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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자 김정일을 닮은 노무현.
REPUBLIC OF KOREA 김고향 0 477 2007-10-19 09:05:26
노무현은 김정일을 닮은 (경제)문맹자인가?

뉴스에 나오는 노대통령의 말을 들으니 논리가 참 기가 막히다.

"어떤 사람들은 베트남에는 투자를 하면서도 북한에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베트남에 하는 것만이 투자인가? 북한에 하는 것도 투자입니다"

이 사람이 북한에 갔다 와서 김정일이 의사가 없음을 잘 알고 정신을 좀 차렸나 했더니 말 하는 것 보니 김정일과 꼭 같은 경제 문맹자가 아니면, 정신병자인듯 하다.

그도 아니라면 정말이지 남한 경제를 모두 김정일의 아가리에 처넣기로 작정한 반역자인 모양새다.

여보시오 노대통령님, 투자라는 것은 투자자가 일정한 경제적 이득을 노리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남한 기업이 북에 들어가서 모두 망하고 나왔으며, 당신이 이번에 가서 보고 들은 대로 남포지구에 있는 "평화 자동차 공장"도 (북한에 들어간지)수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적자를 내고 있는 상태 아닙니까.

그리고 당신들이 애써 "햇볕정책"의 산물이라고 평하는 개성공단도 80-90% 이상의 기업들이 지금 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불투명 하지 않습니까.

만일 개성공단에 들어간 기업들을 정부가 뒤에서 지원해주지 않았더라면 벌써 다 망하고 말았을 것이 뻔한데 아직도 무엇이 모자라 미친 짓거리를 더 크게 하려고 날뛰는 것인가요?

이 나라의 경제가, 그리고 겨우 겨우 연명 해 가는 중소기업들이 노무현 당신의 정치적 욕망의 배때기를 살찌워주는 먹거리가 아님을 부디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미 1970년대부터 수많은 투자를 했던 재일상공인들이 100% 망하여 빈손 털고 나앉았고, 그 후 중국의 상공인들도 발을 잠그었다가 쓴 맛을 보고 침 뱉고 돌아선 땅인데, 노무현 당신이 김정일의 졸개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아무것도 얻을것 없고, 더욱더 노회하고 포악해진 그 땅, 그 사람들에게 투자의 명목으로 이 나라의 모든 것을 바치려 드는 것입니까.

참으로 기가 막힌 "대한민국의 국부"라 아니 할 수가 없소이다.

당신 같은 사람은 하루 빨리 퇴출되어야지, 이 나라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소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정일이 살아 있는한 북한에로의 모든 투자는 오직 망하는 길이로소이다.

탈북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하고 북으로 가는 사람들의 앞길에는 눈물과 후회만이 차례질것이다.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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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쓰쭌쓰 2007-10-20 10:07:37
    음..
    현 노무현정부를 두둔하고자 함은 아니구요.

    제가 사업투자 지역을 모색한다면

    지금보다 좀도 개선된환경
    (통입관절차의 단순화, 현지역내 직원과의 연락편의성)
    정도만 좀더 개선되어도

    중국보다는 당연히, 인도나 베트남보다 훨씬 나은
    투자지역이라고 봐요.

    보통 중소규모 공장시설 꾸리는데
    한국의 인천 남동공단 같은 경우

    적게는 십수억정도에서 중.규모-200억 수준에서
    꾸리는게 보통인데

    개성공단은 훨씨 더 나은 조건이고
    투자대비 이익은 다른 동남아시아에 비해
    조건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투자했다 8~90%가 적자라는건
    좀 오바하시는 것 같군요.

    제가 디자인계통에서 일을 하는데

    소규모 디자인 사무실에서 몇몇의 두뇌들이
    창업해서 20억정도 출자해 공장을 세워도
    중국에 공장 내는 것보다

    앞으로 개성공단쪽에 공장 세우는게
    몇배더 남는 장사 같은데요.

    향후 서방국가에서 북한체제를 인정하는
    안건이 패스되면

    우리회사에서 디자인하고 단순제조공장을
    개성공단에 두고 마무리 공정을
    다시 한국에서 해서 수출한다면

    비슷하거다 더 나은 원가절감 효과로
    CHINA 보다 KOREA 보 몇배더 가치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거구요.


    저 그리고 자꾸 노무현정부가 경제 말아
    먹었다고 하시는데요.

