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통령론은 허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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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은 정치력을 검증받은 적이 전혀 없는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다. 현대그룹의 신화 속에서 성장한 건설회사 사장이라는 이미지가 바탕이 되어 사람들은 그를 감이라 생각 하고 있다. 사람들은 성공한 기업인이니 경제전문가이고, 경제 지도력이 있어 나라 경제도 살려줄거라 믿기 쉽다. 그러나 성공한 건설회사 사장이 이 나라에 수천 명이 넘고, 성공한 기업인은 수만명을 넘는데, 그렇다면, 그들이 모두 경제전문가이고, 경제대통령감일까? 사람들은 TV화면이 주던 이미지의 환상에 빠져 이명박이 현대건설의 부실을 남겨놓고, 현대가 망하기 얼마 전 퇴사했던 일이나, 자신의 사업을 직접 해 보려고 통 크게 나섰다가 사기 당해서 망했던 일, 또한 계속적인 범죄와 사기 행각으로 국민을 우롱했던 일 등, 그의 능력과 양심과 이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검증을 두려워하는 이명박측이 계속 감추고 있으나, 만약 경선을 통과한다면 본선에서는 모두 드러나 적 앞에서 적나라하게 까발려질 일들이다. 사람들은 이명박이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회사하나 운영하는 경영과, 국가전체의 경제를 운용하는 경제정책은 분야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 건설회사 사장보다 수백배 능력 있는 경제정책 전문가가 수천 명이 널려 있다. 이명박이 경제 전문가도 아니지만 경제살리기는 경제정책만 잘 쓴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경제 살리기는 외교와, 국방과, 인사와, 국민화합과, 교육 등등의 전 분야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용 했을 때 생기는 최종 결과물이지 경제정책만 잘 쓰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제 살리기는 국가라는 유기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조정하고 이끌어가는 정치력의 바탕 하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토목 건설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 경제살리기의 기본은, 이명박 식이 아닌 박정희 대통령 식이라야 한다. 즉, 자신의 짧은 경제 지식을 과신하고, 경부운하 식으로 자신이 결정하고, 밀어붙일 궁리를 할 게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처럼, 건설회사 사장보다 수백배 능력 있는 유능한 경제정책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사심 없이 중용해서, 그들의 의견을 통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펴서 근본을 잡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오로지 그것만이 경제살리기의 유일한 해법이며, 그와 더불어 모든 정치와 행정과 국가운영의 기본인것이다. 박정희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었음에도 경제를 크게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그것이다. 경제 전문가도 아닌 토목,건설회사 사장에게 경제를 떠다 맡기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이 아니라... 사실이 이러한데, 다른 건 못해도 경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바보들이 있다. 경제살리기는 다른 걸 다 잘해야만이 따라오는 최종 결과물이지, 다른 것을 잘 못해도 살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올바른 정치, 즉 위에 제시한 외교와, 국방과, 교육과, 인사 등등의 문제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으며, 경제살리기는 오로지 올바른 정치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이런 단순한 사실조차도 이해 못하고, 이미지에 휩쓸리는 의식구조가 수많은 국민들의 수준임에도 같은 최고의 지도자를 만났던 것은 이 민족에게 참으로 행운이었다. 과거의 토목,건설회사 사장은 공사만 잘 따오면 땡이었다. 국내외의 관련자에 아부 잘해서, 그리고 공사정보 잘 얻어내서, 공사 잘 따내고, 그것을 하청업체들에게 값싸게 분할 발주해서 돈벌어오면 끝나는게 건설회사 사장이다. 거기다 아파트를 선불받고 지어 엄청난 폭리를 남기는 정도... 그게 거의 전부다. 필자가 건설계통에 있기 때문에 잘 안다. 그 세계를... 이명박은 그가 가진 으로 건교부 장관감으로는 알맞을 수 있으나, 대통령감은 아니며, 마인드에도 문제가 있다. 장관이나 정치인은 전문가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정할 줄 알아야지, 자신이 경부운하 등의 중요국책사업을 결정해 놓고, 나를 따르라 라고 지시하는 독선적인 전문가라서는 안된다. 검증 안된 국가 대 사업을 이명박식 밀어붙이기로 했다간, 정말로 나라 거덜나는 수도 있다. 그것은 이명박의 영역도 아니고, 대통령의 영역도 아닌, 전문가의 영역임을 알아야 한다. 대통령은 단지 그러한 각계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 정밀한 분석 과정의 결론을 최종 결정하고, 책임지고,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 것이다. 또한 이명박은 청계천을 개발했으므로, 추진력이 있다고 인기라고 하나, 이 또한 언론의 띄우기가 빚어낸 이미지일 뿐이다. 그렇다면, 강력한 추진력을 보인 우리 동네 재개발조합 조합장을 비롯해서 그 정도의 건설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 수천, 수만명인데, 그들도 추진력 있는 대통령감일까? 청계천 복구는 토지개발공사 사장 정도의 마인드이면 충분한 일이며, 대통령 직과는 아무 상관 없다. 추진력의 환상에 빠지는 사람들이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그 추진력의 종류와, 방향은 못보고 속도 그 자체만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무현은 추진력이 없었는가? 