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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일꾼이 없다고요?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1 291 2008-01-18 13:47:14
1.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다음은 월간조선 편집장의 편지 ‘金正日과 토끼’에서 나오는 대목이다. [북한 인민들이 떼죽음을 맞은 1996년 8월 金正日은 인민들에게 고기를 먹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았습니다.『산에 목초지를 조성해서, 염소 사육을 강화하라』그의 교시는 기적을 낳았습니다. 교시가 떨어진 후 3년 동안 전국적으로 염소의 수가 4배가 늘어났고, 수십만 정보의 풀밭이 조성됐습니다(노동신문 1999년 8월19일자). 염소를 풀밭에 풀어 놓으면 저절로 살이 오르고, 젖을 내놓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지도자 동지는 그걸 몰랐습니다. 스위스 같은 목축 선진국의 경우, 목초가 풍부하더라도 가축들은 영양의 60% 이상을 알곡에서 섭취합니다.]

2. [우리의 기후와 토양은 가축이 먹고 살 목초를 재배하는데 부적합 합니다.「노는 풀밭에 염소를 키워 염소 고기와 젖을 먹이겠다」는 金正日의 소박한 생각은 염소의 대량 斃死(폐사)와 산림의 황폐화를 갖고 왔습니다. 초지를 조성하느라 산이란 산에서 나무를 다 베어 냈고, 비만 오면 토사가 쓸려 내려와 대홍수가 빈발합니다. 높은 산의 나무를 잘라내 마련한 초지에서 영양가 있는 풀들이 얼마나 자랄 수 있을까요? 그런데도 金正日은 하얀 가운을 입고, 엄숙하게 토끼 가공 공정을 지도합니다. 可恐(가공)스러운 상황입니다. 무리로 키울 때 전염병에 약하고, 투입한 사료에 비해 늘어나는 고기의 양이 제한적입니다. 이건 기원 6000년 전 인류가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이래 확인한 사실입니다. 金正日은 11년째 「풀만 먹고 사는 토끼와 염소를 키우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3. 그것이 김정일의 명령 체계다. 김정일 생각으로는 그저 꼴만 먹이면 염소들이 젖을 쫙쫙 내어 주고, 고기를 많이 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후에 드러나게 되었다는 말이다. 꼴이 북한 산지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적응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 기술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꼴의 생존 확률을 일반 雜草(잡초)처럼 생각하는 어리석은 김정일의 명령이 결국은 북한 산지를 荒廢化(황폐화) 시켜버렸다. 그 때문에 북한의 모든 산들은 황폐하게 되었다고 한다. 산에다가 꼴을 심는 기술이 남다르지 못하고 그저 수령의 명령으로 밀어붙인 결과이다. 수령의 생각을 전문가의 생각보다 절대시하기 때문에 일어난 大(대) 試行錯誤(시행착오)이다. 북한의 산지는 땔감이 절대 부족한 연고로 헐벗을 대로 헐벗어 가는데,

4. 그마저도 염소를 키운다고 벌목하였으니 홍수 때마다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된다. 홍수 때마다 산이 깎여 토사가 흘러나와 모든 개천을 덮어버리므로 물의 범람을 막을 길이 없다. 꼴을 심는다는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홍수의 물이 山沙汰(산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헐벗어 있다면 산의 꼴은 남아날 수가 없다. 산에다가 꼴을 심는 것은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에다 꼴을 심는다는 것은 그만큼 홍수예방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牧畜業(목축업)이 쉬운 것같이 보여도 목축업의 기반 인프라가 탄탄해야 한다. 그 때만이 꼴 씨를 뿌리고 사료를 많이 거두어 겨울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그 꼴들을 겨우내 보관하는 방법 또한 전문영역에 속한다. 古代(고대)에 꼴 관리를 어찌하였는지는 모르지만,

5. 현대에 이르러서는 꼴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말린 꼴은 乾草(건초)라고 한다. 건초더미를 만드는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전 지역에는 그런 기술의 접목도 없었다. 전문가를 기용하여 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거기서 국리민복이라는 꼴을 만들어 낸다면 그야말로 유능한 지도자가 된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자들도 있다. 그것이 권력의 맹신에 젖어 우쭐대는 김정일의 모습이다. 토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수자원 관리의 효과성도 토지 속의 비옥한 것의 유무도 전문영역이다. 微生物(미생물)과의 관계, 주변 생태계와의 관계, 치산치수의 관계인 홍수의 脆弱性(취약성)의 여부를 모두 감안해야 하는 그야말로 전문적 영역에 속한다. 그런 전문가들이 가득하지 못하다면 결코 때마다 좋은 꼴을 확보할 수가 없다.

