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십시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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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동지회 싸이트에 갑한지 이제 이틀밖엔 안됐지만 님들에 솔직함이 묻어나는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감동과 애환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그리고 저의 순수하지 못한 맘에 의한 싸이트 갑 동기에 부끄럼이 앞섭니다.(반성 하겠습니다.꾸벅)
아버님 고향이 이북이시라 어렸을때부터 원적(아버님 고향)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북 출신들을 보면 웬지 친근감이 들곤 했습니다.
얼마전엔 관광차 상하이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북한식당에서 이북김치를 맛보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한참을 울기도 했습니다. 그렇게도 이북에 있는 자식들 (형님들)과 형제들(고모님/삼촌)을 보고싶어하셨는데......
제가 왜 이러한 두서 없는 글을 남기는지 저 자신도 이해 못하겠지만 님들 어렵고 힘들게 이 땅에 오셨으니 아무리 넘기힘든 고난이 닥친다 할지라도 용기 잃지마시고 힘차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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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면 어떤 남한 사람들은 막 이상한 말까지 하던데...
아무튼 고마워요. 저희들 힘내면서 한국에서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노력하면서 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