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아빠야 우리 셋이 함께 살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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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야 아빠야 우리 셋이 함께 살자야 엄마는 떠난지 몇해돼도 안오고 아빠는 누워서 일어날줄 몰라요 돌아와요 엄마 일어나요 아빠 엄마 아빠 없이 나는 나는 못살아요 2 엄마야 아빠야 우리셋이 함께 살자 사진한장 남기고 떠난 우리엄마 보고파 약한첩 쓰지못하는 우리 아빠 불쌍해 돌아와요 엄마 일어나요 아빠 엄마 아빠품에 나는 나는 안기고파요 집에 남겨둔 자식과 남편들을 생각하며 우리 북한탈북자 어머니들 생각해서 노래 한수 올립니다. 두눈에 넣어도 아푸지 않을 우리 어린자식들!! 그무엇을 준다고 해도 바꿀수없는 자식과 남편들이에요.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마음한구석엔 항상 자식들 생각에 잠못이루어요 엄마를 기다리며 살기위해서 안깐힘쓰다가 지쳐버린 아빠를 부여잡고 울고있을 자식 생각하면 마음이 갈기갈기 찟기는것 같아요. 한창 엄마아빠 품에서 자라야할때 벌써 나이에걸맞지 않게 기약없는 길을 떠난 엄마를 보고파해야되고 앓고있는 아빠간호해야할 의무를 가진 우리 북한의 미래들... 아~! 이세상은 왜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해요?!!!! 그어린것들이 뭘잘못해서 ...도대체 뭘 우리가 잘못했어요! 뭘잘못해서 이렇게 보고싶어도 보지못하고 가고싶어도가지 못하는거에요?.... 원통해요. 50년대 이산가족을 만든것도 원통한데 또다시 21세기의 이산가족을 만들다니... 이게 지금의 시대에서 있을수 있는일이에요? 안타까워요. 언제면 만날가? 언제면 우리 다같이 한집에서 엄마아빠함께 만날가 하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을 우리 자식들 생각하면 목구멍에 밥이 넘어가지 않아요. 지나가다 아이들 옷가계보면 걸음멈추고 울고, 우리 자식하고 같은또래애들을 보면 또울고,맛나는 음식앞에서도 자식이 눈에 밟혀 음식대신 눈물을 한것 먹는 우리들은 언제면 보고싶은 자식을 볼가요!! 보고싶습니다. 돈이 그리운게 아니라 자식이 그립습니다. 재산이 부러운게아니라 자식을 잘 챙겨주는 부모들이 부럽습니다. 돈있고 차있는 유부남의 사랑보다 항상 자식과 안해를 잘 챙겨주던, 없어도 식구들과 같이 웃어주고 함께 하던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지금도 먼하늘을 바라보며 엄말 그리워할 우리 자식들아 엄마가 여기있단다. 소리쳐 불러봐도 대답없는 이엄마가 여기있단다. 아무것도 너희들에게 해줄수없는 엄마를 용서해다오.... (11살때 헤여져 9년동안 한번도 보질 못한 남동생을 홀로 남겨두고 매일과 같이 그리워하는 저의 엄마를 대신해서 이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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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1세기 이산가족이라니...참말로 지구상에 하나밖에없는 분단국!!!
언제나 통일이 돼여 이산가족이라는 꼬리표를 뗄까여?
정말 안타깝고 간절한 님의 글을 잘읽었습니다..ㅠㅠ
힘내세요! ^^
읽으면서 왜 이리도 제마음이 저려오는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언젠가는 그처럼 헤여져 볼수 없었던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만나 상봉할 날이 반듯이 우리대에는 꼭 올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그날까지 힘을 내서 살아나가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