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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인연아
Korea, Republic o 녹차 4 409 2008-02-11 18:07:35
아무렴
잘 있겠지 하면서도
자꾸 맘이 켕긴다
한마디
소식 없이 지내면서도
행여 외롭지는 않을까
시선은 자꾸
너의 마음 밭을 서성거린다

물론 네게는
나보다 가까운 사람
곁에 있지만
이래도 저래도
생각 키우는 건
네가 너무 여린 가슴을
지녔기 때문,
부디 행복하여라

언제나
봄날처럼 환히 웃기를
나는 이쪽
반대편 별 끝에 서서
너를 위해
촛불 하나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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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모모 꼬마인형 천배로 똘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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