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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북한과 짜고치는 고스톱?
Korea, Republic o 천지창조 4 470 2007-05-04 06:21:32
한반도 대운하, 북한과 짜고치는 고스톱?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야심 찬 한반도 대운하 정책이 드디어 북한에서도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달 이해찬 전 총리와의 방북에 동행한 열린우리당 이화영의원이 북측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 시장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삼천리 금수강산이 까뭉게질 게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운하 사업이 실현되면 단군이래의 대실수, 혹은 대재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데 이 문제가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니 걱정이 쌓여간다.

환경단체에서는 일단 이명박 전 시장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 한방에 포함시킨다는 말도 떠도는데 삼면이 바다인 이 좁은 나라에 굳이 운하를 건설해야 하겠느냐가 백성의 일반적인 우려다. 즉, 물에서는 시속 30km의 속도가 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것으로 이런 조건 충족을 위해 넓이와 깊이가 얼마나 되어야 하며, 산악지형에서의 곡선형태, 또는 갑문을 4~5개 만들 경우의 운송시간, 특히 물 부족 문제해결 등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가 그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북한이 입맛 다시는 이유가 심상치 않다. 광의로 보면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인데 남한의 특정 대선주자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저의가 그렇거니와 혹시 당사자끼리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화영 의원이 북한을 다녀온 지 한달이 넘어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힌 것도 의혹의 일부분인데, 지금 담장너머로 왔다 갔다 한다는 쪽지 내용 속에 남북한 정상회담 추진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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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진 2007-05-04 07:04:33
    운하건설이 남한에 이로우면 하고 해로우면 안하면 되지 북한에서 입맛다신다고 안하고 쓰거워한다고 하겠는가 결국 이런관점은 다른형태로 북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다 남한내의 일인데 쩍하면 북과 연결시키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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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7-05-04 07:26:15
    운하건설의 우려가 백성들의 일반적인 우려라고 하셨는데
    어디서 오셨습니까.백성이 뭡니까.?
    이명박의 지지율이 대다수 국민들의 의지인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적하신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문제가 발생하고 자세한 토목공법상 문제점 혹은 왜 물이
    부족한지를 써야 하지 않을 까요.나도 조경공부를 해서
    환경에 대해선 조금 아는데 요즘 환경단체중엔 억지성 발언을
    너무 남발합니다.그래서 환경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도
    많이 떨어지고 있고 그것은 일부 시민단체도 예외가 아니죠.
    이것이 현실입니다.북한이 입맛을 다시던 말던 발전을 위해
    한다는데 그게 뭐가 불만이요.일어나서 혼자 걸으려는 의지의
    표현 같습니다.10년 가까이 처먹여 줘도 혼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북한이 일어나겠다는데 불만이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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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우익 2007-05-04 14:07:45
    천지창조님이 먼가 착각을 하신것 같은데요...

    이명박이 주장하는 운하와 이화영이 말한 운하(?)는 다른겁니다...
    이명박의 한반도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 이고요...

    이화영이 말한 남북운하(?)는 한강하구 남북공동개발 입니다...
    기자가 남북운하(?)라고 말장난 한겁니다...
    한강하구 남북공동개발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구역의 골재를
    채취하고 남북간 수로연결을 하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경부운하는 한나라당 이명박캠프에서 추진하는 것이고
    한강하구 남북공동개발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에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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