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tk..& 파도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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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오물 다 받아들어도 함부로 썩지 않는건 바닷물이 짜기때문인가요 그 바닷가에 찿아가서 비늘처럼 덕지덕지 붙은 것들을 흘렁흘렁 행구고 싶었습니다. 꼬물거리는 눈짓 손짓 발짓 늘 누워 있는 듯 보이지만 잠시도 쉬지 않고 바다는 저렇게 버둥거리는군요 이 욕심 이 더러움 머뭇머뭇 헹구지 않는다면 이 세상도 마침내 썩고 만다는 듯이 제 자리에 그냥 주저앉으면 숨길도 금방 식어버린다는 듯이 어서 와서 헹구고 가라는 듯이 바다가 비좁기라도 한지 하얀 깃발을 흔들며 파도들이 뛰어다니며 외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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