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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속에 살아온 탈북동포들에게 웃음을 주고싶어서 ...
United States 함경북도 2 371 2007-03-30 16:05:55
오천병이천어로 다섯 명 먹이기

이제 갓 신학교를 졸업한 전도사가 시골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다.
자신을 멋들어지게 이미지 메이킹하고 싶었던 그는 가장 드라마틱한 설교를 전하고 싶어했다.
오병이어의 본문을 택했다. 우리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창출하는 교인이 되어보자고.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예수님이 오천 개의 떡과 이천 마리 물고기를 가지고 다섯 명을 먹이고도 남았습니다."
순간, 설교 시작 전부터 졸기 시작해 전도사의 비위를 상하게 했던 장로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지껄이는 게 아닌가?
"그런 것 같으면 나도 하겠다."
전도사는 기절할 듯 놀라 황급히 설교를 마무리짓고 내려왔다.
그리고 다음 주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같은 본문으로 강단에 섰다. 반응도 좋았다.
자신이 생긴 전도사, 적용을 했다.
"장로님! 이번 주에도 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러자 장로 왈
"지난 주에 먹고 남은 거 있잖아."



집에 가서 웃구만유

어떤 목사가 모 지방에서 강의를 하시게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무리 많이 해도 사람들이 전혀 반응이 없는 것이었다.
목사는 당황했다. 강의가 끝나고 놀란 마음에 한 집사님을 붙잡고 물었다.
"아니, 내 말이 그렇게도 우습지 않으세요?"
그랬더니 그분 하는 이야기.
"아 아 아니 정말로 우습구만요~."
그 말에 놀란 건 목사였다.
"그러면 웃지 왜 웃지 않습니까?"
"우 우 우리는 둬 뒀다가 집에 가서 웃구만유~."



수의사 눈에는 짐승만 보인다

영국 의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 수의사 출신이라며."
그러자 그 의원이 이렇게 대꾸하는 것이었다.
"자네, 어디가 아픈가?"



저승에서 온 편지

어느 회사원이 더운 알라바마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호텔방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있는 아내에게 E-mail을 보냈다.
주소가 JennJohn@world.net이었다.
그런데 급히 주소를 치느라고 글자 하나를 잘못 치게 되었다.
JeanJohn@world.net
이 메일을 받은 부인은 바로 그날, 교회의 장로였던 남편의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새로 들어온 메일의 메시지를 열어 본 이 부인이 그만 그 자리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여보, 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곳은 무척이나 뜨거운 곳이구려."



아주머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요.

네 살이나 먹은 딸이 계속 손가락을 빨자 어머니가 궁여지책으로 네 살짜리 딸에게 말했다.
"엄지손가락을 계속 빨면 네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이튿날 엄마는 딸을 데리고 어느 모임에 나갔다.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임신부도 있었다.
딸아이는 그 여자를 보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여자아이는 임신부 앞으로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난 아줌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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