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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와 관련해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Korea, Republic o 일만명 2 397 2007-04-16 23:24:54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적어봅니다

주민등록번호때문에 중국에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려는 분도 못 들어가고
관광을 하려는 분도 못 들어가고
개인의 일 때문에 들어가고 싶은 분도 못 들어가고
심지어 탈북한 아버지 어머니 형제을 만나려는 분들도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만일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100명이
주민등록번호때문에 중국에 못 들어간 한국인 100명이 광화문에서 시위를 했다면
대통령부터 언론까지 난리가 났을거고
네티즌의 빗발치는 성화에 외교부 장관은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중국대사관에 쳐들어갔겠죠

북쪽에서 태어나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이신 당신들은 무려 일만을 넘었습니다
일만의 힘...그 엄청난 힘을 아는지 모르는지
누구하나...어느 단체도 움직이지 않고 있네요

한동안 논란을 야기했던 혼인에 관련된 이혼문제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주민등록번호 문제도 언젠가 해결 되겠지요
하지만 당장 가족을 만나 생사를 확인해야 하는 중국비자문제마저 그저 온라인에서 성토하는
북에서 오신 한국인들을 보며 답답한 마음에 적었습니다
이 일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들이 해줄수 없는 님들의 몫입니다
제 글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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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 2007-04-16 23:51:07
    지금 수많은 탈북자들의 흰머리가 날지경이예요.... 하루 하루 정신압박문제때문에 예요 마음 편히 할수잇도록 주민버호를 어떻게 꼭 해결 해주셧으면 좋겟건만..... 매일 같이 주민번호 때문에 새로운 변화가 왔을까 하고 탈북자동지회 들어와 보지만 실망이네요.... 어떻게 우리모두 힘을 합쳐 시위라도 해볼까요? 서로 힘을 합쳐 이일을 해결 할 방법이 없을까요? 선배님들 의 좋은 생각에는 저는 언제나 찬성입니다 .. 꼭 주민번호 바꾸는데 힘을 써 봅시다...힘들어요 중국에 계시는 어머니하고 동생 도 볼러 갈수 없어요... 그렇다고 한국으로 입국 시키려니 저처럼 정신 압박으로 한국와서 시달릴까봐 힘들어요 ..저는 지금 한국 온지 6개월 되엿지만 스트레스 우울증 때문에 하루 하루 약 먹구 살아요... 취직 문제 때문에도 많이 고민하게 되고... 한국에 의지 가지 할곳 도 없는데 도우미님들이래도 방문 하면 좀 해결 할 방법을 찾고 싶지만 도우미님들도 오질 않고 잇어요... 살려고 무진장 애를 써보지만 머리가 더욱 아파만 나고 매일 눈뜨면 걱정 뿐이예요... 중국에 게시는 어머니가 언제 북송될지 모르는 위기라 가끔씩이라도 만나보고 싶어요.. 자식이 심정이 이러한데 중국에 숨어살며 하루 하루를 버티며 아들이 보고싶을때 눈물로 긴밤을 지새울 어머니 생각에 눈물 나네요... 한국 에 희망을 가지고 왓는데 완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득하기만 하고 점점 뿔어나는 세금 과 비교해 월급은 작고.. 그월급 가지고 유지하기란 정말로 힘들 뿐이예요... 기본 회사 취직하여 열심히 일해볼려고 해도 생각처럼 뜻 대로 되여주질 않네요.. 일자리 찾을러 고용안전 센터를 찾아 갓지만 몇일 동안 기다리라고 하는데 빨리 일해야만 집 세도 물고 할터인데 ... 정착금은 저갇은 경우 40만 박에 채려 않지고 아버지가 먼저 나온지라 생계비도 얼마 않되요 아버지는 나이가 드셔서 회사에서 쓸려고도 않하시고... 분기마다 나오는 정착금을 바라볼것은 않되지만 일자리라도 좀 빨리 찾고 싶어서 이곳저곳 혜메여 보앗지만.. 한번은 어린나이에 힘들게 현장일에 나가 일햇엇는데 북한사람이라 개취급 하더군요... 힘들게 일하면서 눈물이 나둬군요... 고향을 잃은 슬픔보다 일부한국인들이 나쁘게 인식하는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언어와 눈길이 싫어서 더이상 밖으로 나가고도 싶지 않아요 어제는 온밤 생각햇어요 정부에서 탈북자들끼리 모여 일하는 곳 잇으면 저는 그곳으로 가고 파요.. 그래도 우리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힘이되여주고 함께 있어도 힘이 되주는 말 들 많이 해주니깐....한국에는 한명의 탈북자가 나쁜일 하면 큰일이나 생긴듯 뉴스에 공개하고 탈북자들을 그런 눈길로 바라보게 만드는 그것도 싫어요 한사람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받고 피해를 받고 ..저는 한국 와서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 중국에서 숨어 살면서도 귀죽지 ㅇ낳고 항상 살앗는데 이제는 저에게 웃음이란 보기가 힘들어요 제자신도 한국 와서는 말도 적어지고 남하고 말하는 것 조차 싫어 졌어요 불쌍하게 보는 그런 눈길들이 싫어져서 굿세게 살아볼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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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2007-04-17 00:22:22
    이렇게 말하면 너무 뻔한 것 같고..
    어쨌든, 주민번호는 시간이 문제지 조만간 꼭 바뀔것입니다.
    이미 그폐단이 다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는 취업인데, 정부에서도 빨리 어떤 대책이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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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 2007-04-18 10:23:17
    비자가 잘만 나와요..
    중국들어가는것도 문제없구요..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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