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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요. 화이팅!
REPUBLIC OF KOREA 짱맨 2 458 2007-11-20 01:52:09
탈북자 동지회 싸이트에 갑한지 이제 이틀밖엔 안됐지만 님들에 솔직함이 묻어나는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감동과 애환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그리고 저의 순수하지 못한 맘에 의한 싸이트 갑 동기에 부끄럼이 앞섭니다.(반성 하겠습니다.꾸벅) 아버님 고향이 이북이시라 어렸을때부터 원적(아버님 고향)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북 출신들을 보면 웬지 친근감이 들곤 했습니다. 얼마전엔 관광차 상하이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북한식당에서 이북김치를 맛보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한참을 울기도 했습니다. 그렇게도 이북에 있는 자식들 (형님들)과 형제들(고모님/삼촌)을 보고싶어하셨는데...... 제가 왜 이러한 두서 없는 글을 남기는지 저 자신도 이해 못하겠지만 님들 어렵고 힘들게 이 땅에 오셨으니 아무리 넘기힘든 고난이 닥친다 할지라도 용기 잃지마시고 힘차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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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여인 박꽃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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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이 2007-11-20 07:28:14
    분열의아픔이.. 우리고향에도 남에처자식남기고온할아버지가잇엇는데 75세에 돌아가시기전에 제가자주놀려가봣엇어요 우리아버지랑나이가 같아서..그런데 부인이잇는데자식을못낳아서 자식은남자식키워서그자식이양부모를 모시는데 제가물어봣어요 그때할아버지가 남에자식도잇고부인도잇다고 죽기몇일전인데도 그리도그리워하더군요 나도이산가족이됀오늘 그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얼마나 많은그리움을가지고 돌아가셧을가생각햇더랫어요 처자식한하늘아래잇으면서 보지도못하고 한을품고가야만하는 이세상이 정말로 ...야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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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여인 2007-11-20 17:23:05
    네 ~짱맨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탈북자들위해서 힘내시라는 글을 올려주시구..다른 남한사람들관 좀 다르신것 같아요.
    제가 보면 어떤 남한 사람들은 막 이상한 말까지 하던데...
    아무튼 고마워요. 저희들 힘내면서 한국에서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노력하면서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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