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하라!" 윤요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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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개선하라" 2006년 유엔 인권위원회의 결의안에 대한민국 정부도 찬성했었다. 그런데 1년만인 2007년 11월 20일 북한인권 유엔결의안에 대한민국 정부는 기권하고 말았다. 정부당국은 기권 배경에 대해 남북관계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기권했다고만 밝혔다. 어떤 이유든 북한정권이 독재요 인민을 개잡듯 죽이는 사실을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단죄하자는 결의안에 대한민국이 기권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대한민국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에 대한 무관심은 야만적이라는 세계 비난의 목소리를 듣기에 충분하다고 하겠다. 필자는 중국 현지에서 북한 인권부재의 사실을 너무나 많이 목격했다. 또한 탈북자들이 중국 현지에서 겪는 인권유린과 강제북송 과정에서 당하는 고문과 북한에 넘겨졌을 때 당하는 죽음은 생각만 해도 기절할 일이다. 이 사실은 탈북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말 한 마디 불평했다하여 정치범 수용소에 넣는 독재사회이다. 현재 한국에 망명한 탈북자들중 여러사람이 정치범 수용소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 현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북한의 인권유린 증거가 없다" 답변한 사실이 보도되자 망명한 이주민들의 목소리가 컸던 사실을 기억한다. 그러 사람이 현 통일부 장관이니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해 기권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나! 진정 북한인권에 대해 모르고 "증거없다"고 말했을까? 아니면 인권유린 현장 장 본인인 김정일 정권에게 잘 보이려고 그랬을까? 필자가 아는 탈북자 중에도 온 식구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서 생사를 모르는 채 살아가는 사람이 여럿 있다. 어쨌던 지난 남북 정상회담 때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김정일 옆 자리에 앉아 와인을 같이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을 보고 출세했다고 말할 수 있겠는지! 북한 공산주의는 1947년부터 1990년 구 소련이 붕괴되기까지 200만명의 인민을 살해했다는 통계다. 이 중에는 기독교인이 태반이다 그 후 1950년 6월 25일 남침으로 300만 명을 죽였고 1000만의 이산가족을 발생시켰다. 그리고 1995년부터 1998년까지 300만 명을 아사시켰고 지금까지 공개총살과 정치범 수용소와 탈북 과정과 질병으로 죽은 인민의 총 수가 1000만명에 가까운 숫자이다 이래서 지금 북한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한 사람 독재자 장기 집권을 위하여 수 십만 아니 수 백만의 인민이 감옥에서 또한 굶어 죽어간다는 사실을 모른 척 내지 정치 집권 유지에만 급급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정치 목적이 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을 살리자는 결의에 어떻게 기권하는가? 한국정부는 북한 인민전체가 감옥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북한인민은 자기 부모 생일에도 통행증을 발급 받아야 갈 수 있다. 지금 북한 전역에서는 3달라 가치도 안 되는 동선을 잘라 팔았다 하여 공개 처형시키고 또 당에서 키우는 소를 잡아먹었다 하여 공개총살시키고 있다. 탈북자 여성이 인신매매자에게 팔려가 임신된 상태에서 검거되어 강제북송 당하면 '중국놈의 씨를 받아 왔다"고 북한 보위부의 발길에 차여 태아가 유산되고 산모는 죽어가는 현실이 북한 실정이다. 오죽하면 중국에서 헤매는 탈북자들이 검거되어 강제북송 당하는 과정에서 쥐약을 먹겠는가. 필자의 도움을 받은 한 여인은 검거되자 “나는 북송되면 죽을 몸, 내 손으로 죽자”고 준비한 면도칼로 동맥을 끊었다. 또 다른 탈북자는 성경책이 몸에서 발견되자 불 고문을 당했다. 같이 불 고문을 당한 사람이 공개 청문회에서 폭로한 사실이다. 옆 사람이 밤새 불 고문으로 거반 죽게 되었는데 날이 새자 그 사람을 생매장 시키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어떤 탈북여성은 추운 겨울에 온 몸을 발가벗기고 마당을 쓰는 수모와 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탈북자들이 돈을 가지고 잡히게 되면 남자들은 비닐에 쌓아 목구멍을 넘겨 숨기지만 여성들은 자궁 속에 숨긴다. 이 사실을 아는 보위부는 여성들을 발가벗겨 두 손을 머리에 얹고 무릎굽히기를 반복시켜 돈을 빼낸다. 그래도 안 빠질 때는 여성의 자궁에 손가락을 넣어 빼낸다 이것이 북한 인권이다. UN의 결의안에 어찌하여 대한민국은 기권했나? 인권없는 정상회담.. 인권없는 총리회담.. 인권없는 국방장관회담.. 백 번 한들 무엇 하겠다는 것인가? 세계가 하나같이 중단하라, 개선하라 가편투표에 손을 드는데 대한민국은 어찌하여 손을 못 들었는가? 인권을 더 유린해도 그 편이 되어주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더 살해해도 말 안할 터이니 나하고는 마찰없이 잘 지내보자는 뜻인가? 북한주민은 우리의 민족이요, 천만 이산가족에게는 피를 나눈 혈육이다. 인권보다 더 귀하고 우선되어야 할 무엇이 있단 말인가. 이제 북한 정권은 인민 살해현장을 문 닫고 다시는 북한인권 개선 하라는 수치스러운 안건이 유엔에 상정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이라고 알고 있다. 국민을 대표한 대통령은 자기는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국민중지를 모아 국민다수와 세계여론에 귀를 기우릴 수 있어야 국민을 위한 지도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11월 23일 세계 인권운동가 윤 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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