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예쁜 우리 말을 알려드릴게요.
Korea, Republic o 다솜님 4 391 2008-01-04 14:02:06
예쁜 우리 말을 알려드릴게요.

마음에 드는 말이 있으면 저처럼 인터넷 이름으로 하셔도 됩니다.
+++++++++++++++++++++++++++++++++++++++++++++++++++++++++++++++++++++

'다솜'은 사랑이라는 우리말이에요.

가댁질: 서로 잡으려고 이리저리 뛰면서 하는 아이들의 놀이
가람 : 강
가랑가랑: 액체가 그릇에 넘칠 듯 말 듯 차있는 모양
가시버시: 부부
고즈너기: 슬그머니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난다.
구염: 귀여움
꼬두람이: 맨꼬리 또는 막내
꽃잠 : 첫날밤
끌끌하다: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는개: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다솜 : 사랑
단비: 달콤한 여자 또는 사랑스러운 여자
도담다담 : 어린애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
도래솔: 무덤가에 둘러선 소나무
도투락: 댕기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땅거미: 해가 진 뒤 어둑어둑 해지는 것

마루 : 하늘
마수걸이: 첫 번째
물시로: 시도 때도 없이 아무 때나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미쁘다: 진실하다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바람꽃 : 안개
벗 : 친구
보늬 :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
볼우물 : 보조개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사내기 : 새신랑
새내기 : 새색시
샘바리: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
샛별 : 금성
소소리 바람: 이른 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젖: 우유
손사래: 남의 말을 부인할 대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수수꽃다리: 라일락
슈룹: 우산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아띠: 친구
아라 : 바다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리수: 한강
아스라이: 보기에 아슬아슬할 만큼 높거나 까마득하게 멀다
여우별: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

집알이 : 집들이

품앗이: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물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하늬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한울 : 우주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햇무리: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
호드기: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희나리: 덜 마른 장작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

*아르수는 아리수의 오타입니다.
바로 잡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아하는 회원 : 4
천배로 천국의여인 이야기 초롱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칭다오 2008-01-04 16:45:25
    재밌네요...조금 어려운 말들도 있지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04 20:04:16
    예쁜 글이 많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초롱 2008-01-04 21:16:20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우리 고유어들 감사히 보고 갑니다.
    헌데 처음 보는 '아르수'는 아리수와 동의어인듯 한데 모음미분화단계의 원어였을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04 22:10:50
    휴.. 처음 듣는게 상당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04 22:22:36
    아리수의 오타 같은데요? 후훗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그것은 국민에 대한 오만불손한 폭언이 아닌가?
다음글
오늘 북한영화 한편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