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에 대한 나의 꿈......... |
---|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한의 청년입니다. 지금은 전라도 광주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남학생이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조교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7년 전 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국 교회 대부분은 늘 북한에 있는 동포를 위해서 평화통일이 빨리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 영향에..저도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 철원에서 장교로 복무하면서 DMZ와 북한군을 바라보며 빨리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의 청년들이 총뿌리를 겨누고 허송세월하는 것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기도했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도덕윤리교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여전히 통일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고 관심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이 곳 탈북자동지회를 알게 되었고...매일 아침 학과실에 출근하자마자 이 곳에 접속해서 퇴근하기 전 까지 업무가 없으면 수기나 자료실 등 많은 글을 보고 생각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낸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모든 것은 사람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 세상 자연만물도 자동차도 국가도..결코 사람 보다는 우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제가 평화통일을 꿈꾸는 것도...북의 사람들의 사람다운 삶을 바라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가족과 고향을 떠나 이 남한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새터민분들과 먼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평화통일을 이루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의 새터민들과 제3국의 탈북자분들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한 분들인데......... 근데..한 달 동안..이 동지회에서 그리고 내 일상 속에서 남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 보고 느낀 것은...남한 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하고 어리석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게 빼앗긴 국권을 다시 찾기 위해 항일 구국 운동을 했던...민족열사들이 지금 우리 남과 북의 실정을 보고 얼마나 통탄할런지요..무덤에서 내가 2007년 지금 이 남과 북의 현실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가?! 하며 한숨을 쉬고 있지는 않을까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시는 남 북한 동지들....... 동지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뜻을 같이 한다는 말이 아닌지요... 과연 우리 모두가 무슨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까? 제가 바라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념적인 것과는 다릅니다.. 다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이 탈북자동지회서 자리를 잡기를 원합니다... 물론 탈북자 동지회가 그런 역할을 아주 잘 해주고 있고 너무 소중한 곳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이 글을 본 남북한의 동지(우리민족이 사람답게 사는 뜻을 함께 하는)분들이..모두 저와 비슷한 꿈을 가진 분들이 분명히 많이 있다는 것이고...어딘가에서 오늘 하루도 평화통일에 대한 꿈을 꾸고 살고 있을테니... 서로 힘을 내자는 것입니다... 특히 남한의 새터민분들..그리고 제3국의 탈북자분들 모두들 힘내세요^^ 아참!! 새터민분들 입장에서.. 저와 같은 남한의 동지(우리민족이 사람답게 사는 뜻을 함께 하는)분들에게 바라는 소망이나 요구사항이 있습니까? 저는 돈도 없고 도와줄 능력도 없지만... 저는 젊고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남한의 동지들 중에는 도와 줄 능력이나 의향이 있는 따뜻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우리 늘 이렇게 서로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잊지 않고 힘을 냅시다..^^ "저 북의 나쁜 놈들은 하루 빨리 망하고... 이 남의 무관심과 어리석은 쾌락주의와 물질만능주의는 물러가고.. 평화통일이여! 어서 오라!!"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저 북한탈북자들의 대표로 첫 인사드려요.저 탈북자지만 저도 통일을 하는길에서 앞장서겠어요.그 각오 다 돼있어요. 평화통일만님 우리 함께 자유통일 .평화통일을 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봐요.화이팅!
강원도에서 군사복무를 하셨군요... 저도 강원도에서 학교를 다녔어요.1년간..
누구나 바라는 통일 모두가 함께 통일의 길 앞당겨 갔으면 좋겠네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저희는 힘을 얻고 한국땅에 정착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탈북동지회 사이트가 좋은 사이트지요????
저도 중국에서 힘들게 살때 한국에 오려고 시도를 많이 햇었지만 잘 안되였습니다. 그러다가 동지회 사이트를 우연히 알게되서 여기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