김일성은? 히틀러는? 스탈린은? 강력한 추진력을 가졌던 그들이 몰락한 이유는 추진력의 크기가 아닌,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도자의 기본 소양과, 사고의 방향과, 달리고자 하는 이념적 목적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나라 온 국민을 어디로,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가느냐 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를 사람들은 간과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좌익 성향의 정치인이 경제를 살린 예도 지구상에 없다. 그 이유는 세계를 넓게 보지 못하고, 사물을 좁은 시야로만 바라보는 편협한 사고의 한계 때문이다. 노무현이 실패한 이유도, 그가 게으르거나, 무능해서가 아닌, 좌파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명백히 검증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관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나라 사람들은 그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툭하면 좌익들의 달콤한 말에 자주 속는다. 이명박과 그 측근들은 대부분이 체제전복세력인 좌익 출신들이다. 또한, 그의 친구들도 좌익 성향의 부류들이 많다. 최근에 간첩과의 접선 의혹으로 문제가 된 친한 측근도 있다. 이명박과 그 측근들은 국가유지의 기본인 폐지 의사도 드러냈고, 서울시에 200억 쌓아놓고 김정일 면담에 줄섰던게 이명박이기도 하다. 도 지지하여, 4대 악법이 왜 악법인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다. 그들의 국가보안법 폐지 기도를 유일한 우익 정치인인 박근혜만이 필사적으로 막았던것이다. 이들은 이나 문제가 경제와 아무 상관 없다고 보는 것 같다. 울타리와 방범창과 경보기를 뜯어버려도, 집안 경제와 상관 없다고 인식하는 수준들이다. 울타리 밖에 사는 강도떼들을 막기위해, 그것은 가족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임이 분명한데, 국가의 존립과 안전문제가 경제와 상관 없다니...이것은 국가경제의 이치를 전혀 이해 못하는 소리다. 내 식구임을 가장한 강도떼가 집안으로 들어와 적과 내통하건 말건, 전교조를 통해 내 아이들을 의식화 시키건 말건, 선동하건 말건, 상관 없다는 식이다. 그들의 의도대로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었더라면, 이번 간첩단 사건도 밝혀지지 않았을 것임이 분명하다. 청계천은 나라를 살려주지 않지만, 이명박 측과 좌익들로부터 박근혜가 사수해낸 국가보안법은 나라를 살려주는 것이다. 경제살리기는 청계천이나, 운하나, 과학도시등 거창한 공약사업을 통해서가 아닌,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틀과 시스템을 하나하나 정비하고 바로잡는 데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경제살리기는 토목,건설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명박이 기업인이므로 이제는 우익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천만에...그렇다면 기업인 출신의 간첩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좌익성향의 그 측근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기업인 출신의 노무현과 김대중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명박은 사상검증 또한 회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아파트 한채씩 주고 어쩌고 하는 문제도 바로 좌파성향의 달콤한 포퓰리즘이다. 이건 노무현만도 못한 마인드다. 그런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대통령 뽑아주면 밝힐 문제가 아니라, 미리 밝혀야 한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애국심이 있다면 조건을 달지 말고, 미리 밝혀야 한다. 못한다면 그건 사기다. 아파트 한 채 씩을 무슨 재주로 주려는지는 모르나,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면 필자도 이명박을 지지할 것이다. 대통령 되고 나서 입 싹 닦아 버리면 그만인 것을 우리는 노무현을 통해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행동도 함부로 하기 쉽다. 또한 기업을 망쳤던 경영주는 또다시 나라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으며, 법과 국민을 우롱하던 과거의 범죄전과도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 그런 점들을 종합한 결과 이명박의 대통령 자질을 우려하는 것이다. 노무현에 속고, 또 이명박에 속아서는 안되며, 이명박이 걸어온 길과, 성향과, 자질을 고려할 때 이명박을 통한 경제 살리기는 그의 마인드만을 보아도 절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노무현과 이명박 등 좌익성향의 인사들의 말은 참으로 능하고 달콤하다. 말로야 아파트 한 채 아니라 서너채씩 준다는 말인들 왜 못하겠는가? 5세까지 무료 보육이건, 무료실업고건 말이야 쉽다. 그러나 그러한 순리를 거스르는 포퓰리즘의 달콤한 환상이 깨진 뒤에는 또다시 허탈함과 자괴감만 남을 것이다. 이제 정신들 차려야 한다. 경제살리기는 토목, 건축 전문가가 아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올바른 가치관의 바탕 위에서, 깨끗하고 사심없는 인재 등용을 통한, 올바른 철학을 가진 애국심의 바탕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검증을 두려워하면 결국 적의 칼을 맞아야 할 것이다. 능력과, 사상과, 도덕성 등의 철저한 검증만이 자유민주세력을 지키고, 나라를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이전시장 측이 "본선에서 무너지건 말건 적당히 가리우고 경선이나 통과하고 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는 이기주의이며, 또한 매국행위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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