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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문화침탈을 고발한다.
Korea, Republic o 수호천사 0 324 2007-06-06 08:12:40
신세대 가수 바이브, 마야, 배슬기, 김형중, 베이비복스 리브, 마로니에걸즈, 엔젤, JK김동욱, 토미키타, 4MEN 등 10팀이 북한 노래를 불러 음반을 출시한다. 북한과 저작권을 협의해 합법적으로 출시한다고 한다. 통일부 승인도 받아냈다고 한다. 이 음반에 담긴 노래는 [반갑습니다. 휘파람. 심장에 남는 사람. 우리는 하나.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여성은 꽃이라네. 아직은 말 못해. 생이란 무엇인가. 김치깍두기 노래. 자장가.] 등 총 10곡이다. 이 음반 ‘동인(瞳人)’을 7일 발매 한다. 동인은 순수 우리말의 부처의 눈이란다. 자유대한민국의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여 정신차리시라.

㈜유비엔터테인먼트 신명갑 기획팀장은 음반을 제작할 때 북한 노래 중 이념적인 가사가 들어가 있는 곡을 배제하고 같은 민족끼리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순수 가요를 선별해 실었다고 말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반갑습니다’ 는 탈북여성 가수 김혜영 씨가 언론을 통해서 이미 여러 번 부른 적이 있다. 반갑다기보다는 노래를 듣는 나는 정말 반갑지가 않았다. 탈북여성이 한국에 와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노래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찾아 탈북한 여성이 맞는지가 궁금해졌다. 보통사람의 수준으로라면 정말 살기 싫어서 도망쳐온 곳이라면 그 곳의 사상이 담긴 노래를 언론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에서 흘러 보낼 수 있을까? 요지경 세상이다.

서서히 매스컴을 통해 흘러 보낸 노래들을 몇 곡 넣어서 다른 노래들과 함께 음반으로 내는 것이다. 정말 용납할 수 없는 내용의 노래도 있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곡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악보가 올라와 있었다. 이 가사에 나오는 내 나라가 북한을 의미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1절 가사가 [이국의 들가에 피여난 꽃도 내 나라 꽃보다 곱지 못 했소]라고 시작한다. 이것은 김정일 독재가 지배라는 북한이 제일 좋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무엇에 홀리지 않고서야 제 정신인 자유대한민국 사람들이 이런 노래를 방송으로 흘러 보낼 수 있으며, 또 음반까지 출시할 수 있는 것인가? 권력에 눈 먼 세대인가? 돈에 눈 먼 세대인가? 정말 그 10명의 가수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김정일 수령독재가 지배하는 땅에서 온 빨갱이 들인가? 자유대한민국의 공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면서 어찌 김정일의 사상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 자유대한민국에서 음반 출시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도저히 제정신들이 아니다. 모두들 김정일에게 미쳐버린 것 같다.

통일부로부터도 승인을 받았다고 하니 통일부 장관 이재정은 빨갱이가 아니면 무엇인가? 그리고 그런 통일부 장관을 둔 이 나라의 대통령은? 국가보안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닌가? ‘국가보안법 제1장 제1조(목적등) ①이 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한다는 내용이다. 전교조의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이런 노래들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신세대 가수들을 투입했다. 그들로 하여금 북한을 자연스럽게 동경하게 하며, 여느 국가와 마찬가지로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스스럼없이 받아드리게 되지 않겠는가?

김정일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노래들을 음반으로 냄으로 서서히 김정일에 대한 마음 문을 열게 한 뒤, 만약 김정일이 남행열차 타고 통일 대통령으로 내려온다면, 한반도기 들고 어서 오시옵소서 환영하게 만들자는 수작인가? 북한주민들은 김정일 수령독재의 체제를 견디지 못해서 350만 명이 굶어죽었고 또 죽어 가고 있다. 다른 나라 언론들도 심각하게 다루는 김정일의 악마성을 왜 자유대한민국의 지도자와 그 지지자들은 김정일의 악마성은 다 덮어주고 오히려 김정일 독재체제를 찬양하는 노래를 음반으로 공공연히 제작해 판매하게 하는지? 김정일 수령독재에게 서서히 잠식되어가는 자유대한민국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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