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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김정일의 편이 아닐거야!?
REPUBLIC OF KOREA 아는이 2 303 2007-09-21 14:46:46
이제 추석이 지나면 곧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한의 김정일쪽 사람들은 벌써부터 상전앞에선 주구처럼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밤잠까지 설쳐대고 있다.

남한의 김정일대변인처럼 착각이 드는 청와대 대변인과 통일부 장관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매일과 같이 엉뚱한 소리를 쏟아내며 김정일 충성경쟁에 한발씩 다가갈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이 아닌 김정일독재국가의 한복판에 와있는 섬뜩함마저 느끼게 된다.

북한과 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서해 경계수역까지 김정일에게 팔아먹으려는 역적행위와 시퍼런 총칼을 비껴들고 남한을 무찌르는 대집단체조 아리랑, 그리고 그 아리랑공연속에 숨겨진 청소년들에 대한 북한당국의 무자비한 인권유린행위를 묵인한채 공연관람을 강압적으로 추진시키는 남한 김정일사람들의 행태는 마치 을사5적의 매국행위를 보는것만 같다.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다.
북과남의 평화안정과 통일을 위해 북남당국의 최고 결정권자인 정상적인 두수뇌가 마주 앉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그러나 불과 2-3년새 300만북한주민들을 무참히 굶겨죽이고도 모자라 북한전역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놓고 북한주민들에게 노예생활을 강요하는 비정상적인 살인독재자와, 인권변호사, 인권대통령을 운운하면서도 김정일의 야수적인 살인만행과 파쇼적인 독재에 대해서단 한마디의 말도 못하는 남한의 비굴한 비정상적인 대통령이 마주앉는데야 무슨기대를 가질게 있는가?

물론 노무현대통령의 입장에서 볼때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은 강자의 도량과 가진자의 너그러움이라고 할수있겠으나 지금까지 노무현정권이 북한에 취한 태도를 보면 이는 강자의 도량이 아닌 김정일 하수인의 비굴함과 이미 불붙는 김정일쪽 사람들의 충성경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2-3년새 300만의 무고한 주민을 학살한 살인자가 결코 7천만 겨레의 운명을 대표할 수 없듯이 이번에까지 대한민국의 존엄을 북한살인자에게 팔아먹게되면 노무현대통령 역시 7천만 겨레의 운명을 대표할 수 없다.
만약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노벨평화상에 쫓겨 온갖 뒤말을 무성하게 했던 김대중의 1차정상회담 전철을 밟는다면 대한민국 4500만 국민들은 더 이상 노무현정권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더하지도 말고, 덜지도 말고 지금과 같이 보수 언론과 애국국민을 밀어붙이는 식으로, 또 그만이 가지고 있는 능란한 언변으로 북한 살인자를 밀어 붙인다면 틀림없이 이번 2차정상회담은 북남관계에서 남한 주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을 것이다.

지금까지 보수 언론과 애국국민, 기업을 향해 호통을 쳐온 노무현 대통령의 의기양양한 모습이 제발 뻥이아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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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지기 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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