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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뱀을 잡기 위해 풀을 헤치는 중입니까?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0 276 2008-02-02 11:15:58
1.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항상 경외한다는 말은 謹愼(근신)과 警醒(경성)이라는 말을 연상하게 한다. 항상 근신하는 마음을 다해 경성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의 지혜의 통제를 받아 사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것이 곧 敬畏(경외)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지혜의 통제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요구하는 균형감각의 언어와 그 행동을 찾아내야 한다. 또 그것을 언행일치되도록 행동해야 한다. 그런 것은 대단히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평가운데로 가는 것은 문명의 발달을 의미한다. 현재는 나노의 단계를 넘어서 펨토 단계(미세 측면에서는 마이크로(micro:100만분의1)·나노(nano:10억분의1) 펨토(femto:1000조분의1)·아토(atto:100경분의1))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첨단의 기술문명에서는 더욱더 현미경적인 세상으로 가고 있다하겠다.

2. 단일 부분에서 그런 펨토의 기술세계로 들어가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역할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目下(목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하는 일을 물끄러미 쳐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모든 분야를 망원경적으로 보아야 하고, 모든 것을 현미경적으로 보아야 하고, 밖에서부터 안을 들여다보아야 하고, 안에서 밖을 내다보아야 하고,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하고, 모든 분야를 다 통찰해야 되고, 모든 분야를 연결하고 통일하되 시시각각 변하는 모든 상황과 공평한 접점을 찾기에 能熟(능숙)해야 할 것 같은 능력의 필요성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모든 것을 연결하여 대통령에게로 이어가야 하고 또 국민의 요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되도록 연결해야 한다. 정치디자이너라고 하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정치모습의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 그 때 비로소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하는 일의 성격을 담아 그려낼 수가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집중되어야 하는 일에 통찰력을 가지는 자들은 그 만큼 근신과 경성을 가져야 하고 균형감각을 지녀야 할 것으로 본다. 국민의 뜻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地球(지구)라고 하는 만물과 그 속에 가득한 만물들과 또한 연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 넓이와 깊이와 높이와 길이의 통찰력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실패하는 것은 분명하다.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의 통제를 받으라는 말씀이다. 숲에 들어가면 숲 전체를 볼 수 없고 눈앞의 나무만 보인다고 한다. 눈앞의 나무만 보이면 나무만 보고 있기 때문에 길을 잃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참여정부는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만든 것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수고가 없을 것이었다.

4. 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이명박 정부의 선택은 매우 신중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디자이너가 필요했을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은 이미 그 디자인을 완료해 가고 있고, 그것으로 이명박 정부의 모습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이명박 정부의 모습을 정치디자인을 통하여 국민에게 제시되는 鳥瞰圖(조감도)가 누구 편으로 기울여졌는지 鮮明(선명)치가 않기 때문에 현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정치디자인의 그림이 누구를 더 이롭게 하는 것인지에 관하여, 선명하게 밝히지 않는 이유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선명한 그림이 없는 연고로 이런 것도 일종의 煙幕(연막)作戰(작전)이겠지만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각 정파는 정파대로,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교사는 교사들대로, 각 이익집단은 이익집단대로 불만투성이의 소리를 가득 외치고 있는 것 같다(자기 이익을 지키려고).

5. 친 김정일 세력과 단절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거래를 할 것인데 어느 지점에서 밸런스를 맞출지 또는 수위를 조절할지는 알 수 없지만 드세게 일어나는 집단들을 들여다보면 그 面面(면면)들이 親(친) 김정일 좌파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친 김정일 세력들이 밥그릇을 憑藉(빙자)하여 亡國的(망국적) 투쟁을 하겠다는 얘기다. 때문에 去來(거래)라는 것을 요구하는 것 같으나 그것은 하나의 상투적인 것일 뿐 저들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左右(좌우)의 數(수)를 5라고 한다면 좌우 수는 10에 해당된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는 김정일 좌파와 자유대한민국 그 사이에서 어느 지점에 있게 된다는 말일까? 친 김정일 좌파 쪽으로 3의 지점에 있다면 자유대한민국 헌법과는 7이라고 하는 먼 거리에 있게 된다.

6. 만일 친 김정일 쪽으로 더 기울어져서 2에 해당된다면 자유대한민국 8일 것이다. 우리가 볼 때 3에서 2로 가려고 준동한 것이 노무현 참여정부와 김대중 국민의 정부의 진행 내용으로 본다면, 이명박 정부는 3에서 4로 또는 더 나아가서 4에서 5로 가야 할 것이다. 5에 선다는 것 그 자체도 사실상 헌법을 반만 지키겠다는 뜻인데 도대체 이명박 정부의 좌표는 어디일까를 생각한다. 김정일 좌파의 세력들은 虎視耽耽(호시탐탐) 3에서 2로 끌어가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 자유세력은 과연 3에서부터 10으로 가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때 비로소 나라가 收復(수복)된 것이다. 만일 이명박 정부가 자유세력이고 그들의 가고자 하는 방향이 헌법준수에 있다면, 지금의 戰況(전황)은 나라가 수복된 것이 아니고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여 겨우 인천을 점령한 상태와 같다 하겠다.

7. 거기서부터 東西(동서)로 가로지르는 戰線(전선)을 손에 넣고 敵(적)의 補給路(보급로)를 遮斷(차단)하여 김정일 좌파를 독 안에 가두고, 독 안에 든 쥐처럼 生捕(생포)해야 하는 싸움이 남아있다 하겠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한나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아주 혼란스럽다 못해 방황하는 것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명박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를 두고 생각한다. 親(친) 김정일 좌파가 써먹는 네다바이 수법을 잘 알고 있는바, 이명박 정부의 목표와 그것을 이루는 수법이 무엇인지를 두고 생각하게 한다. 만일 목표가 헌법수호에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루는 수법에 있어 국민의 시선을 한쪽으로 돌리고, 은근슬쩍 목표를 달성하던 김정일 좌파들처럼 逆(역)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김정일 좌파들의 시각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 그 사이에 헌법으로 가는 것이다.