6. 김정일이 속히 崩壞(붕괴)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전문가를 무시하는 獨裁(독재)에 있다. 전 주민과 전국토를 황폐화시키는 독재체제는 반드시 붕괴되어야 한다. 그 독재가 있는 한 북한은 결코 가난에서 脫出(탈출)할 수가 없다. 북한주민들에게 고통만 加重(가중)시킬 뿐이지 부요를 만들어 줄 수는 없다. 여기서 우리는 대통령의 능력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줄 알아야 한다. 국리민복을 가져오는데 관련된 모든 전문적 능력을 존중해야 한다. 대통령이 권력 盲信(맹신)에 빠져버리면 下部構造(하부구조)가 굽실거린다. 굽실거리는 맛에 우쭐대면 마치도 자기가 전지전능한 神(신)처럼 인식된다. 결과적으로 전문성이 없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는 말이다. 때문에 대통령은 모든 방면에 전문가를 알아보고 기용할 줄 아는 受容性(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7. 그 권능으로 전문가를 밀어주는 슬기를 가져야 한다. 성경에 요셉이라고 하는 청년이 갑자기 발탁되어 국무총리로 기용되는 말씀이 있다. 요셉을 기용하는 바로왕은 전폭적인 지지와 권한을 요셉에게 내어주었다. 그는 그것을 내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8. 그처럼 그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자를 기용하여 그 품에서 돋아난 꼴들로 국가와 국민을 섬기게 해야 한다. 따라서 산에서 꼴을 거두라는 말씀은 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춘 자를 기용하여 국리민복을 거두라는 뜻이다. 그것이 用兵術(용병술)이다. 사울왕의 용병술은 초반에 골리앗에게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결국 다윗을 통하여 逆轉勝(역전승)을 거두게 하였다. 때문에 산에 꼴을 거둔다는 말은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란 말이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고 잘 응용하여 國利民福(국리민복)을 가져오라는 말이다. 옛날부터 開國功臣(개국공신)이 있고 經營功臣(경영공신)이 있다고 한다. 개국공신은 나라를 얻고 세우기까지의 수고한 자들이다. 나라를 얻는 기술자와 나라를 경영하는 기술자는 차이가 있다.

9. 이제 나라를 얻었으면 선거에서 이겼으면 국가를 잘 경영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 품에 돋아나는 꼴을 베어 국리민복을 圖謀(도모) 하라는 말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遊休地(유휴지)라고 해서 스스로 꼴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꼴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인재를 찾아낸다는 것은 대통령의 능력이어야 한다. 農土(농토)에 꼴을 심는 사람은 없다. 농토는 곡식을 심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개 꼴은 山(산)에다가 심는다. 이를 토지 이용의 지혜라고 한다. 토지의 효율적 관리 곧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의미한다. 농토에다가 꼴을 심는 것은 토지의 현명한 이용은 아니기 때문이다. 산에다가 꼴을 심는다는 말은 토지 이용에 관한 효과성을 의미한다. 토지가 제대로 잘 이용되면 그 만큼 곡식이 많아지게 된다. 꼴 심을 데 꼴 심고, 곡식 심을 데 곡식을 심게 되기 때문이다.

10. 꼴은 목축을 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은 양과 소 및 말의 먹이가 된다. 지혜의 말씀은 양과 牛馬(우마)의 먹이를 충족해 주는 방법상의 문제를 들어 국가 경영과 국토 이용의 효과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때문에 산에다가 草場(초장)을 만들어 꼴을 재배하여 放牧(방목)을 하고, 방목할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해서 꼴을 베어 거둬 乾草(건초)더미를 만들어 貯藏(저장)한다. 때에 때를 맞춰 꼴을 베면 꼴이 다시 난다는 것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이치이다. 이는 국가 경영에 적임자를 찾아내어 효과적으로 活用(활용)한다는 것을 비유한다. 이는 늘 새로운 人才(인재)를 登用(등용)하여 국리민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비유한다. 전문가를 무시하는 수령의 명령보다는 전문가를 등용하여 국리민복을 해내는 대통령의 명령이 생산성이 있다는 것이다.

11. 조선일보에 보면 [“가뜩이나 ‘인재풀’도 약한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이 총리, 각료후보군 인선과 관련, 인물난에 빠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습이다. 야당 생활 10년을 하면서 인재풀이 ‘빈약’해진 데다 그나마 쓸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후보로 추천하면 부동산투기 의혹에다 음주운전 ‘전과’ 등 이래저래 걸리는 게 많아 후보군에서 조기 탈락하기 일쑤기 때문이다. 총리와 각료 후보군 가릴 것이 없이 똑같은 실정이다. 새 정부 조각 팀이 최근 총리와 각료후보군 2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약식검증을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이 낙제점을 받아 ‘아웃’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증에 앞서 실시하는 약식검증은 본인의 재산과 병역, 납세, 학력 등에 관한 기초검증을 하는 것으로, 후보군의 절반이 1차 관문 조차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이래저래 이명박 당선자는 걱정이 많게 생겼다.

12. 김정일 인프라, 노무현 김대중 인프라를 빼 놓고 나서 瘠薄(척박)한 인적자원 속에 권력투쟁에 넘어가지 않을 흠 없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 같아 보인다. 지금 상황에서는 흠 없는 사람을 써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다. 성경 말씀대로 山(산)에서 꼴을 거두라고 하는데 흠 없으면서도 그런 일을 해 낼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울 수도 쉬울 수도 있다는 말이다. 흠 없고 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모든 것은 생각(응용력)하기 나름이다. 그런 능력(응용력)없이 대통령 자리를 탐했다면 국민을 속인 결과라는 것이다. 속인 것이 되지 않으려면 마땅히 하나님께 祈禱(기도)하여 그런 인재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예수 이름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다윗들을 요셉들을 다니엘들을 대거 발굴하여 기용하는 은혜를 입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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