    진짜 경제말아먹은건 김영삼정부예요.
    그리고 그거 뒤치닥거리한게
    김대중 정부고 지금까지 경제지수
    최고로 높았던게 현 노무현 정부인데요.

    경제말아먹었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듯해요.

    다만 문제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보통 타국은 5~10% 정도인데
    한국이 3~40%라는 말도 안되는 형세가 된것이
    가장 큰 문제겠이요.

    이 문제가 곧 양극화하고도 연관되는것이니

    노무현정부에서 가장 잘못한게 이것이라 보구요

    이 나머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잘했으면 잘했지
    못한것은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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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향 2007-10-20 11:17:18
    이보세요 쭌스라는 공상가 선생! 경제는 말보다,또 정부가 발표하는 믿기지도 않는그 어떤 숫자보다 현실적인 국민들의 생활에서 표현이 되여야 하는겁니다.

    공상속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만들어 가는 당신들 ,즉 공상가들의 상상으로는 경제가 안됩니다.

    서민들은 다 죽어가는데 무슨 ...
    노무현이 대북정책도 잘 했다는소리군요?

    당신의 디자인을 가지고 북한에 투자를 해 보세요.
    굶어 죽어 가는 인간들 속에서 당신의 그 공상적 디자인 사업이 얼마나 번창히는지 두고 볼겁니다.
    개성공단에 가서 당신의 위대한 공상을 펼쳐 보세요, 당신의 공상은 곧 망상임이 증명 될게요.

    김정일과 북한을 알고 말 하는데서는 당신같은 <바람먹은 남한의 공상가들> 보다 탈북자들이 훨씬 더 선생임을 명심하고 배우세요.

    평화 자동차 사장이 당신보다 바보가 아님을 명심하세요.

    남한에 대해서는 우리가 배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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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쓰쭌쓰 2007-10-21 07:53:28
    ^^
    김고향님 오해소지가 있군요.
    저는 김고향님의 맘에 불편을 드리고 또 이에 따른
    언쟁을 결코하고 싶지 않아요.

    김고향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바는
    "서민이 죽어간다" 라는 것인데요.
    역시나 현정부의 가장 부진한 부분이
    이점이겠죠.

    경제지표는 상향을 달리는데 서민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을 예나 지금이나 빠듯하구요.


    그런데 김고향님께서 말씀하시는
    서민죽어난다는건
    지금까지 역대사상 가장 심한 양극화를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싸고잡아
    서민죽이는 정부라는 의견이시라면
    그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뉴스보는데 재미들린게
    20여년 조금 안됩니다.

    늘 서민은 죽어간다 서민이 어렵다
    이런말만 20년 듣다보니 언제부턴다
    밥굶는 것, 못사는 것은 나라나 정부탓이 아니라
    지가 게을러서 지가 남보다 모자르기에
    못할고 못먹고 죽아난다는 엄살을 떤다는 생각을
    하게 돼었습니다.

    저 또한 어릴때는 무척 가난했습니다.
    그때가 전두환-노태우 정권이었는데요.

    집이 없어서 부모님께서는
    버려진 버스를 개조해서 거기서 살림을 차리고,
    벽돌공장에서 벽돌찍는 노가다 일을 하면서
    끼니를 때우며 하루하루 넘겼습니다.

    북한과는 다른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밑바닥 중에 밑바닥인셈이죠.

    하지만 몇년이고 일하신 대가로
    이 공장이을 사장이 처분하려 할때
    아버님께서 인수하셨고
    지금은 그 노력의 대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때도 서민만 죽어난다, 서민경제가 어렵다
    그랬구요.

    열시미 노력한 사람은 그 만큼 보상이 있고,
    좌절하고, 남탓하고, 게으른 사람은
    그에 맞는 생활을 있던것이라 봅니다.

    제가 사회생활하던때가 90년대 인데
    얼마후에 터진게 IMF 였어요.

    저희회사에서 30년 40년 근무하신
    현장직 분들 죄다 짤려나가는 때에도

    뉴스에서는 서민만 죽어난다
    돈있는 사람은 오히려 국난시절인 이 때에
    오히려 돈을 더 번다 라는 말이 있었어요.

    사실이 그렇죠 금리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으니
    은행에 예금해놔두 이자가 엄청났으니까요.

