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4-11 06:37)

이것도님!
참고로 여기 게시물 관리규정은 <- 욕설 또는 언어폭력 등의 저속한 표현으로 특정인의 인격을 모독하거나 불쾌감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을 명예 훼손 게시물로 정의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항상님 저는안되나요?
42살인데 노처녀... ㅠㅠㅠ 시집가고파욥 ^^

내 글 왜 지웠냐? 이 xxx같은 사람아.
왜 한국인들은 이렇게 이기적이냐?
결혼하겠다면서 이름도 직업도 주소나 연락처도 없이 달랑 메일을 올리냐?
이게 다 우리 탈북자들을 무시하는 못된 묘현입니다.
어제는 내가 좀 심했지만 사실을 말한거다.

ㅎㅎ넘 웃긴다.탈북자 너무 터프 하시다

항상웃음 님.
당신이 진정으로 탈북여성에게 호감을 갖고 연애하고 싶다면 예의없게 메일주소 하나 달랑 올리지 마십시오.
우선 탈북자단체, 탈북자지원단체를 방문도 하고 후원도 하면서 탈북자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애쓰십시오.
그리하여 탈북자들로부터 훌륭한 남한사람, 멋진 남쪽 총각 이라는 인상을 만드십시오.
그리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탈북여성들이 당신에게 마음을 열 것입니다.
단순히 탈북자들이 순수하고 착한 것 같아서 청혼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아직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표현입니다.
탈북자들은 인생의 가장 어려운 고뇌를 다 겪었고 산전, 수전, 육상전, 공중전, 백병전까지 다 경험한 노련한 인생선배들이며 죽음의 고비를 몇차례씩 넘어온 강한 사람들입니다.
절대로 우리 탈북자들 무작정 순수하고 무식하게 착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아시고 만남, 연애, 결혼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제가 조금 험한 말을 한 것은 이해하여 주십시오.
양+아치 같은 남한 남자들이 탈북여성들을 꼬셔서 결혼하고는 제집도 없어서 탈북여성(마누라)의 임대아파트에 들어와 살고 심지어 기가 쎈 탈북여성을 외도한다고 오해하여 살해하기까지 하는 일이 없지 않아 있죠.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탈북여성을 마치 섹+스+파트너, 가정노예 쯤으로 생각하는 남쪽사람들의 인식에 분노합니다.
당신은 탈북여성을 만나겠다고 생각할 때 탈북여성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것인지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언지하 하고 님이 진정으로 탈북여성을 만나고 싶다면 이름과 주민번호는 공개하지 않더라도 전화번호와 집주소, 가족이 몇 명인지, 같은 정도의 정보는 알려야 하는게 아닌가요?
달랑 메일 한장 공개하는 그런 법은 없어야죠.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도 월수입과 부모형제의 상황까지 다 등록해야 하는데 탈북여성을 그렇게 쉽게 마누라로 맞이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탈북자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런 것 쯤은 아셔야죠.
솔직히 이런 방법으로 평생을 같이할 여자를 만나자고 하는 당신이 불쌍해보이고 수준 알만합니다.

이것도 님~~
항상웃음님이 인연을 찾는 방법에도 일리는 있는 듯 싶어요^^ 여기에 프라이버시를 공개 할 필요까진 없는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