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행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재혁일병이 하루빨리 완쾌돼기를 기도합니다.

그게 참 그래요...

아웅다웅 싸우던 엽집사람이 어느날 병났다 하면,
뭐하나 챙겨줄건 없나 집안 둘러보게 되고,

생판모르는 회사직원 누군가가 사고당했는데 치료비가
없다하면 벌써 누군가 모금을하고 있고...
누구할 것 없이 지갑을 열고 있죠..

완전히 모르는 남인데도 불우한 일 겪는 누군가가
같은 학교 학우라고,
또 같은 부대 전우라고, 같은회사 동료라고..
같은 동네사람이라고...

시선이가고 마음이가고 도울건 없나 찾게되고..
아웅다웅싸우던 이라도 무슨정이 있는지
마음주게 되고..

그게 대한민국사람이 가진 정이라는 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