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머 군대 지원 간 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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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어느 한 집에서 돼지와 염소, 토끼를 기르고 있었다. 이것은 주인 아저씨의 전재산이었다. 주인은 가을이면 이것들을 팔아 시집갈 딸의 혼례를 준비하려고 흐믓한 마음으로 열심히 키우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 돼지우리에 간 주인, 깜짝놀랐다. 돼지는 온데 간데 없고 쪽찌 편지 한장..... 내용인 즉 "아저씨 배고파 하는 군대들을 위해 내가 지원가요. 돼지" 헉, 주인 아저씨 깜짝 놀라 염소우리로 달려 갔다. 역시나 거기도 쪽찌만 "나도 돼지 따라가요. 염소" 토끼우리로 달려가 본즉 "돼지와 염소가 잘 생각 했어요, 나도 그들을 따라가요, 토끼" 전재산을 군대에게 도둑맞힌 주인 아저씨는 그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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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웃어 봅니다. 북한에서 즐겨 쓰는 유머죠.
군대들이 농촌지원 나가면 하는 말 "강냉이와 여자는 우리가 다 맡자!"
참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군대때 강냉이 도둑질 하던게 어제일 같군요.
여기한국은 그런걸 서리라고 하더군요.
수박서리도 해봤다고 하더군요..
이들만 나타나면 다들 피했다는...
북한에선 인민군보고 "마적단", "마흐노부대"라고 놀리죠.
빡 쓸어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