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 서른, 잔치는 끝났다 ^_^
Korea, Republic o 이야기 0 815 2008-01-16 20:54:46
.
오늘도 추운 날씨에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최영미 님의 시 한편을 보시고
쉬시기 바랍니다 ^^

- 내일은 천배로 님 부탁으로
정지용 시인에 시를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물론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운동보다도 운동가를
술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
그리고 외로울 땐 동지여! 로 시작하는 투쟁가가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즐겼다는 걸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잔치는 끝났다
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
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다
어렴풋이 나는 알고 있다
여기 홀로 누군가 마지막까지 남아
주인 대신 상을 치우고
그 모든 걸 기억해내며 뜨거운 눈물 흘리리란 걸

그가 부르다 만 노래를 마저 고쳐 부르리란 걸
어쩌면 나는 알고 있다
누군가 그 대신 상을 차리고, 새벽이 오기 전에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리란 걸
환하게 불 밝히고 무대를 다시 꾸미리라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푸른장미 2008-01-16 21:16:17
    이야기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방송을 들으니 기분 좋아 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신청곡 부탁합니다.
    신나는 노래"김치깍두기", "북악산 타령"

    "김치깍두기"는 역시 조금화가 불러야 제맛인듯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20:22
    네에 장미님 어서 오세요^^
    노래 준비하겠습니다.
    그런데 북악산 타령은 없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국의모모 2008-01-16 21:29:43
    이야기님 오늘도 수고하시네요. 끊임없이 어김없이 찾아주시는 이야기님 ,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기분이 좀 그러니 이기찬의 노래 미인을 신청합니다.
    항상 저희들을 위하여 시간을 보내시는 이야기님 행복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34:04
    모모님 반갑습니다.
    맨날 기분이 그러면 어떡하나요..
    기분이 신청한 노래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길 바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흙탕물 2008-01-16 21:37:33
    이야기님 매서운 날씨네요~~~감기 조심하시고 동지회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어제 이야기님 말씀처럼 물마니 드세용^^물보다 더좋은 감기약은 없담니다^^소울엔진에 사랑해 부탁드림니다, 이곡도 어제 사연의 그사람이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38:41
    네에 어서오세요.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따뜻한 곳에 앉으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6 21:38:18
    북북북악산 북악산이 솟아난
    다다달밤이라 모두나와 춤추자
    오늘은 나의생일 앙화라 좋다 ~ 좋아
    붐바붐바붐바바 붐바라붐바 붑바바
    붐바붐바붐바 붐바바
    춤을추세 춤을추세
    학두루미 부러웁게
    둥실이둥실이 춤을추세 춤을~춰~
    호호 어려운 부탁드려서 미안해요^*^ 이야기님 "북악산 타령" 가사를 좀 적어 봤어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오호 제가 제목을 잘못올렸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40:39
    아하 노래 잘하시네요?
    계속 찾고 있어요~~~
    그런데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콧9멍 2008-01-16 21:41:38
    이야기님 안녕하세여
    오늘 도 날씨가 매섭네여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여
    오늘은 강타의 북극성 을 듣고 싶네여 부탁드림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42:43
    네에 콧님 반겨요.
    정말 춥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16 21:56:10
    역쉬 역쉬 완소 이야기님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1:58:42
    어서 오세요~ 역시 대구도 춥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6 22:00:11
    예. 감사합니다. 님의 노력덕에 우리 모두 즐겁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06:04
    네에 언제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나리자 2008-01-16 22:01:07
    이야기님안녕하세용?~~``~~^*^~~~~`오늘도 추운날씨에 감기라도 걸리시지 않은지모르겟어요....감기조심하시고건강에주의하세요.~~<당신은모르실거야><돌도라리>...부탁드립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05:30
    네에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시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6 22:14:56
    이 말 북한 만화에 있어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갔어요,ㅎㅎㅎ
    우리 글 띄어쓰기를 잘 하자는 내용이였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16 22:03:39
    이야기님 기상캐스터도 하시네요 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07:01
    네에 기상청에서 월급은 안 준다네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6 22:09:18
    돈돌라리, 이음악이 울리면 집에서 밥먹다가도 무도장으로 뛰쳐나갔었는데....ㅎㅎㅎㅎㅎ
    아빠한테 매 맞으면서까지요.......
    어느날은 밤이 가는줄 모르고 춤을 추다가 밤12시가 다 되여서 집에 갔더니 대문을 꽁꽁 잠그어 놨지 뭐예요.ㅎㅎㅎ 그래서 할수가 있나요. 월담해 집으로 몰래 들어 갔죠. 다음날 아침 봉변날줄 알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호호 글세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거 있죠, 참 민망해서....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10:28
    아하 그러셨군요?
    정열이 넘치시네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나리자 2008-01-16 22:12:32
    안녕하세요^ ^저는 모나리자 아들이에요.노래하나 신청할게요.
    신청할 노래는요. ~~~~~흰눈이루와 장윤정의노래 꽃을 신청합니다.
    그럼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13:37
    네에 반가와요 아드님~
    노래 준비할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국의모모 2008-01-16 22:13:26
    이야기님 어제 성룡과 김희선의 노래 뭐죠? 그노래 신청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16:32