8. 적들은 借刀殺人(차도살인: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치다.)하여 덕을 보고 또 덕을 보아왔고 적들은 瞞天過海(만천과해: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로 덕을 보고 덕을 보아왔다. 국민의 여론을 일으켜 분노하는 국민의 힘을 이용하여 탄핵을 극복하는 노무현類(류)의 발칙함을 보고 진저리친 계절을 가슴을 쓸어내리며 헤쳐 왔다. 어떻게 이 고비를 넘어갈지 생각하는 것의 焦點(초점)은 먼지처럼 가득 하늘을 가리고 있다. 저 먼지가 가라앉고 나면 어떤 모습의 이명박 정부가 나올 지 사뭇 궁금하기 그지없다. 親(친) 김정일이라고 하는 문화가 숙주하고 있는 각 이익단체들이, 그런 여러 방법으로 자기들의 밥그릇을 키워왔다는 것을 누구든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만일 그것을 뒤집어엎으려고 하는 의도가 분명하다면, 이럴 때는 어느 한 부분에 뛰어난 사람보다는 전체를 보고 지휘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9.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전체를 지휘하여 청와대를 굴복시키고 모든 김정일의 세력들을 굴복시키고 이익단체들을 굴복시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의 법치를 확립하고 국가경제를 회복시켜나갈 수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내기를 소망한다. 그렇지 않다면 망대를 세우다가만 추한 꼴이고, 집을 개조하다가만 추한 꼴로 들어나게 되지 않을까싶다. 어차피 정치라는 것은 세월과 더불어 가는 것이기에 처음부터 완성형이 나올 수는 없다. 흐르는 강물처럼 지형과 連(연)하여 흘러간다면 지형이 굽이 굽이칠 때마다 강물의 流速(유속)은 천천히 흐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꿰뚫고 그것을 뒤집어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에 따라 법치를 확립하고, 그 안에서 경제발전을 이루어 국가를 새롭게 하는데 필요한 그것은 타초경사 (손자병법 제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풀을 헤쳐 뱀을 놀라게 한다.)가 아닐까 생각한다. 풀 속에 있는 뱀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10. 작대기로 풀을 사방에서 쳐 대면 뱀이 자기 생명을 위하여 고개를 내밀고 나름대로 살 구멍을 찾게 된다. 그저 엎드려만 있었다면 죽지 않을 것이지만 고개를 드는 바람에 죽는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헌법준수에 있다. 그것에 순응하는 이명박 정부의 기회이기도 하고 위기이기도 하다. 그런 위기를 가져오는 뱀을 잡아내야 한다. 때문에 계속 막대기(헌법준수를 목표하고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고 대북외교의 상호주의 등등)를 들어 풀(김정일 주구들이 숨어 있는 친 김정일 세력)을 쳐대야 한다. 그런 막대기로 숨어있는 김정일 주구들을 드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타초경사해야 한다. 놀란 뱀이 튀어나오게 만들 필요가 있다. 과연 이명박 정부는 그런 것을 할 의욕이 있는가이다. 이명박 정부의 파트너는 親(친)김정일 세력인가? 자유대한민국 애국세력인가? 만일 이명박 정부의 가는 길이 헌법적이고, 그 안에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면 정당한 것이고, 헌법적인 義(의)에 해당된다.

11. 그 반대 세력은 뱀(김정일 주구)에 해당된다. 풀(친 김정일 세력)이라고 하는 자기들 이익세력 속에 숨어있는 김정일 주구들 곧 뱀이 쳐 대는 막대기(헌법준수를 목표하고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고 대북외교의 상호주의 등등)에 드러날 수 있다면, 그것이 한나라당 안에서 또 作用(작용)하여 그런 것이 드러날 수 있다면, 뱀을 잡는 것은 오히려 쉬울 것이다. 국민에게 그런 것을 강조하면서 이 일을 한다면 국민은 이명박 편에 서게 될 것이다. 헌법을 준수하는 그 가운데서만 경제발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북한주민을 살리려고 진정성 있게 나서는 이명박 정부, 그 정부가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항상 빈틈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부시같이 되어버리고 만다. 부시는 북한 인권을 논하는 척하다가 말았다. 결국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政略的(정략적)으로 이용해 먹었다는 얘기다. 때문에 미국은 지금 경제몰락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 번 더 상기하자면 김영삼 정부에 IMF를 맞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350만 명이 굶어 죽을 때 침묵했기 때문이다.

12. 지난 10년 동안 탈북민들과 북한주민을 外面(외면)한 결과로 김정일 좌파들이 得勢(득세)하였다. 결과적으로 다른 것은 다 깽판 쳐도 대북문제만 잘되면 된다고 하는 자들만이 번성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나라의 안보는 무너지게 되었고, 경제는 절망 속으로 몰려갔다. 그게 바로 현재의 내용이다. 특히 북한주민의 문제를 거론할수록 그것이 뱀을 잡는 막대기와 무기라는 것을 알아야 되고, 그 뱀을 잡음으로 비로소 대한민국이 회복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정말 이명박 정부가 헌법준수를 목표로 한다면 이때쯤 타초경사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곧 敬畏(경외)하는 가운데 혹독하게 유린당하는 북한주민을 더 이상 放置(방치)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주민을 돌아보는 운동을 강력하게 주창하여 대한민국을 무너지게 하는 세력을 無力(무력)하게 하자고 강조하고 싶다. 그것이 곧 福(복)을 받는 길이며, 그것을 거부한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살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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