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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업과 한국농업 그리고 무능한 정부
Korea, Republic o 최성룡 1 406 2007-04-05 13:53:20
여기다가 왜 농업얘기를 쓰느냐고 할수도 있으나 탈북자가 먹는문제 때문에
넘어왔고 먹고사는 문제는 누구나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 변명을 늘어 놓고 싶다.
또한 현정부가 아주 잘하고 있는 것마냥 뻥치는 인간들이 꼴비기 싫어서다.
뭐 지식인이 대단한거 마냥 말하는 사람의 순진성이 여러사람 홀리게 생겨 나도
홀리려고 쓰는 것이다.물론 나한테 홀리는 사람은 없겠으나 농민의 심정에서 나온 발악이다.
막말로 전부 자기 잘살려고 배웠지 남 생각해서 배웠나.?지식인의 의미는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성인군자는 무식해도 있고 오늘날의 지식인과는 무관하다.

먼저 한국농업이 미국농업과 경쟁을 하기위해서는 기술의 성장배경부터 알 필요성이 있다.
미국의 농업기술은 대량생산과 식량산업의 기업화를 위한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서구의 대량생산방식의 기술을 받아들여 우리도 그런쪽으로 기술이
성장했다.한마디로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 격이다.
문제는 뭐냐.미국의 대량생산방식의 농산물에 맞게 판매방식도 생겼는데 우리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러니까 자연히 경쟁이 안될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술은 대량생산 방식의 기술이 있고 질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이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 질적인 농산물의 성장이 늦은 이유는 다른나라의 판매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왜 기술이 안 느냐면 예를 들어 배의 질은 과육과 당도 모양과 색깔과
과즙의 함량과 석세포의 함량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아무리 당도를 높이고 석세포를
죽이고 과즙을 많게 하고 과육을 좋게 해도 소비자가 돈을 더내고 안내고는
모양과 색칼 크기로만 정해지기 때문이다.소비자 입장에선 과일을 구경하기 위해
사가는 것이 아닌데 먹으려고 사가는 것인데 왜 가장 중요한 맛에 관련된 부분은
가격결정요인에 포한되지 않나.?
더 맛있으면 돈 더내고 사먹어야 정상인데 무능한 정부탓에 같은 돈이면 맛있는거
찾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문제는 그러다 보니 아무리 맛있게 농사를 지어도
무게나 크기를 늘리는 기술은 돈이 되어도 맛과 향이 느는 기술은 경제적 가치에서 소외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술적 발전이 퇴보할수밖에 없다.돈안되는 기술은 죽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배가 작년 설에 1만원 할때 일본의 스테비아 배는 중국호텔이나 백화점에 30만원에
수출되었다.그래서 내가 농림부에 문의를 했더니 우리나란 왜 판매방식을 고치고
당도나 과즙의 함량같은 것을 표기해서 가격에 반영할수 있도록 하지 않는가라고 뭍자.
농림부에선 예산이 많이 들어가서 안된다고 했다.그동안 300조를 투자 하고도 아직도
수백조를 투자한다는 정부가 고작 수천억원 들어가는 일을 (자기입으로 수천억이 들어간다함)
돈이 없어서 안 한다니 말이 되나.
스테비아배를 나도 과거에 만들었다.만들면 뭐하나.가격은 같은데 ...
만약 질적인 것을 크게 반영해서 가격에 변동을 준다면 한국의 농업기술은 금방
발전한다.시장에서 돈이 되면 몇년안에 신기술이 나온다.그럼 수십년 끌어온 질적성장은
금방 이루어 낼수 있다.난 지금도 할수 있고 직거래로 시장 가격과는 무관하게 돈을 받는다.
정찰제다.
미국의 대량생산 방식으로는 질적발전을 따라올수 없다.그렇게 만들기 위해선 시장의 변화가
절대적인 것이다.또한 정부는 평준화된 농업기술을 농민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한다.내가 말하면 농민들은 정부에선 그렇게 말 안하던데 라고 하다가 수년
지난 다음 은근히 따라한다.왜 평준화된 기술이 나쁜가.
지금도 대량생산 방식에 기반을 둔 기술이기 때문에 품질이 좋아질수 없고 생산량만
증가한다.그럼 한정된 시장에선 늘어나는 물량만큼 가격은 내려가게 되어 있다.
기술은 절대 남에게 말해주어서도 안되며 자신만의 기술을 지녀야 한다.
그것이 우리농민이 미국농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한국의 농민을 우리정부와 우리국민들 스스로 불공정한 게임을 하도록 방치하는 것이다.
일반재래시장부터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질을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적 기준과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브렌드가 아니다.질이 얼마나 좋은지 눈으로 인식할수 있는 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브렌드가 품질을 보증한다는 것은 편견을 이용하는 상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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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05 19:01:16
    안타갑군요..성룡님 뜻이 언제 관철될런지..
    브랜드도 품질을 상징하기 때문에 가치가 잇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분 등 품질 표지제도 도입된다면 더욱 객관적 품질평가 기준이 되겠네요.
    사실 브랜드는 품질보다는 상술 성격이 짙다보니 거부감이 생기죠.
    힘 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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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7-04-05 19:41:53
    끙님은 정부에서 지원한 농업브랜드중에 수천가지중 몇가지나 알고 있으며
    그 브렌드들이 실패하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부선전용 브랜드 몇가지는 알겠지요.바로 그래서 농업이 망하는 겁니다.
    브랜드화라 하니까 너도 나도 브랜드 타령입니다.정부에서 추진한
    농업정책중 많은 농민이 모여서 한가지라도 성공한 정책있으면 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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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05 19:55:59
    전 농업 잘 모릅니다.
    브랜드는 그냥 일반적 의미로 사용했고요.
    실패/성공 사례도 잘 모릅니다.

    제 윗 글은 성룡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것이다가 사족을 조금 붙이자고 한 것인데 약간 오해가..ㅎ

    그러나 진정한 브랜드화였다면 현재 보다는 훨신 나을 것이라 봅니다.
    그냥 무늬만 브랜드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히 제가 님의 식견에 반론을 못 하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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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7-04-05 19:59:35
    끙님에게 따지는건 아닙니다.브렌드를 받처주는 영양이라든가.당도 혹은
    건강에 필요한 기능성 물질등등 그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서
    포장지에 써 넣은다음 소비자가 진짜 좋은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자칭 전부들 유식하다 하는데 그 유식함이란
    대부분이 국어,영어,수학에 결정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지식이나 정보엔 아주 꽝인 사람들이 자가당착에
    빠져 함부로 말을 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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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05 20:02:34
    저도 제품 포장지에 자세한 제품 품질을 표기한다면 소비자들이 겉포장에 가까운 브랜드 보다는 좀 더 과학적인 소비행태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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