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눈물로 불러보는 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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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눈물로 불러보는 내 어머니 가지말라고 길을 막은 야속한 두만강 강가에 입술을 깨물며 홀로 흐느낍니다 날마다 한 움큼씩 자라나 이젠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이 툭 터져 버린 그리움의 물결 자식만이라도 살리겠다고 등 떠밀어 내 보낸 중국땅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휘두르는 주먹과 발길질속에 살 떨리는 수치심을 억누르고 몸을 파는 하루살이 인생 자나깨나 어머니 걱정 어머니, 보고 싶어요 갈 수만 있다면 새처럼 훨훨 단숨에 달려가고 싶습니다. 중국에서 살지 굶어죽는 조선엔 뭐 하러 왔냐고 긴 한 숨으로 원망하실까봐 오도가도 못하는 강가를 서성거리며 하염없이 목놓아 웁니다 어머니 그리운 내 어머니 보고 싶어요 부디 살아만 계세요 오래오래 살아남아 못 다한 이 불효를 씻을 수 있게 해주세요 어머니! 글/ 이강석 윗 글은 아침님의 탈북수기글에 감동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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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도 중국에가면 오지말라고 눈을감으면서 보구싶다고 하면서도
오지말라 하셧네요.
그어머니 생각에 ...
글을 잘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