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회령시 사투리와 흔히쓰는 언어를 올려봅니다..그냥 재밋게 웃으며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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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염지 배추-배채 돼지-도투 도둑-도적 할머니-아매 아버지-떼바기 코딱지-코따대 나무-냉기 아이스크림-까까오 겨울-동삼 거울-쇡경 내의-적삼 만두-밴새 두부-두비 tv-테레비 무우-무끼 브레이지어-젖싸개 후레쉬-전지 강변 물고기 -세치네 거짖말-후라이 여자 성기 - 털밴새 남자 성기 -털권총 단무지-염장무끼 빈집털이-문차기 빨래털이-줄타기 짐털기-딸보돌리기 미원-맛내기 벌레-벌거지 항아리-둥기 누렁지-까마치 비닐-방막 철-쇠때 납-연띠 볼펜-원주필 당근-홍당무끼 돌맹이-돌짹 여기에 올린 이글들은 일부는 사투리라기 보다 흔히 이 지역에서 대화상 알아듣기 쉽게 쓰는 유머식 언어입니다....고향에서 듣고 주고 받던 언어들이 너무 생소해 지는것같아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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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던 말인데~~정작에 읽으면서 보니까 웃음이 나옵니다.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시간이였고 그리운 고향의내음이 풍기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글구 가매두깨(가마뚜껑)도있구 또 뭐더라~~
장물 -> 국,
비지깨 -> 성냥,
고내 -> 고양이,
암튼 등등 재밋음다~~~ㅋㅋㅋ
원글을 쓰신 분이 밝혔듯이 일부 단어들엔 속어나 비어도 없지는 않을 듯도 합니다.
수년 전 남한에서는 남성기를 의미하는 '몸가락'이란 참 곱고 맛깔 나는 북의 단어가 신문 연재소설에 사용되면서 호평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위에 나오는 단어들 중 일부를 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용하는 서부경남지역 방언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네요.
부추-소풀 혹은 정구지, 배추-배차, 할머니- 할매, 아버지-아부지, 코딱지-코따까리, 나무-남기(고어에서 유래된 것임), 두부-드부, 무우-무시, 벌레-벌거지/벌개, 열쇠-쇠때, 돌멩이-돌미/돌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