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민족끼리"를 웨칠 자격이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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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민족끼리”를 웨칠 자격이 있는가?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단장인 권호웅이 29일, 만찬장에서 뜬금없이 “우리민족끼리”의 이념을 내세우면서 “민족의 의사를 중시하고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운다면 북남관계는 그 어떤 한파에도 얼지 않을것이며 온갖 외풍에도 끄떡없이 줄기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우리 민족 내부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민족끼리 협의하고 민족공동 이익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술 더떠 그는 “`우리민족끼리” 이념은 "6.15 시대를 지키는 버팀목이었고 북남관계를 떠미는 기관차였다"고 평가하고 "민족중시, 민족우선은 이 숲을 자래우는 영양소이며 생명수"라고 주장했다. 정말 속이 너무도 빤히 들여다 보이는 얕은수작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민족끼리”를 웨치며 그토록 민족의 화합을 이루어 나갈 의지가 있는자들이 과연 무엇 때문에 1-2도 채 안되는 기간 300만의 무고한 주민들을 참혹하게 굶겨죽였는지... 그리고 지금도 2300만 북한주민들을 노예쇠사슬에 얽매 놓고 그토록 무참히 탄압을 하고 있는지 그 의도를 묻지 않을수 없다, “고난의 행군”시기 수백만 북한주민들이 굶어죽어 나갈때에도 눈썹하나 까닥하지 않던 자들이 장관급회담장에 나와서까지 “우리민족끼리”를 운운한다면 이는 정말 “싸그지 공화국”의 파렴치한이라는 소리를 천백번 들어도 시원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300만목숨이 죽어나가던 “고난의 행군”시기 그들이 북한주민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했다면 더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이들은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인민의 시체더미에 올라앉아 “선군정치”를 제창하면서 붉은피로 물든 인민의 피로 잔을 가득채운채 온갖 태평성새를 웨치며 호의호식해 왔던 자들이다. 이같은 사실을 미뤄볼때 북한당국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주민들의 생명을 빌미로 자신들의 정권을 연장해보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파렴치성 얼마나 극치에 이르렀는가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북한이 떠드는 “우리민족끼리”는 7천만 겨레를 반역한 “추악한 반역자들끼리”임을 알수 있다. 권호웅은 우리와 “우리민족끼리”를 떠들기 전에 무고한 주민들을 굶겨죽이지 말고 “집안의 식구끼리”부터 해결해야 한다. 권호웅이 장관급회담장안에서 떠든 “우리민족끼리”는 7천만 겨레는 안중에도 없이 김정일살인집단과 그에 아부굴종하며 남한을 팔아먹으려는 김대중 노무현집단과의 민족공조외 다른 아무의미도 없다. 우리는 그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권호웅이 또다시 오늘 회담장에서 이같은 망발을 할 경우 7천만겨례가 김정일정권이 무너지는 그날 김정일과 함께 7천만 겨례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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