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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이모님께 송금하려면.....
Korea, Republic o 이산가족 1 528 2007-03-02 20:45:59
남쪽에 계신 많은 탈북자들이 북의 가족에게 송금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에 계신 이모님께 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산가족상봉때 돈을 많이 못드린것이 어머님의 큰 한으로 남았습니다.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10%의 수수료를 주면 돈이 전달된다는데,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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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이 2007-03-02 22:40:00
    북한은 아주 기괴한 나라이기에 그쪽 출신사람들조차 성공률이 10%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주 그쪽사정에 밝아서 주도세밀하고 치밀 하여야 성공 가능한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내려는 돈보다 믿을만한 인맥과 정보를 얻는데 3배정도 더들어가고 그것도 확인 가능한것이 아주 적습니다. 친척이 중국 국경지역과 인접해 있다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러나 아주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돈받은것이 드러나면 간첩으로 몰려 온가족이 살아 나올수 없는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북한에 그러한 일을 하는사람들이 적지않게 있지만 90%가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통채로 떼먹을 궁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중국인 (한족)을 선택해야 그래도 약간의 믿음이 가지만 중국말과 정보를 모르니 조선족을 통할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가도 먼저 많은돈을 보내지 말고 한국돈 50만원 정도 먼저 보내고 친척과 확인 전화를 한다음 다시 조금씩 보내면 됩니다. 50만원에서 절반만 확실히 들어가도 식구가7명인 한 가정에서 4개월정도는 보통으로 살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장사 밑천도 될수 있습니다. 좀 믿음직하게 하는 사람들은 꼭 전화통화를 친척과 하도록끔 해줍니다. 금강산 상봉장에서는 아무리 몰래 돈을 줘도 귀신같이 알아 김정일이가 90% 이상을 반드시 강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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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갑산 2007-03-02 22:59:59
    아는이분의 말씀이 현명한 말씀입니다. 돈을 보낼때 아주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2005년 3월중순 북한 국경지역에서 한국에서 돈받은곳이 드러나 (안기부)공작비를 받았다고 , 간첩으로 몰아세우고 또 정치적으로 걸고들어 억울한 루명을 쓰고 가족이 송두리채로 정치범수용소로 무인지경으로 추방되였어요 제가 북한의 역구내에서 목격하고 가슴에 못이 박힌듯 많이 울었어ㅛ 그때 중앙당 비사그루ㅃ빠가 들어와서 그런짓을 했거든요 북한은 쓸데없는데 그렇게 신경쓰고 수많은 백성ㄷ를 억울하게 죽여버리고 ... 김정일은 준엄한 심판을 받을거에요 아주 잔인한 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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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아래. 2007-03-03 21:45:46
    돈을 부칠려면 가능은 하지만 %수가 너무 많이 떼이더라구여....
    대신 부모나 상대방과 전화 통하는 하게 해줘여......
    그리고 님이 찾을려구 하는 분을 집적 국경까지 데리고 와야 하니가 데리ㅣ고 오는 차비도 따로 줘야 하구요
    저도 1월달에 엄마 찾앗거든요,,물론 돈도 좀 부쳐줫구요..엄마 목소리도 들엇구요.......근데 금액의 30%를 떼고 엄마 데리고 오는데 차비로 인민페 천원 따로 줫구여....그러다 보니.떼이는 돈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도 머 엄마 목소리 듣고 조금이라도 집에 보탬을 줫다 생각하니가 맘은 가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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