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죄송합니다..아침마다 컴퓨터를 켜놓고 매일 탈레반 소식을 들으면서 그들의 무사 귀한을 빌고 빌었습니다만은 진정으로 남한 국민들만큼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그냥 자기 일에 파묻혀 있다나니 정말 미안합니다..어떻게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하루빨리 그 분들이 한국으로 무사 입국하여 가족들과 상봉하고 그 동안 쇠약해진 몸을 회복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존경하는 박꽃지기님..그런데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로는 비록 이곳 탈북자동지회 그 어느곳에서도 아프간인질을 염려하는 글은 없다하더라도 그것이 탈북 새터민들의 이기심 때문이라는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양심가진 탈북동포들은 내심 걱정하지 않으셨겠는가 하시는데 그럼 아프간인질들의 무사귀환을 바라지 않은 사람들은 양심이 없는 사람들인가요?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한 태생인 저역시 아프간 인질들에 대한 걱정이 조금도 없었습니다.특정종교를 비하하는것이 아니나 그들의 맹목적이고 이기적인 종교관으로 인해 자초한일을 왜 우리 정부가,국민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요
아프간 인질이 된 그들이 이기적인것이지 그들의 무사귀환에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이기적이라 생각치 않습니다.꾸벅..죄송합니다..뎀벼서.

석촌님!
직원의 사고사는 님의 남다른 그 노고에 힘입어 잘 처리되었을 것을 믿습니다.

사실 이번 인질사건의 처리는 님께서 그러하시고 구국기도님께서 그러하시듯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충분히 달리 평가될 수야 있겠지요.
그러나 두분의 생각이 대다수 국민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야 있겠지만 그조차도 관심임엔 분명할 것입니다.

더불어 정말 제가 아쉬웠던 한 가지는 따로 있습니다. 탈북동포분들 중 지도자급 분들이 궁극적 목표인 탈북인 권익 제고를 위한 전략적 필요와 인권 보장 등을 위해 미귀환 국군포로와 납북자문제를 거론하고 있듯이 이번 건도 그런 접근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입니다.

또한 위에 언급된 인질사건은 극히 한 예일 뿐 탈북동포분들을 접하며 평소 개인적으로 느껴온 점과 저의 바램에 기초하여 윗글을 적었음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