    아하~` 그거요?
    들려드릴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16 22:14:00
    너무 신나는곡 하나 들어도 되나요?
    또 분위기 깨는거 아닌지 몰라요.
    코요테의 "순정" ^^(넘 분위기 깬다 생각되면 안틀어도 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19:07
    네에 신나게 들어 보자고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나리자 2008-01-16 22:18:14
    이야기님,아이고 이일을 어저죠?...ㅋㅋㅋ~~죄송.저의친구님한테서요 내일하나원을 수료한다고 해서 전화를 받으면서 노래신청곡을 썻더니만 글이 오바가 생긴걸 같애요..^-^호호호,,정말 감사함당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20:38
    네에 친구분이 내일 나오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얼마나 만나고 싶었을까요?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콧9멍 2008-01-16 22:23:12
    이야기님 에반의 남자도 어쩔수 없다 부탁함다 조운 노래에여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38:16
    네에 준비하겠습니다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나리자 2008-01-16 22:25:26
    감사해요...인제는 9시만 되면요.우리의 생방송시간이라하루라도 듣지않으면 무엇을 잊어버린것처럼 느껴지네요``~~~정말고맙습니다,언제나앓지마시고복많이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파이팅)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38:56
    리자님 고맙습니다.
    리자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16 22:54:48
    코요테스페셜...넘 감동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2:56:50
    ㅎㅎ 몸 좀 푸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대구시민 2008-01-16 22:57:40
    몸 흔들고 난리났어요 ㅎㅎ 감사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06:46
    네에 요즘 여자 친구하고는 재미 좋으시죠??
    겨울엔 더 좋을 거에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국의모모 2008-01-16 23:14:39
    이야기님 연변음악 타향의 달밤 신청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15:09
    한번 찾아볼게요. 어떤 노랜지 궁금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의향기 2008-01-16 23:22:39
    이야기님 오늘도 수고 많으시네요.. 버즈의 겁쟁이 들려주세용, 감사함당..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23:20
    네에 나 겁쟁인 걸 어떻게 아셨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콧9멍 2008-01-16 23:24:41
    이야기님 밴드베이 - 신호등 (불한당 OST) 을 부탁함다
    드라마우 잼나게 보구잇구여 노래 와우~ 장난 아네여 감사함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30:30
    어떤 노랜지 한번 들어봐야겠네요...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국의모모 2008-01-16 23:25:18
    이노래 들으면서 중국에서 하루하루 힘든생활 지탱하면서 살았답니다.
    비록 연변노래지만 달이뜨는 밤이 오면 고향이 그립고 소식조차도 모르는 부모형제들을 그리워했어야만 했던 그나날들이 생각나는 노래였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33:52
    그래요 이제는 중국에서 힘든 생활은 아니잖아요?
    이제 힘차게 열심히 살아야해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국의모모 2008-01-16 23:46:00
    알았어요. 고마워요. 이야기님같으신 분들이 저한테 조언을 주고 또 탈북자들을 위하여 자원봉사까지 하시는데 전 거기에 보답은 못할망정 이상한 생각만하고 타락한 생각만 하엿어요.
    앞으론 안그럴거에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효무 2008-01-16 23:25:37
    수고가 많으십니다. 노래한곡 신청합니다. 박화요비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 를 부탁드리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33:00
    네에 준비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효무님 신청으로 듣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의향기 2008-01-16 23:32:30
    이야기님 잘듣고 있어요.. 늘 감사하는 맘입니당.. 김범수의 (( 보고싶다 )) 들려주세용..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의향기 2008-01-16 23:33:19
    헤헤 이야기님 (( 고해))도 들려주세용..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천배로 2008-01-16 23:34:29
    오늘도 어김 없이~^^*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 초심을 잃어 좀 시끄러운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마음의 맹세를 생각해 보는 의미에서 '올포원'의 '맹세합니다(I swear)' 신청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39:53
    네에 어서 오세요.
    추운 날씨 고생 많으셨죠?
    좋은 시간 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콧9멍 2008-01-16 23:36:42
    감사 함다 이노래 완전 짱 에여 고맙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6 23:37:41
    고해가 임재범 안치환 두 가수가 부른 게 있는데..누가 부른 노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7 00:10:27
    이야기님, 안치환의 "꽃 보다 아름다워"하구요, 누구노래인지는 모르겠지만 "라구요"를 들려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7 00:11:07
    아 네에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7 00:18:24
    제가 음악쪽엔 많이 약해요.^^ 이야기님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7 00:19:07
    하하 별 말씀을 요
    저도 잘 몰라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의향기 2008-01-17 00:19:50
    이야기님 가수는 모르겠고 (( 당돌한 여자)) 들려 주세용..?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7 00:23:10
    여러 가수가 불렀는데요?
    또 아니라고 하면 어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1-17 00:43:09
    이야기님 수고 많으셨어요. 따뜻한 물 한모금으로 목 추기시고 좋은밤 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야기 2008-01-17 00:43:59
    네에 고맙습니다.
    장미님도 따뜻한 밤 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한출신 가수 베키(Backhee) 앨범출시
다음글
기가막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