    그때 제가 손을 댄 아르바이트가
    종로3가 귀금속상가에서
    월금 한푼 두푼 쪼개서 금 시세 변동차를 두고,
    사고팔고 이윤을 남겼는데

    이때 IMF 때라 금값이 비쌌고
    회사사정이 어려워서 월급이 4~60만원 받고,
    짤리지 않는것만도 감사한 때에
    나름 머리굴려한 아르바이트 수입이
    거의 7~8배정도였습니다.

    당시 회사에서 짤리신분들
    회사에서 월급 150~250받던분들
    가게 자리셔서 지금 월매출 1천만원 넘으신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정말 쪽빡차고 아주머니께서 벌고,
    자식이 벌고 아저씨는 집에서 쉬고 나름 재기 준비하신다는
    핑계로 이리저리 배우러 다니시는 분들도 있구요..


    모.. 일절하구요.

    시대가 변하고 정부가,정권이 변해도
    늘 서민은 못살고, 죽는다구 해요.

    그런데 그 못사는 서민이 다른나라 서민들과
    비교해보면 그 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란게 맞다 생각이 듭니다.

    잘살던 사람도 제모자람이 있으면
    못사는 서민이 되는거고,
    못살고 다 죽을판이던 서민도 악착같이 노력해서
    중산층되고, 준재벌 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정부때문에 서민죽어난다라는 말은
    지금까지 언론에서 정부 비난할때 늘 쓰는말이란 생각
    이외엔 별 몫이 없다 생각 듭니다.

    그리고 대북투자에 관한 견해로써는
    지금 당장이라면
    투자는 위험하다 - 가 맞겠지만
    앞으로의 형국이 조금 개선된다면

    중국,베트남,인도와 같은 원가절감 하나만으로도
    매력있는 투자지역보다
    훨씬 나은 곳이 북한이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제일먼져 사원과 말이 통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좋은 조건입니다.

    두번째는 한국의 수도권지역과 물류수송시간이
    고작 2시간이라는 것과 공장부지가 저렴하다는 것은
    이 또한 두눈 번쩍 뜨이는 것이구요.

    세번째는 지금 중국의 경우 세금과 인건비가
    계속으로고 외국회사에 대한 규제가 높아지는 것에
    비해 북한의 공단은 중국보다 저렴한 인건비에
    그 기술 수준이 중국 단순 노무자보다 훨씬 높다는것입니다.

    다만 지금 투자에 있어 위험한 점은
    남북정세에 따라 어찌될지 모른다는 것이죠.

    이 점이 위의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선듯 투자를 못하는 이유겠구요.

    그래서 향후 정세에 따라 개선된 점이 있다면
    여타 다른 국가보다 북한의 공단만큼
    매력적인 투자처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구 전 개성공단의 사정은 두루 모르고,
    키틴아트 - 라는 국내에서 우량중소기업의 모델을
    보고 있는데.. 역시나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저는 공상가가 아닙니다.
    지극히 이해타산적이고,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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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10-21 16:40:32
    남북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한 김고향님의 글과 쭌쓰쭌쓰님의 꼬리글들 감사히 보았습니다.

    개성화와 다원화가 특징인 현대이기에 타인의 생각이 내 그것과 백퍼센트 일치하기란 사뭇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런 생각도 있을 수 있음을 존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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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달 2007-11-23 19:30:40
    IMF가 남긴 많은 상처가 있지만, 4만여기업의 도산으로 어마어마한 실업자양산과 중산층붕괴의 여파는 앞으로도 상당할 것같습니다.
    김고향님께서 나라에서 발표한 경제지수를 못믿겠다고 하시는데, 그나마 지금정부가 가장 믿을만한 정부입니다-_-
    같은 경제지수를 놓고도 조중동과 정부의 견해가 얼마나다른지 한번 보십시오. 상당히 재밌으실겁니다.
    그리고, 잔머리굴리기로 최고인 중국업체들이 개성공단들어가려고 난리인데 왜그럴까요? 남한에서는 개성공단 비난하느라 정신없는동안 돈버는데 머리팍팍돌아가는 중국인들은 개성공단 입주하고 있습니다. 고작 1-2년 사업성과가지고 미래를 보며 투자하고 있는 햇볕정책 전체를 비하하지마십시오. 기업가들은 냉정합니다. 자기돈 손해보면서 북한에 투자하지않습니다. 현대조차도 북한에서 비젼을 보았기에 거금을 투자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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