않되고 또 교회를 통해서 모든 인적 교류가 이뤄집니다. 특히나 나이가 드셔서 오는 분들은 결국 한인교회 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민국가에 적응과정을 걸치는데요.그 과정에서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또 영주권없는 불법체류자를 상대로 사기치거나..여하튼 그렇지요...단순히 중국내의 조선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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