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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문제를 출발시킨 미국 여기자
Korea, Republic o 리중건 1 360 2007-05-12 06:28:23
탈북자 문제를 결정적으로 푼 UNHCR신청정보를 알려주고 인도한
은인 미국여기자를 14년만에 미국뉴욕멘하탄에서 만나는 사진
학계에서는 북한인권문제를 거론시킨 출발점이 바로 1994년이라고 하며
당시 씨베리아 벌목공 출신 탈북자문제를 거론하고 UNHCR로 상정시킨
시점을 잡고 있는데 바로 이 중심에는 클로리아 로제트 미국기자가 자리잡고 있다.
미주 북한인권의 대부 남신우박사 부부와 함께 만났다.

모스크바 미 월스트리스트 특파기자 로제트 여사와 담화
* 현재 여사는 미국민주주의수호 재단 논설원

로제트 여사와의 첫 만남은 1994년 2월 모스크바 조영철목사 집에서 인텨뷰이다.
그로부터 14년 째만에 미국 경제수도이자 세계수도와 같은 뉴욕 멘하탄 그의 집에서 만났다.
그의 또 하나의 진짜 집은 뉴욕외곽지대에 있으며 은인만남의 기념품으로 드린 한국인 부부 상은 그 곳에 놓겠다며 매우 좋아하였다. 조영철 목사님도 뉴욕한사랑교회에서 시무하신다.
러시아에서 첫 선교사로 만났던 유영길 목사님도 뉴욕에 사시며 이번에 또 만났다.
마치 모스크바에서 인연있던 인사들은 다시 모두 미국 뉴욕에 옴겨 놓은 것 같다.
죽지 않으면 다시 만난다는 우리속담이 새삼스럽다.
로제트여사와의 만남은 주일 오후3시 멘하탄이며 서로 시간이 촉박하여 헤진 후 비행기일정을 미루어서라도 재차 면담을 요청하였고 퀘히 허락되어 화요일 오전 11시 그의 멘하탄 집에서 재회하였다. 통역으로는 남신우 박사님이 귀한 시간을 내셨다. 미국 설계박사로서 특별히 시간이 곧 돈이신데 그 바쁘신 시간을 다시 내신 것이다.

로제트 여사는 우리에게 어떤 분인가?!
한마디로 해외 탈북자구원의 은인이며 또 개인적으로 나에게 은인이다.
그럼에도 그는 식사전 은인만남에 대해 기도하니
자기가 은인이 아니라 이 선생이 기회를 잡은 것뿐이라고 한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탈북자를 받지 않는다는 남한정부의 태도에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서 망명자로 국제적 인정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 질문에 UNHCR 신청하면 될 것이라고 길을 가르쳐준 은인인 것이다.
그 첫 선정자로서 유엔탈북난민제1호가 된 것에 감사할 뿐이다.
미국에서 보수언론의 대표적인 월스트리스트 신문 기자 이상인 논설원이었다. 그는 UNHCR와 국제적십자사의 안일무사에 대해 강하게 지적한 기자이며 그 후과로 그의 남편이 적십자직원에서 짤려나가게 압력을 받을 정도였다.
94년 당시 저를 첫 등록시키고 수십일이나 방치하는 데 격분하여
당시 모스크바 UNHCR직원이었던 이싸벨 바싸라는 프랑스여자에게 강한 비판을 가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로 그해 2월에 접수한 후 두달이 지나 4월에 임시증명서가 발급되었으며
9월에는 완전 증명서가 발급되었고 그 다음해 2월에는 마침내
유엔과 국제적십자사의 관여하에 남한에 가게 된 것이다.
유엔증명서를 나는 아직도 보관, 아마 유일한 보관자로 알고 있다.

그때부터 탈북자들은 유엔을 통하는 식으로 남한에 입국시키는 것으로 안다. 처음 유엔까지 탈북자문제를 끌고 갔다고 당신은 한국에 갈 수없다고 하던 남한 공관도 얼마 후 이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즉 탈북자를 납치해간다고 공갈치는 북한당국에게 유엔난민기구가 개입함으로서 아무말도 못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전 유엔사무총장 코피아난의 비리를 들쳐내어
사무총장과 대결할 정도로 TV에서 각광받았다고 남박사님은 알려주었다.

그는 북한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김정일정권을 매우 싫어하는 언론인이라고 한다.
남박사님의 말을 빌리면 군대의 군단급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이라고 한다.
여사가 사주는 점심을 먹으며 그 바쁜속에서도 4시간 이상
대북관과 대북전략, 김정일 붕괴 방법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었다.

* 남 박사님! 사모님!
무사히 11일 저녁 서울도착했습니다.
눈물의 분노, 눈물의 사명으로 봉사하시는 당신과 특히 사모님에게도
세상과 우리가 예수를 배반하는 것 같아도
반드시 하늘의 축복은 있을 것입니다.
그 눈물과 의분, 봉사정신을 많이 배웠으니
우리는 현장에서 김정일우상을 무너뜨리는데 헌신하겠습니다.
재삼 감사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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